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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일기 - 책과 사람을 잇는 어느 다정한 순간의 기록
여운 지음 / 티라미수 더북 / 2025년 7월
평점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저는 실제로 어린시절 만화책방을 부모님께서 하셨습니다. 책방처럼 다양한 종류의 책이 있는것이 아닌 대부분이 그림으로 되어있고 , 그게 아님 소설책만 있는 공간이였지만 어린 시절 책에 둘러쌓인 공간에서 쪼그려 앉아서 책 향기를 맡으면서 만화책을 읽던 추억은 제 마음속에 평생토록 기억이 되고있습니다.
그래서 초등학생때부터 책을 가까이 지냈습니다. 만화책만 보는 편식쟁이가 아닌 스르르륵 넘기면서 보는 책 종류는 일단 집어서 보곤 했죠. 최근에 아이패드나 갤럭시 탭으로 e-book을 읽는게 트랜드가 되면서 서점을 보기가 정말 어려워졌지만 , 저는 책향기를 맡으러 서점에 꼭 가서 책장을 한장한장 넘기곤 합니다.

이렇게 서점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간직한 저에게 갑자기 다가온 <서점 일기>..뭔가 일본만화책처럼 정겨운 느낌의 표지는 제 마음을 엄청나게 설레게 했습니다! 저자이신 여운작가님께서 자신이 운영하는 독립서점에서 일어나는 책과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말씀해주시는게 이 책의 주된 내용입니다.
남녀노소할거없이 종이책을 아직까지도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이렇게나 많은지 <서점 일기>를 읽으면서 알게 되었고, 작가님의 책에 대한 열정과 사랑도 100% 아니 200% 느낄수 있었습니다.
서점이 점차 사라져가는 와중에 독립서점을 운영하시면서 책을 사랑하는 모든이들을 위해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계시는 여운작가님께 감사한 말씀을 드리고싶습니다.
책을 좋아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강력추천 해드리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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