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좋아
채희선 지음 / 부크럼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떤 일이 펼쳐져도 오히려 좋아!

채채 채희선의 유쾌한 킥!

『 오히려 좋아 』


'남들처럼' 살기보다 '나 처럼' 사는 삶.

인생은 매 순간마다 본인이 생각하기 나름!

내 인생, 어떤 일이 펼쳐져도 오히려 좋아!

오히려 좋아!

어느 날부터인가 큰아이가 자주 하는 말이다.

나쁜 일에도 '오히려 좋아!'를 외치고 있었다.

뭐가 좋다는 거지?

다시 생각해 보니 현재의 부정적인 삶의 모습을 역발상으로 전환시키는 말이 '오히려 좋아!'였다.

전화위복이라고 했던가.

아들을 따라 '오히려 좋아!'를 외치고 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웠다.

그래서였을까

『 오히려 좋아 』

제목을 보자마자 나의 시선을 강탈했다.

저자는 무엇이 좋다는 것일까?

몹시 궁금했다.

저자도 나쁜 일 뒤에 오는 좋은 일들을 경험하면서 '오히려 좋아!'를 외치고 있다.

『 오히려 좋아 』는 전체적으로 유쾌하고 발랄하다.

책의 표지도 느낌도 산뜻한 초년생의 모습으로 그저 귀엽고 사랑스럽기만 하다.

『 오히려 좋아 』 를 읽는 동안 채희선 작가의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많이 받았다.

가볍게 말하는 것 같은데 되돌아 생각해 보면 더 깊게 울림으로 다가온다.

편하게 읽을 수 있어서 가독성도 좋은데 나의 삶을 응원까지 해준다.

곁에 두고 수시로 긍정 에너지를 받아도 좋은 도서이다.

저자가 말하는 단상들은 필사하기에도 좋다.

긍정 에너지 뿜!뿜!

응원의 힘!

『 오히려 좋아 』는 읽을수록 기분이 좋아지는 글이다.

채채의 긍정 에너지를 받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채희선 작가는 유튜버 '채채'로 활동하고 있는 개그맨이자 작가이다.

유튜브를 잘 시청하지는 않는데 책을 읽는 동안 느낌이 좋아서 저자의 채채 TV를 시청했다.

흥 넘치는 그녀의 기운에 오늘도 웃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저자의 말처럼 '나처럼' 사는 삶에 집중하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돈 되는 온라인 클래스 - 노트북 하나로 3개월 만에 월급 벌기
장이지 지음 / 넥서스BIZ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수익화의 페이스메이커 장이지 대표

차별화된 콘텐츠 생산과 브랜딩화

노트북 하나로 3개월 만에 월급 벌기

『돈 되는 온라인 클래스』

 

코로나19 이후 많은 분야에서 온라인 플랫폼이 각광받고 있다.

다양한 플랫폼들을 통한 온라인 강의 또한 매력적인 변화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듣고 싶은 강의가 있어도 시간적, 거리적 제약으로 인해 수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었는데 지금은 다양한 플랫폼들을 통해 질 높은 강의들을 수강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2년 기간 동안 다양한 강의와 모임을 통해 성장과 힐링을 즐기는 중이다.

즐기는 필자와 달리 이런 변화의 모습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강의를 확대한 장이지 대표.

이제까지 강의와 모임을 듣기에 집중했다면 장이지 대표는 듣기보다 한발 더 나아가 본인의 강좌를 개설하고 온라인 플랫폼에 뛰어들라고 말한다.

막상 '온라인 강의'라고 하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여러 분야에서 고민을 하게 된다.

도전해 보지 않은 것이기에 더 두렵고 고민되는 분야이기도 하다.

소규모의 그룹 수업들을 진행함에도 다양한 준비들이 필요한데 직접적이 호응이 없이도 온라인 강의가 가능할까?

소심한 성격이라 얼굴을 드러내기가 부끄러운 나에게 과연 온라인 강의가 가능할까?

온라인 강의를 하면 어떤 플랫폼을 이용해야 할까?

강좌는 어떤 목표를 가지고 어떤 대상을 목표로 할 것인가?

나의 고민에 장이지 대표는 『돈 되는 온라인 클래스』를 통해 체계적인 답을 주었다.

『돈 되는 온라인 클래스』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 나의 지식과 재능을 판매하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알려준다.

『돈 되는 온라인 클래스』에는 온라인 강의를 시작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저자의 역량을 보여주었고, 온라인 강의 플랫폼에 어떻게 진입하고 성과를 만들어야 하는지 기획부터 제작까지 꼼꼼하게 알려준다.

『돈 되는 온라인 클래스』는 실제 적용할 수 있는 팁들이 많아서 온라인 수업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저자는『돈 되는 온라인 클래스』를 출판한 이유가 '자신의 재능을 수익화할 방법을 찾는 수익화에 목마른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라고 뚜렷하게 목표를 밝히고 있다.

