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1인가구,에세이)

혼자 사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 1인 가구 780만 시대의 '솔로 로망스'
남윤지 외 지음 / 니어북스 / 2024년 9월

몇년 전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MBC 대표 TV예능 <나 혼자 산다>가 꾸준히 인기가 있는 걸 보면서

우리나라에 정말 1인가구가 많구나라는 것을 생각했습니다.. 저도 독립을 하게되면서 혼자만의 삶을 살고있는데

주변 지인이나 친구들도 혼자사는 게 거의 트렌드(?)처럼 되가는 분위기 일 정도니깐요..

그만큼 1인가구의 중요성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 1인가구 삶의 질에 대한 고민들도 급격하게 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저는 제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 뿐만아니라 다른 곳에서 다양한 나이대에 남녀분들의 1인가구 생활도 참으로 궁금했습니다. 저에게 어떤 도움이 될 수있는지 내 삶의 방향이 옳은지에 대해서도 비교해보고 싶었거든요

그런 와중에 에세이 < 혼자 사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라는 1인가구 생활을 즐기고 있는 11명의 이야기를 들을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나이대도 20대부터 50대까지 정말 다양했고 , 가지고 있는 직업들도 각계각층의 분들이라 제 궁금증이 많이 해소가 되지 않을까 기대감이 가득 찼습니다!!

제 또래에 있는 저자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생활 패턴이 어느정도 비슷하나 많은 것들을 두렵지 않아하고 ,부딪혀보고 도전해보는 모습들을 많이 볼 수있어서 놀랐습니다. 가족의 형태인 4명이나 3명, 혹은 커플이 있는 2명의 형태가 아닌 온전히 나에 대해 시간을 쏟아 부을수 있고 , 집중 할 수있어서 도전에 대한 낯설음이 없었던 것이지요..

반면 저보다 나이가 많으신 저자분들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니 제가 나이가 먹었을 때 하는 걱정을 똑같이 실제로 하고 계셔서 놀랐습니다.. 나만 이런 생각을 하는게 아니구나... 그러한 고민들을 해결하는 방법을 제가 미리 깨닫게 되었고, 문제의 답안지를 본 것 마냥 큰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11명의 알록달록한 다채로운 1인 삶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공통적으로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두려움이 없다라는것입니다. 저는 지금은 혼자의 삶을 즐기지만 , 장소를 집 한정으로 밖에서는 혼자서 섣불리 못해보는 것에 대한 동경만 있던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11분의 저자님의 삶에서는 흐르는 시간 속에서 자신의 삶을 만들어가는 것은 본인 밖에 못한다는 확고한 신념같은 것을 가지고 도전 해보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시더라구요..

저도 제 주변에 저와 같이 혼자라서 도전에 망설이고 ,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꼭 추천해주고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개인적인 서평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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