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너무 많은 여자 - 생각의 늪에 빠진 여자들을 위한 3단계 심리 처방
수잔 놀렌 혹스마 지음, 나선숙 옮김 / 지식너머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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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생각의 늪에 빠진 여자들을 위한

3단계 심리 처방

 

 

지은이 수잔 놀렌-혹스마Susan Nolen-Hoeksema

예일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했고, 펜실베니아대학교에서 임상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예일 대학교와 미시간 대학교에서 조수로, 연구원으로 활발히 활동했다.

국립정신건강연구소와 국립과학재단 등을 비롯한 여러 재단의 지원으로 우울증 연구를 진행했으며

현재 미국 심리학계에서 그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우울증이 남자보다 여자에게 두드러지게 나타난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여자들이생각이 많은 이유를 '오버씽킹'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하며,

여자들을 생각의 늪에서 탈출시킬 구체적인 솔루션을 지시해 여성심리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생각이 많은 여자들을 위한 심리 치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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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01

생각이 너무 많은 건 병이다

 

복잡한 상념과 걱정이 이어져 생각의 늪, '오버씽킹overthinking'이라는 소용돌이 속에 빠져드는 것이다.

이런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들이 우리 머리와 마음을 채워 행복을 느끼지 못하게 가로 막는다.

 

정서적 과민반응과 잦은 감정변화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자신이 겪고 있는 감정을 깨닫고 적절히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보자.

마음의 평화와 자신에 대한 믿음을 유지하며, 최악의 폭풍우가 닥치더라도 꿋꿋하게 버티고 설 수 있을 것이다.

 

마음속 감정들을 스스로 관리 감독할 수 있다

 

오버씽킹에 빠지면, 질문이 또 다른 질문들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이스트 효과Yeast effect'

 



1. 악다구니 유형

보통 자신이 당했다고 생각하는 억울한 사건을 중심으로 생각의 늪에 빠진다.

상첩ㄷ은 자신의 정ㄷㅇ성을 줒ㅇㅎ며, 그 상처를 가한 자들에게 똑같이 잔인하게 갚아주리라 다짐하는 데 생각이 집중된다.

'상대편 입장'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그 사람을 무조건 지독한 악당으로 묘사하는 경향이 있다.

 

2. 제멋대로 유형

처음에는 기분이 별로 안 좋거나 최근 사건을 곰곰이 생각하는 것 같은 일반적인 상황에서 시작한다.

생각을 너무 많이 하다 보면 자신이 이야기하는 이유들이 죄다 그럴듯하게 느껴진다.

이렇게 빠져들다가는 존재하지도 않는, 또는 생각만큼 그리 심각하지 않은 문제들까지 끄집어내서 문제를 키우는 경우가 있다.

 

3. 뒤죽박죽 유형

별 상관도 없는 온갖 걱정들이 동시에 한데 엉키는 경우다.

생각이 이렇게 뒤죽박죽 섞이면, 자신이 어떤 느낌인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 명확히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어느 방향으로도 나아가지 못한다.

갈피를 잡지 못하다가 결국 스스로 무너지거나 도망치고 만다.

 

 

Check list

나도 오버씽킹을 하고 있을까?

 

 

 

오버씽킹의 부작용

 

 

 

우린 생각이 너무 많은 사람들이 삶에서 중요한 누군가를 잃었을 때 특히 힘들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질문이 매우 중립적이나, 이미 우울한 상태에 있는 사람이라면 이 질문을 생각하는 과정이 더 슬프고 우울하고 비관적으로 몰아간다.

 

역시 중립적인 말이라 우울한 기분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걱정으로 부터 관심을 떼어내면 잠깐이라도 그들의 우울한 기분에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

 

생각을 너무 많이 하면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생각이 부정적인 쪽으로 흘러간다.

문제에 대한 좋은 해결책을 찾아내기가 어렵고 기껏 해결책을 찾아내도 자신감과 의욕을 갖고 실천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너무 많은 생각이 우릴 더 슬프게, 더 불안하게, 더 화나게 하고, 관계를 손상시키고, 직장생활을 꼬이게 하고, 문제해결 능력을 마비시킨다.

 

기억 , 생각, 감정들이 서로 정교하게 얽혀 있는 우리 뇌구조는 생각의 효율성을 높인다.

