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공화국 물리법정 3 - 빛과 전기, 과학공화국 법정 시리즈 11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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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 가장 기본이 책읽기이다.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인 문해력를 키우는데 책만한 게 없다는 건 다 아는 사실이지만

우리 아이가 재미있게 읽을만한 책을 찾아 대령하는 건 생각만큼 쉽지 않다.

생각만큼 쉽지 않는 그 일을 해낼 수 있게 해준 건 바로 과학공화국.

초등과학부터 중등과학까지 충분히 커버 가능한 생활 속 과학 사건들이 얼마나 재미있게요.

과학공화국 물리법정 3 빛과 전기

제1장 빛과 색깔에 관한 사건

제2장 빛의 반사와 굴절에 관한 사건

제3장 정전기에 관한 사건

제4장 자석에 관한 사건

제5장 전지와 발전기에 관한 사건

야광을 재미없어 하는 아이는 본적이 없다.

캄캄한 밤에 빛나는 야광은 도로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밤에 도로를 달리다가 표지판을 본 적 있는가.

칠흙같이 어둠이 내려도 도로 표지판이 잘 보이는데 그건 바로 야광 표지판이기 때문이다.

전기등은 어둠 속에서 주위를 밝게 해주지만 정전이 되어버리면 무용지물이 된다.

도로에서 정전이 되어버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당연히 사고로 이어진다.

언제 끊어질지 모르는 전기등에 의존하는 것은 너무 위험천만한 일이다.

빛을 물질 속에 오랫동안 보관해 두었다가 빛이 사라진 후에 조금씩 방출하는 인광 물질로 만든 야광등.

이때 필요한 게 야광등과 야광 표지판인 것이다.

전기등은 어둠 속에서 주위를 밝게 해주지만 정전이 되어버리면 무용지물이 된다.

도로에서 정전이 되어버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당연히 사고로 이어진다.

언제 끊어질지 모르는 전기등에 의존하는 것은 너무 위험천만한 일이다.

빛을 물질 속에 오랫동안 보관해 두었다가 빛이 사라진 후에 조금씩 방출하는 인광 물질로 만든 야광등.

이때 필요한 게 야광등과 야광 표지판인 것이다.

목재를 쌓아놓은 목재소 옆에 오목거울 빌딩은 절대 안될 말이네.

오목거울은 빌딩 유리창에 쓰지 말고 현미경이나 손전등의 반사경으로 쓰자.

며칠 전 인터넷 뉴스로 네이버 사옥의 통유리가 태양반사광으로 생활 방해 인정이 되어

법정에서 졌다는 걸 읽었다고 했다.

이것도 빛의 반사와 굴절에 관한 사건과 연관있어 보인다고 흥미로워 했다.

과학공화국 물리법정 생활 속 사건과 법정공방 내용을 읽으며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현 시사뉴스와 연관시켜 생각하는 능력이 조금씩 커지고 있구나.


자석에 관한 건 초등 3학년 과학시간에 이미 배웠으니 물었다.

영구자석과 전자석의 차이는 뭐야?

그랬더니 말 그대로 해석하면 된단다.

전자석은 전기가 있어야 자석이 되는 거고

영구자석은 자성이 영구히 유지되는 자석이라고 설명을 해주네.

무거워 들 수 없는 고철 덩어리의 이동은 전자석만 있으면 가능했다.

전기를 흘려 주면 자석이 되어 고철을 번쩍 붙여 들어올렸다가

전기를 끊으면 자석이 되지 않으니 고철은 손쉽게 뚝 떨어지게 하므로

전자석의 원리를 잘 활용한 예가 되겠다.

우리는 이번에 전지와 발전기에 관한 사건을 통해 새로운 사실을 하나 배웠다.

바로 전지의 원리로 생선인 굴비가 전구에 불을 밝힐 수 있다는 사실!

역기서 알아야할 과학적 사실은 소금물은 전기가 잘 통하는 전해질이라는 것이다.

그 소금에 절인 굴비는 전해질 때문에 서로 다른 두 금속을 꽂으면 전류가 흐르게 된다.

전류가 흐르니 전구에 불은 당연히 잘 켜지지.

이게 마술과도 같은 과학원리.

소금물의 전해질 성질과 비슷하게 레몬에다가 아연과 구리를 연결하면 불이 켤 수 있다.

레몬에 수분이 많아 전기가 잘 통하다는 것은 비교적 간단한 실험이니 한번 해보는 것도 좋겠다.

정전기나 도체, 부도체에 관해서는 익히 잘 하고 있지만

전하량, 쿨롱, 대전열 같은 용어는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코너를 꼼꼼히 읽으며 새롭게 알게 되었다.

꼭 공부에만 복습이 있는 게 아니다.

독서에도 노트정리로 복습을 할 수 있다는 사실.

눈을 읽은 내용으로 손을 다시 적어봄으로써 과학공화국 물리법정 3 빛과 전기 내꺼 만들기!

각 장마다 가장 재미났거나 기억에 남는 사건,

새롭게 알게된 과학원리가 있는 사건은 간단하게나마 요약정리를 해보았다.


과학공화국이 초등과학을 위한 전집이지만 중등도 함께 읽으면 좋은 이유는 여기에 있다.

중등1 과학 빛과 파동 단원에서 파동의 성질에 관한 개념을 배우는구나.


과학공화국을 읽다보니 생활 속의 물리를 재미나게 배우며 문해력 향상은 자연스레 따라오니

역시 좋은 책이 주는 힘은 강력하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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