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크래프트, 전환의 기술
일레인 폭스 지음, 함현주 옮김 / 김영사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변화하는 사회에 빠르게 적응하는 기술


『 스위치크레프트, 전환의 기술 』

현대사회는 빠르게 변하고 있다.

물질적, 정신적 소용돌이 속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무엇일까?

저자는 "적응하는 사람이 살아남는다."라고 말한다. 강한 사람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사람이 강인하다는 말처럼 저자 또한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적응하는 사람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한다.

< 이휘재의 인생극장 >이라는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시청했었다. '만약에 다른 삶은 선택했더라면?' 이라는 원칙에 입각해 선택을 후회하거나 다른 선택을 하고 싶었던 대중들의 심리를 잘 표현한 프로그램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우리가 선택한 삶은 다시 되돌 릴 수 없다. 수많은 선택지 속에서 우리가 선택하는 삶이 잘못된 선택이든 잘된 선택이든 우리의 선택이므로 결과를 받아들여야한다.

저자는 삶에는 언제나 새로운 가능성이 열려 있고, 우리는 살아가면서 장애물과 좌절 사이에서 길을 발견한다고 말한다.

연속되는 삶의 선택속에서, 불확실한 삶에서 '과연 옳은 선택이 있을까?'라는 의문을 제기한다.

저자는 불확실한 삶을 받아들이고 적응해야한다고 강하게 말한다. 불확실한 세상에 확신 없이 사는 법을 배우지 않으면 세상에 압도 당할 가능성이 크기때문이다. 세상의 본질적 불확실성에 익숙해지는 것이 성공의 필수조건이라고 말한다. 즉, 급변하는 변화와 불확실성을 수용하고 적응하는 능력을 갖출때 번영과 성공이 뒤따른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적응하는 방법은 있는것일까? 우리 생각과 감정 그리고 행동을 유연하게 전환(switch)하는 기술(craft), 스위치크래프트(switchcraft)를 통해서 적응할 수 있다. 저자는 사회에 적응하는 능력은 연습을 통해 향상시킬수 있다고 한다.

기민한 사고방식(생각,감정,행동을 유연하게 바꾸는 능력)을 전환의 기술이라고 부르고, 전환 기술의 이점을 이용하면 변화를 일으키는 힘을 얻을 수 있고, 자기 행복을 책임지는 능동적 관리자가 될 수 있다. 그렇기때문에 우리는 인생에 대한 접근법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저자는 전환 기술을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 살아남기위한 현실적인 수단으로, 변화와 불확실성이 인생에서 뗄수없는 부분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에서 출발한다.

기민성을 유지하고 회복하려면 노력을 해야한다. 기민한 사고방식은 성공과 행복 가능성을 극적으로 향상시키지만 경직된 사고방식은 불안감과 스트레스, 그리고 당신 삶을 그르치는 '고착'을 유발한다.

저자는 행복과 성공을 결정하는 더 중요한 요소는 서로 다른 접근법들 사이에서 언제, 어떻게 전환할지 아는것이라고 주장한다. 적절한 순간에 적절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기민성을 가져야한다. 이것이 전환기술의 핵심이다.

전환 기술의 4가지 핵심 요소

정신적 기민성, 자기 인식, 감정 인식, 상황 인식

출처 입력

전환 기술은 필수적인 4가지 심리학적 재능을 모아 강력한 정신 무기로 만든 것이다. 전환 기술은 현재의 접근법을 지속할지, 아니면 새로운 접근법으로 전환할지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므로 결국 적절한 결정을 더 많이 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계획을 가능한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다. 회복력있는 삶을 사는 데 필요한 정신적 재능을 키울 수 있는 실용적인 틀을 제시한다.

과거에 집착하게 만드는 생각과 행동을 알아내는 방법,개방적인 사고의 중요성, 나를 기민하게 해주는 적응과 변화의 방법, 불확실성을 마음 깊이 받아들이는 방법, 정신적인 자유를 얻고 만족스러운 미래를 얻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실천 방법으로 일기를 쓰는 습관 제안한다.

훈련 방법과 테스트를 통해 나에 대해 알고, 감정을 조절하고, 직감력을 키워 다양한 상황에 대처 할 수 있도록 정신적으로 대비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일기를 쓰면 진행 상황에 대한 정보를 계속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생각과 연습내용을 적는 단순한 행동만으로도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전환 기술은 우리가 불확실한 세상에 잘 대처하도록 돕는다.