때문에 여러 문제들의 연관성과 비슷한 점들을 빠르게 인지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 뇌의 거미줄 구조는 너무 낳은 생각을 야기하는 무작용을 낳기도 한다.

 

평소에는 인식하지 못했던 부정적인 기억들과 생각들은, 안 좋은 기분이 들기 시작하면 하나둘 떠오르고

부정적인 불안고 걱정들을 쓸데없이 더 많이 생각하게 된다.

이런 부정적인 교감을 자주 활성화시키면, 다음에 기분이 안 좋아질 때 득달같이 안 좋은 생각들이 튀어나온다.

 

 

"이봐요, 아가씨! 생각이 너무 많아질 때 어떻게 하면 되는지 내가 알려줄게요.

얼른 신께 기도를 올려요. 당신 걱정을 그분에게 맡겨요.

그 다음에 더 쓸모 있는 일을 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여봐요."

 

1. 가치관의 부재

2. 자격에 대한 집착

3. 빠른 해결책을 찾는 임시방편에 대한 욕구

4.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는 문화

 

답답한 상황에서 벗어나 과거의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길로 가는 첫번째 단계는 생각의 늪에서 빠져나오는 것이다.

그래야 긍정적인 자아상을 확립하고 자신을 바로 알며 상황을 극복하는 행동 쪽으로 나아갈 수 있다.

 

 

 

 

Chapter 02

생각의 늪에서 벗어나는 3단계 전략

 

자신이 너무 과도한 생각에 빠져 있는 것 같으면 ,이런 식으로 말해 보라.

"야, 넌 내친구가 아니야! 날 아프게 할 뿐이잖아! 저리 가!"

 

휴식시간이 필요하다

 

"그만해!"라는 외침은 소용이 없고 다른 단어나 문장이 당신에게 효과가 있을 수도 있다.

안 돼! 여기서 멈춰! 이제 충분해!

이런 말들을 시도해보라.

 

종교가 없는 사람들도 심하게 불안하고 걱정스러울 때 신적인 존재에게 도와달라거나 힘을 달라고 기도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마음에 있는 걱정거리들을 종이에 적어 밖으로 꺼내놓으면, 그 문제는 이미 내 손을 떠나 신의 손에 맡겨지게 돼요.

내 속의 감정을 거창하게 드러내는 게 나에게는 가장 훌륭한 대응전략이에요.

내용을 종이에 적어 내가 느끼는 감정이 어떤 것인지 스스로 인식하는 것이죠.

그렇게 하면 도움이 돼요. 말하자면 숙청 작업하듯이 제거해버리는 거예요.

 

1. 그 사람과 함께 했던 좋은 시간들을 떠올린다.

2. 기분이 나아질만한 말을 자신에게 속삭인다.

3. 그 상황에서의 긍정적인 측면을 찾아낸다.

4. 유머감각을 활용한다.

 

긍정적인 감정은 당신의 머리를 깨워, 과도한 생각을 진정시키고 더 높은 곳으로 이동시킨다.

좀 더 열린 마음으로, 창의적으로 눈앞의 문제를 이해하고 보다 나은 해결책을 찾게 될 것이다.

 

Summary

오버씽킹 탈출 전략

 

자신의 의지로 초점을 조절하면 생각하는 관점을 적극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부정적인 관점에서 시선을 돌려 좀 더 조정이 가능한 견해 쪽을 바라볼 수 있다.

 

생각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는 첫 번째 단계는 우리에게 감정이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

 

그리고 남들과 자신을 비교하지 말아야 한다.

자신이 지나치게 남들과 비교해서 생각하는 것 같다면, 한 발짝 물러나 자문해보라.

 

누군가에게 구출되길 기다린다면 아마 당신의 불행은 더 연장될 것이다. 기본적으로 두 가지 선택권이 있다.

현재 상황을 좋은 쪽으로 생각하거나, 변화시키거나 둘 중 하나다.

 



보다 차원 높은 가치관은 우리가 직면하는 어려운 상황들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생각할 때 꽤 쓸모가 있다.

과도한 생각들을 잘라내고 더 높은 곳으로 올라서면, 보다 고결한 믿음을 느끼고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해답을 줄수도, 우리 삶에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이정표가 될 수도 있다.

 

용서는 정신건강뿐 아니라 신체건강도 개선시킨다.

그 상대를 이해하고 공감하려 애쓰며 용서하는 상상을 해보자..

이것이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지닐 수 있다.

