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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의 후쿠오카 - 행복의 언덕에서 만난 청춘, 미식 그리고 일본 문화 이야기 ㅣ 일본에서 한 달 살기 시리즈 5
오다윤 지음 / 세나북스 / 2023년 12월
평점 :
우리나라랑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나라이면서도 많은 세월을 함께 보내며 씻을수 없는 아픔도 있고 , 많은 것을 경험한 나라..바로 일본입니다.
그런 가깝지만 먼 나라 일본에서 대한민국이랑 가장 가까운 곳이여서 대한민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들리고, 한국에서 먹던 익숙한 비주얼의 음식도 맛 볼수있는 그곳 .. 과연 어디라고 생각하실까요? 도쿄? 오사카? 삿포로? 뭐 물론 이런 도시들도 한국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가는 도시이기도 하지만.. 음식의 도시 후쿠오카입니다!
저도 실제로 작년 설날에 친구들과 함께 3박4일로 가서 재미있게 놀고 , 멋있는 사진도 많이찍고 특히나! 음식의 도시에 가서 하루에 군것질과 과자 까지 다해서 6-7끼나 먹었던 곳이기도 하죠.
<한 달의 후쿠오카>를 보면서 작년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마치 지금 내가 후쿠오카에 가서 즐겁게 여행을 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후쿠오카 지역을 하나하나 세세하게 표현해주셨습니다. 실제로 오다윤 저자님께서는 대한민국보다는 바다 건너 해외에서 아름다운 청춘을 보내고 싶다는 욕구 하나만 가지고 일본 도쿄대 대학원 연구생으로 유학을 하면서 5년동안 생활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본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고 계시고, 일본어도 현지인처럼 자연스럽게 구사하시죠. 저자님의 전작에서는 도쿄를 여행하고 난 후의 소소한 일상들을 적으신 적이 있어서 이번 후쿠오카는 과연 어떤 일상들을 담아내실지 기대도 했습니다.
후쿠오카의 중심인 나카스 ,텐진에서부터 처음 여행의 시작을 하였는데, 정말 놀랐던 것이 작년에 제가 직접 가봤던 곳을 작가님이 미리 먼저 가보신게 정말 기분이 오묘했습니다..
그만큼 한국인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고 ,서비스도 좋은 핫 플레이스라는 뜻이겠죠!
캡슐호텔,, 명란 바게트 , 후쿠오카의 가장 유명한 음식인 모츠나베까지!! 후쿠오카의 대표 음식인 모츠나베가 한국에서 건너간 분들이 처음에 다양한 고기부위와 채소를 넣고 푹 끓여서 먹었다는거에 시작되었다고 하니 , 얼만큼 한국인들이 후쿠오카라는 도시에 많이 스며들었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이 다른 여행일기 책과는 다른 점은 후쿠오카만이 아닌 저자님의 지인이 함께 여행하길 원해하면서 뜻밖의 여행을 한 나가사키 도시에 대해서도 잘 나타내었습니다.
여행을 가본 사람들은 더욱 추억에 빠질 매력적인 책이고, 아직 후쿠오카 여행을 안 가본 사람들에게는 엄청나게 설레는 책이 될겁니다.
<한 달의 후쿠오카> 일본을 매력적으로 만들어 준 마법같은 책이였습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