『 스위치 크래프트, 전환의 기술 』에서는 변화하는 사회에서 능동적으로 주최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전환 기술을 통해 주체적인 삶을 살아보기를 권하다.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문제를 끌어안고 해결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읽기를 추천한다.

사고의 전환을 통해 발전된 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최소한의 이웃 - 허지웅 산문집
허지웅 지음 / 김영사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각박한 세상에 따뜻한 이웃의 위로

『 최소한의 이웃 』

 

『 최소한의 이웃 』은 작가 허지웅이 2년간 쓴 라디오 오프닝 원고를 다듬고 보태어 출간한 책이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사람은 개인만으로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체감했고,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게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저자는 짧은 글 속에서 많은 생각거리들을 던져준다. 옆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저자의 이야기들을 듣고 있으면 사람들이 살아가는 삶에서 누구나 느끼고 공감할 만한 이야기들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생각하게끔 만든다. 짧은 텀의 이야기지만 결코 가볍지 않다.

『 최소한의 이웃 』은 '애정, 상식, 공존, 반추, 성찰, 사유'라는 여섯 주제로 우리에게 조용히 말을 걸어온다. 이웃을 향한 분노와 불신을 거두고 나 또한 최소한의 이웃이 될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질문한다.

『 최소한의 이웃 』을 덮고 나면 우리는 운명공동체라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남 탓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나의 작은 배려가 타인에게는 큰 힘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저자는 일상 속 우리의 모습들을 조용히 응원하며 잘못된 행태에 대해 반성한다.

『 최소한의 이웃 』은 수필답게 그의 단상들이 조목조목 글에 담겨있다. 인간 허지웅은 '이런 생각들을 했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사실 허지웅이란 인물은 몇 번 텔레비전에서 본 모습이 전부다. 방송에서 보이는 저자의 모습은 꽤나 예민한 성격에 새침하고 까칠해 보였다. 하지만 방송에서 보인 모습이 아닌 『 최소한의 이웃 』에 담긴 그의 내면에서는 저자의 진솔함을 볼 수 있다. 차갑고 냉정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따뜻한 사람이었다. 『 최소한의 이웃 』에서 어렵고 힘들었던 과거를 덤덤하게 인정하며 풀어냈고, 각박해져가는 현실에 대한 따뜻한 위로도 잊지 않았다. 그렇다고 그냥 따뜻함만 있으면 허지웅이 아니지. 저자는 세상을 항한 질타도 잊지 않았다. 들여다보이는 세상 불합리한 것들에 대한 비판도 있다.

각박해져 가는 세상에 따뜻한 이웃의 이야기로 위로가 필요하다면 추천한다.

어려웠던 과거의 일들과 따뜻한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있다.

‘아직 세상은 살만해’를 느끼게 되는 가슴 따뜻해지는 책 『 최소한의 이웃 』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블로그 하는 마음 - 이상하고 아름다운 블로그 세계
이효진(새벽보배) 지음 / 푸른향기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방황하는 블로거들에게


『 블로그 하는 마음 』

『블로그 하는 마음』은 네이버 인플루언서인 저자가 10년 동안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느낀 블로그에 대한 생각들을 솔직하게 담은 책이다.

저자가 가진 블로그에 대한 애정과 애착을 느낄 수 있었다. 블로그 활동 경력이 짧은 내가 내공과 구력을 갖춘 저자의 블로그 활동을 보며 많은 부분들이 공감이 갔다. 내가 겪은 마음들이기에 더 격하게 공감할 수 있었다. 늘 블로그를 하면서 주변으로부터 들었던 맥빠지는 말과

야유를 견디며 지켜온 블로그. 블로그에 지쳐 관리를 하지 않게 된 지금

저자의 책을 만나면서 다시 블로그에 글을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요즘 흔하게 보는 책들이 블로그를 활용한 수익창출 이야기다. 막상 읽으면 나랑 관계없는 부분이라 실망이 컸다. 하지만 『블로그 하는 마음』은 블로그를 단순히 돈벌이 수단아니라 이웃과의 소통의 장으로 표현한다.

『블로그 하는 마음』은 저자와 이웃과의 따뜻한 이야기가 담겨있어서 인간적이다. 나의 삶의 공간이자 흔적이 가득 담긴 나의 다이어리 블로그.

저자의 다이어리 이야기에 빠져보기를 권한다. 블로거라면 응당 느꼈거나 앞으로 느끼게 될 일들이다.저자의 솔직 담백한 블로그 이야기가 경쾌한 걸음으로 가볍게 다가왔다. 블로그의 초심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된 책 『블로그 하는 마음』이다.

