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대조영 Who 한국사 남북국 시대
김모락 글.그림, 최인수 정보글, 방민호.경기초등사회과교육연구회 감수 / 다산어린이 / 201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고구려 정신을 계승한 대제국 발해를 세우다!

고구려만큼이나 광활한 영토를 다스렸던
그 발해를 세운 대조영
한반도 북부와 마주를 아우르며
동북아 최고의 대제국으로 거듭난 발해
중국과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한 대조영과 발해

 

고구려의 장수 대중상을 첫째 아들로 태어난
대조영
어린시절부터 남다른 용맹함이 있던 그는
어려서부터 아버지 대중상에게
무예를 배우며 고구려를 지키고자 한다

 

평양성 태학에서 공부를 한 대조영은
더욱 실력을 연마하여 대막리지인 연개소문에게
인정을 받고 꿈에 그리던 고구려 장수가 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위대한 고구려는
그 힘을 다 해서 쇠국의 길로 들어선 때
무신이 된 용맹스런 장군 대조영도
700년의 역사 고구려 멸망을
막을 수 없었다

나라를 잃고 핍박을 받는 고구려 유민을 데리고
새로운 터전을 찾아 요동 지역에 정착
거기서 말갈족 걸비사우와 힘을 합한다

고구려 유민들의 정착을 위해
아버지 대중상은 자신의 성마저 포기
그런 아버지를 보며 대조영은
더욱 마음을 굳게 다잡는다

당나라의 갖은 핍박에
대조영을 비롯한 주변 이민족들의 결속력은
더욱 국건해졌고
운명의 전투 천무령에서 대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당나라에 대한 자유를 선포
영주와 요동을 버리고 새롭게
당나라의 세력이 미치지 않는 곳
고구려의 옛 땅 동모산 부근을 새로운 터전으로 삼는다 

고구려와 말갈족의 촌장들의 추대로
대조영은 제 1대 고왕이 되었다

고구려때 처럼,
나라의 힘을 발해만까지 뻗치질 바란다는 뜻으로,
우리나라를 '발해'라 칭하겠다!

719년 고왕 22년
발해를 건국한 고왕 대조영은 눈을 감았다
위대한 대조영은 하늘의 별이 되었으나
그 뒤를 이어 무왕, 문왕...
그리고 제 10대 선왕은 고구려의 옛 땅 대부분을 되찾고
발해를 최고 부흥기로 이끌었다
이로서 당나라는 발해를 동방의 융성한 나라라는 뜻으로 '해동성국'이라 칭했다

세상의 모든 나라들이 그렇듯이
대조영이 발해를 세운지 229년 만에
안타깝게도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고구려 유민으로써 당나라의 억압을 뿌리치고
'발해'를 세워 백성을 지킨
위대한 지도자 <대조영>은
아직도 우리의 역사 속에 본받아야 할 위인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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