재능을 찾지 못해 고민하거나 재능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저자의 오랜 강의 경력과 현장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강점을 찾고 브랜딩 할 수 있는 방법과 브랜딩을 통해 수익화에 이르는 과정까지 솔직하게 담고 있다.

저자는 수익화에 목말라하는 이들의 페이스메이커를 자처하고 있다.

장이지 대표는 발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면, 시도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발전이 없다고 한다. 아무리 책을 읽고 강의를 들어도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한다. 지금 당장 시작하라고 한다. 자기 계발서답게 나의 변화에 대해 적극적으로 강조한다.

 

스텝별 가이드를 확인하면서 나의 브랜딩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실용서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
최형준 지음 / 부크럼 / 2022년 3월
평점 :
품절


사랑의 가치와 의미

일상생활 속에서 사랑 찾기!

저자가 그린 하트의 초상을 마주하다.

『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


"돌아보면 모든 게 사랑이었고,

함께라는 것 자체가 예술이었다

우리는 사랑을 향해 가고 있었다"

“당신들이 미처 몰랐던 또 하나의 사랑에 관하여”​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

종합 예술인 최형준의 두 번째 수필집

『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 』

표지의 묘한 이끌림이 있는 도서였다.


작가가 찍은 사진이 눈에 들어왔다.

흑백으로 찍힌 사진에서 보여지는 고즈넉함이 자꾸 시선을 머무르게 했다.

『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 』는 감각적 사진과 함께 저자의 일상을 통해 어디서나 느끼며 살아갈 수 있는,

저자가 바라보는 사랑에 대한 그의 시선이 가득 담긴 글이다.

젊은 작가답게 20대의 방황과 고민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자신의 생각들을 표현했다.

40대의 언저리에 보수적 마인드를 가진 필자가 읽기에 조금은 낯선 부분들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재기 발랄한 작가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들을 수 있다.

저자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았다.

나의 지나온 모습이자 고민들이기에 공감대가 형성된 것 같다.

저자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놓치기 쉬운 하루를 깊이 탐구하며 놓치지 않으려고 애쓴다.

그의 하루 중 일부를 잡고, 하루를 잡고, 일상을 잡아 글로 남겨두고 있다.

『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 』에는 그의 고민들이 고스란히 드러나기도 한다.

저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세상은 불안정하기도 사랑스럽기도 혼란스럽기도 하다.

하지만 그의 글에서는 어떤 마음으로 사물을 바라보는지

어떤 마음으로 대하는지 사물이 가진 의미까지 부여하고자 한다.

필자가 아무런 의미 없이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저자는 사랑을 말한다.

흘러가는 일상에서 낭만을 찾기도 한다.

저자의 세계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 』이다.

『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 』을 읽는 동안 나의 삶을 되새기고 무엇을 사랑하며

어떤 의미를 가지고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해보게 된다.

저자는 타인의 시선이 아니라 나만의 고유한 시선을 통해 삶을 찾고 사랑하라고 말한다.

본인만의 고유한 멋과 사랑을 찾으라고.

우리의 삶은 자신만의 온전한 속도로, 자신만의 결정으로 살아간다면 삶은 가치가 있다.

그가 이야기하는 '멋대로의 삶'을 살며 자신의 아름다움을 찾기를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언제 올지 모를 희망 말고 지금 행복했으면 - 모든 순간 소중한 나에게 건네는 헤세의 위로
송정림 지음 / 자음과모음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모든 순간 소중한 나에게 건네는 헤세의 위로

진정한 행복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말들

『 언제 올지 모를 희망 말고 지금 행복했으면 』

나의 폭풍 성장기를 함께 고민하며 나를 지켜주었던 두 인물이 있다.

바로 헤르만 헤세와 류시화.

'나의 원픽이에요~' 라며 말하고 다닌다.

< 헤르만 헤세의 글과 함께 받는 위로 >라는 말이 마음에 쏙~ 들어온 책이다.

오늘은 헤세의 글들에서 마음의 위로와 응원을 받은 송정림 작가의 따뜻한 문장들을 함께 하고자 한다.

바쁜 3, 4월을 보내면서 순간순간 든 나의 생각들을 작가도 느낀 걸까?

어쩜 이런 찰떡같은 비유를 들 수가 있지.

저자가 바라본 헤세의 모습.

내가 바라본 헤세의 모습.

'같은 글귀들을 두고 이렇게 다른 생각들도 할 수 있구나!'

'어머나 나와 같은 생각도 했네!'

나는 주로 헤세의 글을 무겁고 심각하게, 깊게 생각하며 읽었다.

반면 저자는 가볍고 즐겁게 해석하려 했다.

한결 마음의 부담이 내려가는 것 같다.

가볍게 읽고 가볍게 응원받기 좋은 책이다.

헤세의 글을 심각하지 않고 즐겁게 읽고 싶다면 『 언제 올지 모를 희망 말고 지금 행복했으면 』을 추천한다.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글과 그림으로 힐링을 원한다면 꼭 읽어보시길.