『블로그 하는 마음』를 읽다 보면 블로그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

최근 2년간 블로거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경험과 마음들을 느꼈다. 현재 나의 고민들과 과거에 했었던 고민들을 저자도 경험했고, 저자의 솔직한 이야기들을 읽으며 '맞아! 맞아!' 외치며 깊은 공감을 했다. 특히, 남들이 말하는 블태기에 접어든 내가 앞으로 어떻게 블로그를 대하며 기록을 해야 할지 방향을 정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아직 초보 블로거로서 저자의 내공이 쌓인 블로거로의 마음과 일화들을 흥미롭게 읽었다. 블로거는 블로거가 안다고 깊이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았다.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분들이나 블태기에 빠진 분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다시 블로그를 사랑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도 블로그를 키우는 재미에 유입자를 늘이기 위해 글을 쓴 적이 있다고 한다. 결론은 저품질. 저자는 새롭게 만든 블로그로 글을 쓰고 감정들을 쏟아내고 있다. 『블로그 하는 마음』에는 지극히 현실적인 도움이 되는 말들이 많았다. 숫자에 연연하고 싶지 않지만 어느 날 숫자를 들여다보는 내 모습이 보였다. 잊고 지낸 블로그에 대한 내 마음을 놓치고 숫자에 급급할 때 만나게 된 책이라 더 귀하게 느껴진다. 수익성도 아닌 것이 전문성도 없고 방향성도 찾아야 하는데 어느 것 하나 확실하지 않아 고민 중인 나에게 『블로그 하는 마음』는 딱 어울리는 책이다.


요즘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것이 SNS 활용한 파이프라인, 수익구조, N잡러의 기본, 블로그로 돈 벌기. 나는 네이버로 출근한다 등 다양한 수익화 방법들과 수익화에 좋은 포스팅 등 다양한 수업들이 넘쳐난다. 워낙 파이프라인 수익성을 강조하다 보니 솔깃했었다. 블로그에 블도 모르던 시절 방문자도 늘이고 수익도 가져보고 싶었다. 그래서 강의에 기웃거린 적도 있다. 하지만 현실은 수익성 분야는 멀고도 험한 길이었다.


좋아서 시작한 기록, 읽고 남기는 기록이 좋아서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오히려 주객이 전도되어 의무감에 포스팅하는 날이 많아졌다. 쓰고 싶은 글이 아니라 써야 하는 글이 늘어날수록 스트레스도 늘어났다. 공간 내 것을 꾸며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던 것이다.


『블로그 하는 마음』을 읽으면서 내가 가지고 있는 블로그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블로그 하는 마음』은 블로거라면 충분히 공감 가는 이야기들이다. 침체된 블로거 활동으로 고민 많은 내 모습을 이미 겪은 저자의 충고는 도움이 되었다. 『블로그 하는 마음』는 블로그에 대한 마음과 기준을 다시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블로그 하는 마음』을 통해 잃었던 방향성을 찾았다. 블로그로 고민 중인 블로거라면 읽기를 권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김경필의 오늘은 짠테크 내일은 플렉스 - 제대로 혼쭐나며 배우는 재테크 기본기
김경필 지음 / 김영사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재테크의 기본기

'텅장'을 '통장'으로 만드는 방법

『김경필의 오늘은 짠테크 내일은 플렉스』


"모든 소비에는 소득에 걸맞은 기준이 있다."

재테크를 잘 하는 사람들을 보면 부럽다.

삶의 모토가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것이다.

주식 열풍, 코인 열풍이 불어 남들이 고공 수익을 자랑할때도 여전히 외면한 채 살았다.

흔히 말하는 마이너스 손인가 싶기도 하고, 수시로 변하는 주가를 예민하게 반응하며 관찰할 자신도 없었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말한다. 장투를 하기에 좋은 S사, N사를 사서 없는셈치고 묶어두라고.

집의 경우도 큰 대출을 받아야 하거나, 청약을 통한 분양을 받아도 몇년간 큰 금액을 묶어두어야 하기에 탐탐치가 않았다.

이런 잘못된 경제 상식들에 찬물을 확~ 끼얹어주는 책이 『김경필의 오늘은 짠테크 내일은 플렉스』 이다.


오늘도 장바구니 물가가 끝없이 올라가고 있다.

일정 월급으로는 치솟는 물가를 따라가기가 어렵다.

