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럼버스가 들려주는 바다 이야기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25
송은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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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느껴지던 과학 이론인데

각자 분야 최고의 과학자들이

보다 쉽게 보다 재미있게 들려주는 과학책.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시리즈가 있다.

전 130권의 어마어마한 과학 이야기들 중

우리집엔 25권으로 먼저 만나 보았다.

 

우리가 사는 지구엔 육지보다 훨씬 더 많은 바다.

콜럼버스는 자구의 바다를 어떻게 생각했을까?

그것이 궁금했던 우리 중딩이는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시리즈에서

콜럼버스가 들려주는 바다 이야기

맨 처음 꺼내어 펼쳤다.

중학교에 가서 과학이 더욱 흥미가 생기고

재미있어진 우리 중딩이는

스쿨버스 시간 때문에 아침 등교시간 빠른 편이지만

버스 시간까지 여유가 있을땐 단 10분이라도

이 책을 펼쳐서 틈틈히 읽었다.

1. 바다의 역사

2. 경도 1

3. 경도 2

4. 지구는 하나의 거대한 자석

5. 지구 자기

6. 물과 바다

7. 동해와 독도 그리고 심층수

8. 바다의 혜택

9. 생선에 담긴 과학

10. 바닷길의 비밀

 

총 10가지의 주제로 나눠져 있는데

바다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과학의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

중딩이 뿐만 아니라 초등생 둘째도 함께 읽어보려

노력 중인데 살짝 어렵다 느껴지는 부분은

챕터 끝에 있는 만화로 본문 보기 코너만이라도

꼭 읽어보고 있다.

바다에 떠 있는 배가 정확한 위치를 알려면

위도와 경도를 꼭 알아야 하는데

그 중에서 경도는 정확하게 파악하는 게

힘들었다고 한다.

항해 중 경도를 옳게 읽을 수 없어

바다에 보내는 시간이 훨씬 길어져 괴혈병이라는

혹독한 대가도 치렀으며

영국 함대가 암초가 많은 바닷길로 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수장된 대참사도 생겼다.

경도를 정밀히 추정해 내기 위해 그리니치 천문대가

왜 경도 0인 곳에 세워졌는지도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며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더 생기지 않기 위해

그만큼 경도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했다.

콜럼버스가 들려주는 바다 이야기

읽으면 읽을수록 과학도서라 읽고

융합도서라 쓰는 것이 맞는 것 같다고 했다.

요즘 시대는 딱 하나의 분야만 볼 게 아니라

고른 영역의 융합도서를 두루 읽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기에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시리즈가

우리 아이들에게 꼭 맞춤처럼 느껴졌다.

항해에 있어 위도와 경도만큼 중요한 나침반.

자석을 발견하고 나침반의 개발과 원리를 터득하니

세계 일주가 가능하게 되었다.

나침반이 실용화되기 이전에는 바다 저 멀리까지

나간다는 건 상상하기도 힘든 일이었으니까.

나침반이 있어 먼 바다의 항해가 가능해졌고

결국 신대륙의 발견으로 이어진 셈이다.

 

"지구는 거대한 하나의 자석이나 마찬가지이다.

지구 속에 숨어 있는 이 거대한 자석은

지구를 따라 하루에 한번씩 자전한다."

중학생이 되다보니 교과연계가 더욱 신경쓰였는데

각 주제마다 학교과정연계가 실려 있어서

우리 아이가 배우고 있는지 혹은 배웠는지 아니면

배울 것인지 살펴볼 수 있어 좋았다.

지구 자기에 관한 내용은 초등 3학년, 6학년

과학시간에 배우고

중학교는 3학년에 배우는 구나.

지구는 하나의 거대한 자석이라 했는데

그렇다면 지구 자기는 왜 생기는 걸까.

지구 내부의 온도는 수천 도라 자석의 성질을

띌 수 없다 여겼는데 발전기의 원리를 도입한

다이너모 이론이 등장하며 지구 자기를 뒷받침 했다.

조금 어려운 듯 하지만 읽다보니

또 아하! 하는 부분도 생기고

재미나다는 말이 자꾸 나오게 되네.

 

바다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니

우리나라 독도를 빼놓지 않았다.

일본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이유 중

하나가 경제적 가치가 있는 심층수 때문이란다.

그리고 또 하나 가스 하이드레이트라는 천연가스가

매장되어 있다는데 이것은 과학자의 비밀노트에서

상세한 추가 설명을 해주었다.

바다에서 나는 대표적인 먹거리 생선.

우리 중딩이도 요즘 생선회 맛을 알아버렸는데

간혹 생선회를 먹으면서 뿌려먹는 레몬을

궁금해 했었다.

생선의 비린내는 역시 레몬이지.

지금까지 바다에 관한 알차고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준 과학자에 대한 소개는

책의 끝에 있었다.

신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

그가 발견한 신대륙은 사실 사람들이 살고 있었으니

엄밀히 말하자면 신대륙이 아니지만

어쨌든 탐험가이자 항해가인 그가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발견한 것은 사실이니까.

엄마가 더 좋아하는 과학 연대표

과학사와 세계사를 보기 쉽게 비교해 놓았고

책의 핵심 요약을 한번 할 수 있는 체크, 핵심 내용

빼놓지 말고 활용해보는 게 좋겠다.

콜럼버스가 들려준 바다의 모든 것.

바다를 과학적으로 접근해서 풀이해 놓아

더욱 재미나게 읽을 수 있었다며

우리 중딩이는 마지막 장을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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