 

당신 안에서 흘러나오는 목소리에 도전하고

어떤 말에 귀 기울일지 고르고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Summary

더 높은 관점으로 바라보는 방법

 

불가능하거나 해로운 목표를 놓아주자.

 

생각을 너무 많이 하면, 그 생각들이 시야를 가로막아버린다.

딜레마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들을 보지 못하게 된다.

 

 

오버씽킹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면 다른 선택의 여지들을 검토할 수 있고, 그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건강한 목표 세우기

1. 가족이나 친구나 다른 외부 사람에 의해서가 아니라 당신 자신으로부터 만들어져야 하낟.

2.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워야 한다.

3. 당신이 지닌 목표들이 서로 부딪히는 경우가 있을 텐데, 이럴 때 그 점을 알아차리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어야 한다.

 



 

장기적으로 오버씽킹에서 벗어나기 위한 전략은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왜'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내는 것이다.

 

새로운 관계와 새로운 관심사를 만들어 삶에서 하나의 역할이나 관계  의존하는 자신의 이미지를 바꾸어 가는 것.

 

 

 

 

Chapter 03

상황별 오버씽킹 극복법

 

심리적 의존이 파괴적인 상호작용으로 이끌어가지 않더라도, 관계에 대해 나쁜 결정을 내리도록 이끌 수 있다.

생각의 늪에 빠지면 안 좋은 문제점들만 도드라져 보이고, 관계를 개선시킬 수 없으리라는 절망적인 심정이 된다.

성숙한 어른으로 성장하려면 자신의 과거와 가족의 잘못들을 인정해야 한다.

또한 우리가 물려받은 것들 중 어떤 면을 거부하고 어떤 면을 끌어안을 것인지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

 

 

가족으로 인해 생각이 많아질 때 최고의 치료책이 무어냐,

가족에 대한 오버씽킹 극복하기!

1. 가족에 대한 감정을 받아들여야 한다.

2. 용서하는 것.

3. 때로는 가족에 대한 기대치를 낮춰야 한다.

4. '애초에 가지 마라.' 갈등이 일어날 부분은 건드리지 말라.

 

일에 대해 너무 믾이 생각하는 것이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대부분의 일에는 문제해결 고정이 포함되는데, 생각을 너무 많이 하면 오히려 문제해결에 방해가 된다.

당면한 문제를 더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되고, 해결책을 생각해내더라도 자신감이 생기지 않을 것이다.

과도한 생각 때문에 아주 사소한 일마저 완수하지 못하기도 한다.

 

 

건강문제에 대한 걱정

 

삶의 다른 문제들과 달리 질병은 우리가 행동을 바꾼다고 해서 완전히 '고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삶에 미치는 질병의 여파를 줄일 수는 있지만, 최상의 치료로도 그것을 완벽하게 극복할 수는 없다.

 

과도한 생각에 사로잡혀 하마터면 자신의 생명까지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상실과 트라우마에 대한 걱정

 

오늘날 우리가 상실이나 트라우마에 직면할 때는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 혹은 종교적인 믿음이 없는 경우가 많다.

멀리 떨어져 살고, 주위에 있는 사람들은 얄팍하게 관계를 맺는 정도의 지인들이다.

그들이 상실과 트라우마를 겪는 우리에게 힘을 복돋아 줄 수는 있지만,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제대로 알지 못하거나 굳이 말하지 않아도

뭐가 필요한지 아는 정도의 수준은 되지 못할 것이다.

모두가 나름대로 다 바쁘다.

 

 

질병이나 죽음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게 될 경우 많은 이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의지하려 한다.


 

 

 

 

 

마치는 글

 

어른들로부터 배울 점을 찾아라. 라는 작가의 충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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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엔 뭐라도 되어 있을 줄 알았다
이선배 지음 / 지식채널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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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배 지음Ⅰ지식채널 발행Ⅰ315쪽Ⅰ13,000원


트위터 @SunbaeLee
 
잡스러운 것에 대한 남다른 식견과 감각으로 패션·뷰티 에디터가 되어 여러 잡지사에서 일했다.
서른에 책을 쓰기 시작해 2030 남녀에게 스타일리시한 패션과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한 베스트셀러들을 집필했다.
현재는 다양한 매체에서 패션, 뷰티, 라이프 스타일 콘텐츠를 기획하고 글을 쓰고 있다.
 