물건을 구매할때마다 하는 말이 "내 월급빼고 다 올랐어.", "몇개 안사도 식비가 장난이 아니야!"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치솟는 물가에도 투자에 성공하고, 집을 마련하고 높은 수익을 자랑하기도 한다.

과연 어떤 투자와 제테크를 했기에 가능할까?


『김경필의 오늘은 짠테크 내일은 플렉스』에서는 내 소득을 탓할 일이 아니라 내 소득에 맞는 소비를 하라고 말한다.

영수증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제테크의 시작은 영수증 분석을 통해 잘못된 소비 습관을 잡는 것에서 부터 시작한다.

또한 소비가 아닌 저축의 재미와 저축의 효과를 강조한다.

『김경필의 오늘은 짠테크 내일은 플렉스』에서는 속된말로 뼈때리는 말들이 많았다.

내가 얼마나 경제 관념에 무지했는지 잘 보여주는 이야기들이 많았다.


요즘 길을 지나다보면 고가의 차량들을 자주 만난다.

집 근처에 사립 초등학교 앞에는 등교 시간이면 온갖 종류의 외제차들이 즐비하게 지나간다.

흡사 자동차 전시장 같다.

며칠전 모임이 있어서 들른 식당에서 20대 초반의 아이들이 상당한 고가의 외제차를 가지고 와서 현타가 왔었다.

저 젊은이들은 어떤 직업과 재력을 가지고 있길래 대낮에 고가의 차량을 가지고 즐길 수 있을까?

차가 비싸질수록 자신의 가치도 높아진다고 믿는 청년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저자는 고가의 차량에서 알수있는 것은 허세 지수일 뿐이라고 일침을 가한다.

차량 가격이 비쌀수록 허세 지수가 높다는 것이다.

학원차량을 가지고 식당에 갔다가 주자하지말라는 이야기를 듣고 화가 나서 다른 식당으로 간 적이 있다.

다수의 사람들이 차량으로 그 사람을 판단하는 함정이 이런 사회모습을 부추기는 것은 아닐까.

‘홧김에’ ‘열 받아서’ 혹은 ‘멋있으니까’ ‘싸니까’ 플렉스를 한다는 말이 이해가 된 순간이었다.

저자는 계획적인 소비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순간의 기분을 위한 플렉스는 '텅장'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저자는 딱 1년간 계획적으로 소비해보라고 말한다.

지금과 같은 인플레이션 고물가 시대에는 오히려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위험성보다 안전한 자산관리를 통해 재테크의 기본을 익히라고 말한다.


앞으로 딱 1년, 계획적 소비를하면 ‘텅장’이 ‘통장’으로 바뀐다.


저자는 과소비를 혼쭐내는 데 그치지 않고 소득에 맞은 소비 기준을 제시한다.

저자가 말하는 재테크의 시작은 소비를 줄이고 저축 습관을 시스템화하는 것이다.

절대 요행을 바라지 말고 노력하라고 말한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나의 지론과 맞아서 한결 위로가 되었다.

현재의 나는 미래의 소득을 당겨쓰는 것이니 오늘의 플렉스로 나의 미래 소득을 낭비하지 말라고 한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는 소비 다이어트를 실천하는 짠테크가 필요한 이유다.


저자는 소비를 행함에 삼심제를 해야한다고 주장한다.

삼심제의 핵심은 “모든 소비에는 소득에 걸맞은 기준이 있다.”

“첫째는 없으면 안 되는 것, 둘째는 예산상 계획되어 있는 것, 셋째는 당장 대체재가 없는 것"은 꼭 필요한 것으로 소비해도 된다.

하지만 3가지 중에 하나라도 어긋난다면 지금당장 필요한 것은 아니다.

소비는 꼭 필요한 물건을 소비할때 가치가 극대화된다.

싸다고, 세일한다고 함부로 쌓아두지 마라.

싼 물건이 아니라 필요한 물건을 살 때 소비는 가치를 발휘한다.


계획 없이 돈을 쓰는 데는 이유가 있다.

돈을 모아야하는 목적이 없기 때문이다.

목적과 의지를 장착하면 재테크에 한발더 나아갈 수 있다.


저자는 재테크를 위해 크게 4가지 단계로 설명한다.

1단계 잘못된 소비습관을 고친 후 2단계 종잣돈을 모을 수 있다. 3단계 내 집 마련 후 4단계 경기 불황에도 돈이 불어나는 재테크 상식을 알고 실행하면 된다.


『김경필의 오늘은 짠테크 내일은 플렉스』 는 경제 입문서로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경제서가 어렵고 이해가 안된다고 생각한 사람들이라면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읽어보기를 바란다.

