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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탑 수학 중1-1 (2021년용) ㅣ 중학 투탑 수학 (2021년)
강순모 외 지음 / 디딤돌 / 201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투탑 중학 수학으로 가장 중요하다는 중등 수학 1학년 1학기를 예습중인 우리 중딩.
개념을 탄탄하게 잡아주는 기본서 투탑의 힘을 진행할수록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막연하게 두려워했던 중등 수학을 이제 좀 해볼만 하다고 느끼게 해주는 1등 공신이라고 할까.
개념이 조금씩 잡히고 있는 증거가 아닐까 싶다.
이번주 중학교 첫 등교를 하고 담임선생님을 만났는데 반갑게도 수학담당이시라네.
엄마는 아싸! 했지만 당사자는 시큰둥.
자, 이제부터 수학문제 풀다가 모르는 것은 담임선생님 찬스를 쓰는 게 어때? 했더니 대답이 없었다.
첫 날 선생님이 물었단다.
반 친구들의 수학 진도 예습 상황을.
투탑 덕에 손을 들 수 있었다는데 학원의 힘을 빌리지 않고 이 정도라니 참 감사하지.
아무튼 수학선생님이 담임이시니 수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좀 더 높아지길 비나이다.
우리 중딩은 개념을 확실히 잡아주는 투탑과 개념을 익히고 정리하는 개념익힘탑을 매일 번갈아 하고 있다.
예습이기 때문에 개념이해와 정리를 한번에 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으로 진도는 천천히 나가면서 진행 중이다.
개념익힘탑은 개념익힘문제-실전연습문제-중간/기말모의고사로 나눠져 있는데
분량은 적지만 그날 개념탑에서 공부한 내용을 한번 더 정리하기엔 딱 좋아서 군말없이 해낸다.
어디 어디를 틀렸나?
개념익힘탑 문제는 기초-기본-실력 수준별로 고루 구성이 되어 있어 녀석의 수준을 체크하는데 도움이 된다.
두 유리수 사이에 있는 정수를 찾는 건 기본 문제에서 실수를
기약분수 개수를 묻는 실력 문제에는 도움을 청했다.
틀리는 것에 대해 초까칠모드라 오답체크는 늘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
다른 중딩들은 다 이런가?
진짜 학년이 높아질수록 녀석의 눈치를 봐가면서 공부를 시키는데 사실 힘이 좀 든다.
그래도 모르는 문제보단 아는 문제가 더 많아지고 있고
틀리는 것보단 맞는 게 더 많아지고 있으니 우리는 오늘도 투탑과 함께 수학공부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중학교 등교가 시작된 시점에서 <소인수분해>를 끝내고 <정수와 유리수>를 한창 열공 중이다.
자연수만 알던 초등때와는 달리 정수, 유리수로 수의 확장을 배우는 중학 수학 스케일이 이정도.
정수, 유리수에 대한 개념을 잘 이해하고 넘어가야 사칙연산이 수월하겠지.
학습을 시작 전 이미지로 <정수와 유리수>의 큰 그림을 그려 놓았다.
낯선 <정수와 유리수>지만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면서 익숙해지라는 뜻이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초등 수학에서 배운 수의 세계는 중등 수학에 와서 더 확장 된다.
물론 고등 수학으로 가면 더 확장될 테고.
자연수, 정수, 유리수를 이같이 큼지막하게 정리해 놓으니 눈에 쏙 들어오고 좋구나.
자연수 안에 양의 정수가, 정수 안에 0 그리고 음의 정수까지 포함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부등호로 표시한다면 자연수 < 정수 < 유리수 이런 순이 되는 건가?
정수는 양의 부호와 음의 부호로 표시할 수 있으며 0까지 모두 통틀어 정수라 함을 기억해야겠다.
여기서 0은 양의 정수도 음의 정수도 아닌 그냥 정수다.
중등 수학에서 정수를 배우니 이젠 '+3'을 '더하기3'이 아닌 '플러스3'이라고 읽자.
개념INSIDE는 당연하다 여겼던 개념의 그 원리를 생각해보게끔 해주니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수학에 대한 흥미도 높일 수 있다.
꼭 알아야할 중요한 핵심 개념별 문제가 대표 문제와 확인문제로 구성 되어 있으며
핵심 개념별로 나눠놓아 우리 아이가 부족하다 싶은 개념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유리수의 분류, 이해까지 문제를 잘 푼 걸 보니 유리수를 잘 이해한 거라고 여겨도 되는 거지?
절댓값에 대한 이해는 역시 수직선이 최고다.
0을 중심으로 원점에서 멀어질수록 절댓값이 커지는데 절대값은 부호가 없는 거리라는 걸 명심하자.
절댓값에 대한 건 이해가 바로 바로 된 건가?
추가 설명 없이 문제를 곧바로 풀었는데 틀린 건 없네.
이것들은 개념 확인 문제니까 뒤에 개념에 대한 기본적인 문제들이 있는 기본 다지기 문제를 풀어보면 알 일.
투탑 개념특강 초등에서 절댓밧은 두 지점 사이의 거리라고 배웠다면
수학적 사고의 발전을 한 중등에서는 원점으로부터 떨어진 거리를 절대값이라고 한다는 걸 기억하자.
절댓값은 거리이므로 항상 0 또는 양수가 된다는 것도 명심!
수의 대소 관계 개념까지 끝나면 다음은 정수와 유리수의 사칙계산이다.
이제 곧 부호때문에 혼돈의 대환장 파티가 있을 예정이지만 투탑 너만 믿을께.
중학교 입학을 하고 본격적인 중학 수학 진도가 나간다고 생각하니 조급해지려는 마음을 투탑이 잡아주고 있다.
투탑으로개념을 잘 다져서 중학수학도 정복해버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