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 디톡스 - 쾌락과 고통에 지배당한 뇌를 되돌려라
애나 렘키 지음, 고빛샘 옮김 / 흐름출판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람들이 항상 손에서 놓고 있지 않는 물건이 하나있죠.. 바로 핸드폰입니다.

걸어가고 있는 도중에도,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도중에도, 지하철을 기다리고 , 타서도 항상 거북목 상태로

마치 뭐에 홀린거 마냥 집중하면서 핸드폰이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죠.

넷플릭스 , 유튜브 , 디즈니 플러스 , 네이버 , 카카오톡 , 인터넷 서핑등 손바닥 만한 핸드폰으로 짧게는 몇십분에서

길게는 몇시간동안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중독이 되는 이유가 뭔가 싶었더니 사람의 여러가지 느끼는 감정 중 극강의 황홀한 순간을 느끼는 감정 쾌락을 조절하고 , 가장 겪고싶지않은 끔찍한 충격인 고통의 강도를 조절하는 몸 속 물질인 <도파민>이 원인입니다.

2020년대에 들어와서 급격하게 대두되고 있는 도파민 ,, 저도 티비에서나 유튜브에서 심각한 문제라고 많이들 봤는데

정확하게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 물질인지에 대해서는 몰랐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의 의과대 교수이자 정신과 의사인 <애나 렘키> 박사님이 출간하신 <도파민 디톡스>라는 책에 대한 정보를 얻고 감사하게 몽실북클럽과 흐름출판사 덕분에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도파민 물질이 컨트롤이 안되서 중독수준에 오게 되면 사람은 자연스럽게 불안증상이 오게 되고,

자신을 자극시킬 도파민이 나올만한 행동을 하게 됩니다.

위에서 처음에 말씀드린 자극적인 영상을 장시간 보게되고 , 쾌락에 정신 못 차리게 되서

업무를 보거나 , 공부를 할때에도 오랜시간동안 못하게 됩니다.. 즉 집중력이 떨어지는것이죠..

정신과 의사 <애나 렘키> 저자님은 이 <도파민 디톡스>를 통해서 도파민 중독에서 벗어나게 해줄

4주간의 도파민 디톡스 프로그램을 제시해주셨습니다.

상당히 디테일하게 설명해주셔서 놀랐습니다.

데이터, 목표 , 문제 , 금욕주의와 절제, 마음 챙김 , 솔직함과 통찰 , 다음단계 , 실험

총 8단계의 프로그램을 제시해주셨고 , 이 프로그램의 이름은 각 프로그램 알파벳의 앞머리를 따서

도파민(DOPAMINE)이라고 이름지어주셨습니다.

중간중간에 자신의 상태에 대해 체크하는 문항도 있고 , 공부하는 마음가짐으로 신중하게 임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도 하시니 믿고 할만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첫주차에는 도파민이 분비되는 원인을 제거하는데에 초점을 두었습니다.(스마트폰 , 게임 , 영상, 푸드 ,

특히 시각적으로 자극적인것들에 대한 기피를 우선적으로 얘기해주셨죠.)

항상 일상처럼 가까이 하던 것들을 멀리하는게 가장 힘들지만 , 가장 중요한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죠

그 다음 두번째 주차에는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활동적인 행동을 하라고 얘기했습니다.

러닝을 하거나 , 조용한 곳에서의 명상 , 책 읽기 같은 감정의 변화가 거의 없는 행동들이죠

이제 중간단계를 지나친 3주차에서는 도파민에 중독되어 외면해버린 자신을 다시끔 돌아보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고 마지막 4주차에서는 도파민 중독 행동을 리와인드시켜 반성을 하게되는 훈련으로 마무리 하게 되는것이죠

이 책을 다 읽고 생각이 든 것은 알콜중독 , 카페인 중독 , 도박중독등등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된 이런 중독증상만큼이나 은연중에 제 안에 내재되어있는 도파민 중독도 무섭다는 사실이였습니다..책과 같이 준 도파민 디톡스 트래커와 함께 저도 도파민을 컨트롤 해보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