20대 때는 좀처럼 철이 들지 않는 것 같아 괴로워했고, '남부럽지 않게' 서른을 앓은 후에야 비로소 자신만의 일과 사랑, 삶의 방식을 찾게 됐다.
평생 싱글로 살 줄 알았으나 출장지에서 만난 뜻밖의 인연과 서른넷에 국제결혼을 해 홍콩과 한국을 오가며 살고 있다.



 
'먹고사니즘' 문제가 아니더라도 서른 즈음은 앓고 신경 써야 할 일이 참 많다.
초등학교 때처럼 선생님이 크레파스 쥐어주고 상상화를 그려보라고 하는 것과 같지 않기 대문에
혼자서 꿈꾸고 구호를 외치는 작업을 해야 한다. 이때가 아니면 자신과 세상에 대해 그만큼 마음을 그을려 볼 시간이 없기 대문이다.
늙어가기 시작하는 몸과 달리 영혼은 이때 고생하면 성장이 빠르기 때문이기도 하다.
 
'꼭 될 것이다. 되어야 한다.'는 긍정이 아니다. 최면이자 압력이고 자아에 대한 과시다.
'한번 해보자. 잘 되면 참 좋을 거야. 하지만 안 된다 하더라도 좋아.' 하는 게 진짜 긍정이다.
 
행복이란 게 원래 그런 것 같다. 지극히 개인적이지만, 내 마음대로 정할 수 없다. 동화 속 파랑새처럼 따라가려고 하면 안 잡히고,
잡는다 하더라도 회색빛 짧은 쾌락으로 바뀌어버린다. 지나간 순간 속에 유난히 기억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이 행복인 것 같다.


행복은 팍팍하고 불안한 매일 속에서 캐내는 것이다. 조금이라도 얼굴을 내밀면 무시해 버리지 말고 활짝 웃는 얼굴로 끌어 안아야 한다.
작지만 행복의 씨앗을 키우는 연습을 하면 매일 조금이나마 행복해진다. 또, 내가 어떤 것에 행복을 느끼는 사람인지도 점점 분명해질 것이다.
행복을 느끼는 능력이 커질수록 불행에 대한 면역력은 강해진다.

 
우리 삶도 마찬가지다. 세상이 내 편이 되도록 노력하고 기다리며, 작은 힘이 생겼을 때 누군가가 피해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막아주는 것.
모두가 그런 일을 한다면 세상은 결국 모두의 편이 되어줄 것이다.
 

 
 

누구나 사람은 과거라는 필터를 끼고 현재를 본다.


 

열등감은 이렇게 상대적인 것이다.

'다른 사람보다 자신이 못하다고 생각하는 지속적인 감정'

자신이 절대적으로 못났다기 보다, 주위 사람과 비교하면서 스스로가 못하다고 생각할 때 생기는 것.

 

사람의 장점이나 아름다운 행동이 부각되면 단점은 소리 없이 감춰지고, 드러난다 해도 귀여운 매력정도로 치부된다.


 

인간의 삶, 행복이란 그리 단순하지 않다. 외모보다는 배워야 할 것, 신경 써주어야 할 존재가 주위에 아주 많다.

행복을 만드는 조건 전체가 100이라면 그중 외모는 5도 되지 않는 다는 게, 세월이 흐르면서 점점 맞아 들어간다 싶다.


 
 

적극적 만족은 자기 위안과는 다르다. 욕망은 가득한데 뜻대로 안 되어 분함에도 스스로를 위안하는 것이 자기 위안이라면,

적극적 만족은 '내가 선택해서 이런 삶을 사는 거니까 대만족!' 이라는 개념이다.


 

우리나라 기준에 여자가 생활비를 관리하는 게 합리적인 것으로 여겨진다면 그렇게 하면 된다.

하지만 여자가 남자에게 경제적으로 종속되는 관계는 점차 지양되어야 할 것이다.

남자가 이룬 것을 대신 말하면서 초라해지는 여자는 되지 말아야 한다.


 
 

왕자는 떠났지만 그녀는 자기만의 일로 진정한 공주가 되었다.


 

일에서 성공하고 싶으면 일단 대략적이라도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를 정하고, 거기에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착실히 쌓아야 한다.

많이 알고, 많은 걸 할 수 있는 사람은 모든 회사에서 원하기 마련이다.