현실적인 사례들로 설명을 하고 있어서 이해하기가 쉬웠다.

『김경필의 오늘은 짠테크 내일은 플렉스』는 잘못된 소비의 형태를 적나라게 꼬집어 준다.

일부 나의 생활 패턴과 겹치는 부분들은 반성의 계기가 되기도 했다.

나의 소비습관을 점검하고 싶다면 읽기를 추천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고 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림으로 보는 모든 순간의 과학 - 내 방에서 우주 끝까지, 세상의 온갖 법칙과 현상을 찾아서
브라이언 크레그.애덤 댄트 지음, 이종필 옮김 / 김영사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과학 핵심 용어 대 방출


내방에서 우주까지의 과학 지식을 담은 순간의 과학


『 그림으로 보는 모든 순간의 과학 』

전형적인 문과형인 나는 이과 계열의 책을 거르는 편이다.

『 그림으로 보는 모든 순간의 과학 』은 명화와 같은 그림 속에서 과학적 지식과 원리를 찾는 도서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가 받아든 『 그림으로 보는 모든 순간의 과학 』에는 명화 속 과학이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부터 점점 확장해 우주까지 세상의 과학적 법칙들을 공간별로 나누어 과학적 법칙과 현상들을 그림으로 설명하고 있었다.


『 그림으로 보는 모든 순간의 과학 』은 과학책인데 그림책이다.

아이들이 과학에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익숙한 주변 환경의 그림에서부터 출발해 우주까지 공간적인 확대가 이루어지는 그림책이다.

일상 속에서 접하는 과학적인 원리와 물리, 화학, 지구과학 등 과학적 지식과 우주의 원리 까지 담긴 전방위 과학 개념서이기도 하다.

과학 그림 사전으로 과학 기본서로 준비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본 책에서는 514개의 과학 법칙과 현상을 그림으로 쉽게 이해하고, 간단한 설명으로 그림을 보충해주는 과학 그림책이다.

각 장마다 지역별 큰 그림과 작은 과학 법칙과 현상들을 그림으로 설명하고 있다.

'설명이 간단해서 이해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했다.


첫번째, 13장의 큰그림과 작은 그림을 동시에 활용하는 것이다.

작은 그림들의 설명과 그림을 보고 큰 그림에서 찾아보기, 찾은 그림으로 가족이나 함께 책을 읽는 사람에게 설명하기를 선택했다.

아이들의 눈은 빠르다. 작은그림들을 큰그림에 콕!콕! 찍어가며 잘 찾았다.


두번째, 작은 그림에 그려진 그림과 설명을 읽고 실제 생활 속에서 비슷한 사례들을 찾아 설명하기.

(응결 예시 설명하기)


세번째, 큰 그림속 상황과 원리를 설명하고 그림속에서 설명하는 인물 찾기.

원리 이해와 상황을 설명하려면 그림과 내용을 자세하게 볼 수 있게 된다.


네번째, 13명의 과학자들을 그림 속에서 찾기.

숨은 그림을 찾듯 두 눈 크게 뜨고 그림을 보아야 찾을 수 있다.

당연히 그림에 대한 집중도가 높아 질 수 밖에 없다.


다섯번째, 큰 그림들을 그림 퍼즐로 만들어서 활용하는 방법.

그림 퍼즐을 맞추면서 그림을 통해 과학적 원리들을 다시 확인하게 된다.

놀이와 과학적 지식을 쌓게되는 효과가 생긴다.

(물론 지금까지 제시한 방법들을 함께 놀이로 즐기기 위해서는 적절한 보상은 필수다.)


『 그림으로 보는 모든 순간의 과학 』는 특정 장소에서 볼 수 있는 과학적 원리들을 사람들의 일상과 연결해 그림으로 그려두었다.

친숙한 공간에서 부터 과학적 원리를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거부감이 적었다.

놀이를 통해 그림 속에서 과학자를 찾거나 원리들을 찾아 자신도 모르게 과학적 지식을 쌓게된다.

또한 일상 생활 속 모습들을 그림으로 그렸기 때문에 아이들이 사물과 현상을 더욱 관심있게 관찰하게 된다.

많은 양의 과학적 지식들이 소개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어렵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놀이로 책을 활용하니 많은 양의 지식들을 익힐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 오히려 유익한 도서였다.

『 그림으로 보는 모든 순간의 과학 』은 활용방법적인 측면에서 고민하며 읽었던 책이다.

아이들과 함께 과학적 지식을 놀이로 익히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