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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습관의 기적 - 인생을 바꾸는 작지만 좋은 습관들
김정훈 지음 / 바이북스 / 2022년 1월
평점 :
작은 습관의 힘
『 아주 작은 습관의 기적 』
신년이 되면 늘 새로운 계획들을 세우고 다이어리에 적어둔다.
나는 신년에 세웠던 계획을 어느 정도 실천했을까?
1,2 월에 계획했던 부분들 일부는 성공했고, 일부는 노력 중이고 일부는 실패를 했다.
3월부터 예상치 못하게 새롭게 시작된 일정들 때문에 신년에 세웠던 계획들을 불가피하게 수정해야 했다.
아직은 적응하는 중이라 매일, 매주 일정을 조정하느라 정신이 없다.
하루가 빠르게 지나가버리는 것 같다.
매일 실천하고자 했던 계획들이 자꾸 미루어지거나 허겁지겁 급하게 실천하게 된다.
'그나마라도 하는 게 어디야'라고 위안을 삼고 있었는데 저자는 그런 나에게 '응, 아니야~ 시간은 이렇게 쓰는 거야!'라고 말한다.
어쩌면 바쁘다는 핑계로 나를 합리화 시켰나 보다.
『 아주 작은 습관의 기적 』에서 저자는 '핑계 없는 무덤은 없으니 어설픈 핑계는 대지 마!'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다.
평범한 직장인이자 열등감으로 똘똘 뭉쳤던 저자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늘 휴식이 필요했고, 바쁘다는 핑계로 자기 계발을 시작하지 못했다고 한다.
저자도 나와 같이 '내 의지력에 문제가 있는 걸까?', '정말 자기계발을 할 없는 걸까?'라는 고민을 했다. 좀 인간적으로 느껴졌다.
저자는 많은 책을 통해 성공한 사람들은 '작지만 좋은 습관들'을 실천하면서 지금의 삶을 만들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저자는항상 "바빠서 할 시간이 없다."라는 말을 하면서 자기계발은 뒷전이고 피곤하다는 핑계로 휴식만 취하려고 했다. 그러면서도 마음속에서는 항상 변화를 갈구하고 있었다. 시작은 어떻게든 하지만, 이내 지쳐서 포기하는 상황을 반복하고 있는 것, 그것이 바로 그 사람들과 나의 가장 큰 차이점이었다. P. 8
읽는 동안 뜨끔했다. 다름 아닌 내 이야기였다.
'사람 별반 다를 바 없구나!'라고 느끼면서도 '저자는 저렇게 발전했는데 난 뭘 했던 거지?'라는 반성도 함께 했다.
저자는 아무리 바쁜 생활 속에서도 '아주 작은 습관 한 가지' 정도는 실천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작지만 좋은 습관들'에 집중을 하고 평소 살면서 바꿔나갔으면 하는 것을 찾아 실천하라고 한다.
꼭 거창하고 대단한 것을 찾느라 고민하지 말고 '작지만 좋은 습관들'을 계속 실천하면 된다.
자기 계발을 통한 변화의 필수적 선행이 바로 '작지만 좋은 습관'이고, 이런 변화를 원한다면 바쁘다는 핑계를 멈추고 작은 실천부터 실행해야 한다.
역시 자기 계발서의 공통의 목표는 실천이다.
완벽하게 바쁘다는 핑계로 이유를 찾는 나에게 따끔한 충고를 하는듯하다.
성공적인 자기 계발을 위해 저자는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완벽한 모습이 아니더라도 변화하기 시작한 자신을 칭찬하고, 보상해 주라고 한다. 잦은 보상은 강력한 동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너무 거창하거나 완벽한 계획보다는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부터 성공하다 보면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자기계발은 주변 사람들로부터 좋은 조언도 좋지만, 내게 맞는다면 그게 답이므로 지나치게 남의 조언에 흔들리지 말고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나가야 한다.
자기계발의 특별하고 절대적인 방법은 없으므로 자신을 이겨낼 자신만의 방법을 찾고 그 방법을 믿고 강력하게 밀어붙여야 한다.
환경을 탓하며 노력하지 않는 핑계는 멈추고, 절박함을 가지고 작은 실천부터 하나씩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작은 실천이 성공적인 습관이 되기까지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인생에 한방은 없다.'그러므로 작은 실천부터 시작하면서 준비를 꾸준히 한 사람만이 자신의 최종 목표에 다가갈 수 있다.
평소 작은 습관을 무시하지 않고 습관화 시키면 가치가 상승하기 때문이다.
큰 목표와 기대치를 가지고 도전하는 수많은 강연자의 말보다 작은 것부터 꾸준히 노력하라는 저자의 말이 더 와닿았다.
'인생에 한방은 없다, 공짜는 없다!'는 것이 나의 지론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책을 많이 읽되 책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실천을 위한 독서'를 권하고 있다.
책을 읽는 것만으로는 절대로 변화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읽어서 얻은 지식은 꼭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
많은 책을 읽었다고 자랑하지 말고 하나라도 실천에 옮겨라.
역시 『 아주 작은 습관의 기적 』에서도 실행력을 여러 번 강조한다.
저자가 자기 계발을 성공하면서 삶의 방식이 크게 달라졌다고 한다.
저자는 자기계발을 통해 열등감을 극복하고 자신감이 생겼고, 안정적인 생활도 가능해졌다. 생활에 여유가 생기니 취미생활도 즐기게 되고, 여유 시간을 활용해 가족을 위한 삶을 살게 되었다고 한다.
이제껏 많은 자기 계발서들이 자신의 역량을 강화시켜 성공한 삶을 강조하고 높은 이상을 제시했다면 저자는 자기계발을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가족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행복감을 증대시킬 수 있는 활동이라고 한다.
자기계발은 곧 가족의 행복을 가져다준다는 논리이다.
자기계발에서 가족까지 연계시키는 저자의 주장이 마음에 닿았다.
함께 성장하고 즐길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았기 때문이다.
특히 거창한 것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자투리 시간부터 활용할 수 있는 작은 습관들부터 제시했기에 시작에 대한 부담도 적은 것 같다.
이 정도라면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를 합리화 시키고 자기계발을 미루고 있는 분
늘 새로운 시작이 두렵거나 망설여지는 분
자기계발이 어려운 분
가족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싶은 분에게 『 아주 작은 습관의 기적 』을 추천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