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수학 보드게임 출발! 보드게임
학연사 엮음, 김정화 옮김, 아키야마 진 감수 / 길벗스쿨 / 2017년 8월
평점 :
절판


 

보드게임을 좋아하지만 수학은 별로라 생각하는 우리집 녀석들에게 맞춤 보드게임

수학도 놀이처럼 하면 꽤나 재미있다고!!
나도 어릴때 이렇게 놀이처럼 수학을 했더라면 수포자가 되지 않았을지도 모를일
총 12가지의 보드게임으로 구성
수학의 기본 덧셈 뺄셈은 물론이고 분수, 거리, 속도, 시간, 도형, 시계읽기, 논리와 추론까지

맛볼 수 있는 수학보드게임북

 

 

 

 

 

 

게임 시작에 앞서 방법 정독!
카드도 준비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제일 힘들었던 부분이 바로 이 카드 준비할 때였다
우리집 7세 어린이에게 맞기면 난도질 할 게 분명해서 절반 정도는 내가 미리 가위질을 했다
종이니만큼 가위질을 잘해야만 보드게임도 오래 할 수 있겠다 싶어서...

아... 이것도 내려놔야 하는 부분인데

 

카드 혹은 주사위가 앞뒤 양면으로 써야 하므로 가위질엔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

 

 

 

 

 

 

 

게임하기 전에 또 정독해야 할
게임규칙부분
난독증이 있는 것도 아닌데 난 왜 늘 설명서가 어렵지?! 이해력이 떨어져서 그런가보다

 

 

 

 

 

 

 

 

 

 

 

 

 

 

초등3학년 수학과정에 나오는 분수
주사위를 던져서 나온 조각으로 두판의 피자를 먼저 완성하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다
우리집 승부욕의 화신
게임에서 지면 울고불고 하던 원조녀석
주사위 운빨이 좋았는지 엄마랑 편먹고 하던 동생을 가뿐히 이겨버렸다
봐주고 이런 건 짤 없는 녀석이다

 

 

 

 

 

 

 

 

다음은 <토끼와 거북의 경주>
덧셈 뺄셈 주사위 놀이랑
경주 놀이 두가지로 할 수 있는데 덧셈 뺄셈에 취약한 7세를 배려하는 차원에
일단 경주 놀이로 선택

거북이는 한번에 조금씩 밖에 못 가지만 쉬는 타임이 없고
토끼는 한 번에 나갈 수 있지만 주사위가 잘 못 나오면 종종 쉬는 타임이 있다
두판을 했는데 거북이를 선택한 녀석이 이겨서 나중엔 서로 거북이를 하겠다고 난리
결국 내가 끼어들어 토끼로도 이길 수 있다는 걸 몸소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선택한 <전국을 여행하라!>
속도와 시간으로 거리를 계산해서 먼전 도착하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인데

거리 구하는 공식을 배우게 됐다
속도 곱하기 시간은 거리
한 칸은 10km라는 걸 명심!!

 

 

모든 게임마다 놀이 인원이랑 대상 학년이 적혀있는데 초등 저학년

그러니까 3학년인 우리 남자2호쯤 되면
모든 게임을 재미나게 할 수 있는 듯하다
당분간 밤이면 밤마다 수학보드게임하자고 조를텐데 각오 단단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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