힐링서 추천!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새의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파괴해야만 한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문장이다.

항상 나의 다이어리 앞장을 차지하고 있는 글귀이기도 하다.

중학교 1학년 때 '데미안'을 처음 읽었다.

그 이후로 책 목록에는 '데미안'이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어린 마음에 싱클레어를 이끌어주는 데미안이 너무나 멋있었다.

데미안의 아름다움에 반해 헤세의 책들을 찾아다니며 읽었었다.

읽다 보니 나르치스가 너무나 좋았다.

나의 청소년기를 이끌어준 인물들이다.

나의 어린 시절을 함께 고민하며 답을 준 인물들.

이렇게 다시 만나니 마음이 편안해진다.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새의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파괴해야만 한다.

나의 다이어리 한편을 차지하고 있는 문장이다.

내가 나의 틀을 깨지 못한다면 발전은 할 수 없다고 생각했었다.

어린 마음에도 이 문장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물론 지금은 그때만큼은 열정적이지는 않다. 이제는 많이 무뎌지고 도망도 잘 다닌다.

다시금 나의 틀을 깨고 나와야 조금 더 날 수 있는 내가 되기를.

오늘부터 또 열심히 쪼아보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고 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거시기 머시기 - 이어령의 말의 힘, 글의 힘, 책의 힘
이어령 지음 / 김영사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어령의 말, 글, 책에 대한 8번의 강연과 대담을 모은 책


이어령의 말에 대한 사랑이 고스란히 담긴 도서다.



이어령의 언어에 대한 생각과 생각의 근원을 들을 수 있는 강연이 글  『 거시기 머시기』로 돌아왔다. 


 『 거시기 머시기』는 이어령의 독서와 글쓰기에서 얻은 언어적 상상력과 창조의 근원을 논한다. ​



이해력과 상상력을 끌어올리는 단 두 마디 거시기 머시기의 마법부터 죽음을 통해 생을 말하는 모순과 역설의 미학, 소통 불가능한 세계를 지배하려는 번역의 욕망, 그리고 디지털 시대 집단 기억 장치로서 영원히 남을 책이라는 보물까지, 이 책에 실린 총 여덟 번의 강연은 일생 언어의 힘에 천착해온 이어령의 글쓰기 인생 전체를 아우릅니다.


김영사



우리의 말에는 아름답고 묘한 매력이 있다.


경상도 지역에서는 '가'라는 낱말 하나로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


심지어 억양의 높낮이에 따라 뜻이 달라지기도 한다.



가? 


가?


가가 가가?


가가 가가가?



가니? 


그 아이? 


그 아이가 그 아이니? 


그 아이가 가 씨니?



언어는 지역의 특색을 반영할 뿐만 아니라 그 사회, 국가의 고유한 문화적 양식까지 반영하고 있다.


말 또한 민족적 정서가 나타난다.


직역을 할 때 표현할 수 없는 단어들이 많아 번역을 할 때의 선택하는 낱말의 중요성, 잃어버린 말에 대한 안타까움, 디지털 시대가 되면서 글이 아닌 데이터만이 난무하는 시대적 세태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다. 


말하기의 중요성과 토시만 달라져도 뜻이 달라지는 글. 무한한 언어의 세계에서 창조성을 높여보기를 강조한다.


책은 집단의 기억, 문화의 기억으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하나의 공통된 상상력과 지식 체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기에 현재 책이 존재할 수 있고 앞으로도 책이 존재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이어령


존재만으로도 든든한 버팀목이셨다.


마지막 유작으로 남긴 『 거시기 머시기』는 말, 글, 책의 힘의 중요성에 대해 말한다.


소중한 우리의 말고 글을 지켜야 하는 중요성을 부드럽지만 강하게 남겼다. 




언어가 병들면 세계가 병든다. 


선동하는 언어에 부화뇌동할 때 나의 세계도 무너진다. 


언어의 세계 속에서 창조력 상상력을 발휘할 때 나의 세계를 설계할 수 있다. 


본문 중


​  『 거시기 머시기』는 지(知)의 최전선에서 ‘디지로그’, ‘생명자본’ 등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온 이어령 80년 인생을  ‘언어’의 무한한 가능성을  생각 장치 '거시기와 머시기'로 엮었다. 


한국말과 문화에 대한 정서가 책을 뚫고 나올 것 같다.


지면임에도 생생한 선생님의 목소리가 들린다.


『 거시기 머시기』를 읽다 보면 우리 문화를 꼭 지켜야만 하는 당위성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사라져가는 고유성이 안타깝기도 하다. 



문화를 빼앗아가는 주변국들 사이에서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지키라는 당부의 말씀에 가슴이 뭉클해진다. 


영면에 드신 이어령 선생의 유작  『 거시기 머시기』를 통해 생생한 그의 생각들을 다시 보고 듣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