 
남자와 여자는 각기 원하는 바가 있어서 사귀려고 하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선 일단 서로에게 이성이라는 인지 과정은 거쳐야 한다.
남자가 남자로 보여야 하고 여자가 여자로 보여야 한다.
 
친구는 꾸미나 안 꾸미나 똑같은 그 친구다.
 

 
 

꼭 결혼을 안하려고 한 것도 아니고 하려고 서두르지도 않은, 어쩌다 보니 싱글인 사람이 절대다수다.


 

사상이 행동이 되고 다시 그것이 삶이 된다. 그렇게 되도록 행동을 하고, 그 삶에 다가가야 한다.

 

거창한 꾸보다 나만 사랑해주는 남자 만나, 결혼해서 알콩달콩 사는 게 최고의 행복이라면,

객관적으로 나에게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최대한 많이 만나, 그 중 하나가

나만 사랑할 수 있을 만큼 스스로 매력적이고 중독성 있는 여자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내가 쳐 놓은 높은 벽 안에서 그걸 넘어오는 상대만 고르다 보면 확률은 소수점 이하 몇 자리까지 낮아지기 때문이다.


  

'결혼은 현실'이란 말도 있고, 결혼이 꼭 사랑의 결과물이라 주장할 순 없는 시대다. 그렇다 해도 수입이

있을 땐 괜찮았던 사람이 수입이 없어지면 왜 도저히 같이 못 살 사람이 되어버리는 걸까..


 
사회에서 나와 '물'이 비슷한 사람들과 어울리자니, 어느 정도 가식적인 모습도 보여야 하고 견제도 해야 한다.

답답하기도 하고, 어린 시절 추억까지 몽땅 공유하지 못하니 우정의 뿌리가 깊지 못한 것 같은 느낌도 든다.


 

이래저래 인생을 함께할 친구를 하나 가진다는 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그런 친구를 만든다면 서른 즈음이 가장 좋지 않나 싶다.

서른 즈음이면 부모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의지로 사상과 취향을 분명히 할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그때 만난 친구들이 평생 가는 경우도 많다.


혹시 사람을 사랑한다기보다는 시간과 정성을 받는 것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어차피 영원히 함께 할 수 없는 세월 ...

 

자신의 자아실현을 미뤄두고 오직 자식을 통해, 그것을 이루려는 부모가 우리나라엔 무척 많다.


 

한없이 젊음에 대해서만 집착할 게 아니라, 한번쯤 나이 듦, 나이 든 사람들의 삶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소통 첫 단계는 비록 언어가 다를지언정 한번 관심을 가지고 들어보는 것이다.

그들에게는 그들만이 아는, 영역이 전혀 다른 지식과 지능이 있다.

 

돈오점수! 사람들은 선과 악, 사상과 신념 등 많은 것을 주장하지만 끊임없이 자기에게 잘해주는 사람에게는 결국 마음을 열고 만다.

 

한 번 소통이 시작되면, 어른들은 의외로 유쾌하고 인간민가 있는 사람들이란 걸 발견 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 관계란 것이 항상 진실하거나 항상 거짓임을 믿지 않는 것! 다들 나약한 인간이기에 거짓될 수도 있음을 인정하고 부족한 상대와 나를

그 자체로 좋아하는 것이 어쩌면 좋은 인간관계를 이루는 출발점일 수도 있다.



과도하게 노력하고 그만큼 돌려받지 못해 고통스럽고 분노한다면, 차라리 시작 않는 게 낫다.

자칫 빠른 시간내에 사랑받고자 하는 이기심의 발로일 수도 있으니까.

처음부터 욕심을 버리고 줄 수 있는 만큼의 애정을 공짜로 준다면, 뜻밖에 돌아올 확률도 높을 것이다.

방류한 새끼 연어가 다커서 강의 상류로 회귀하듯이.



타인보다는 자신에 대해 더 엄격하게 주의를 기울이면 깊든 얕든 일로 만난 사람도

충분히 인생의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존재가 될 거싱라 아직은 믿는다.


인간인 이상, 해주는 사람이 100퍼센트를 하면 70퍼센트쯤은 돌려받기를 기대한다.
하지만 70퍼센트를 받기 위해 100퍼센트를 하는 것은 일종의 자기애지 진정한 베풂은 아니다.
단지 자기 욕망일수도, 진심의 순수한 마음일수도..
 

 
 
노력하는 사람들은 대게 겸손하다. 어떤 사람은 그 이유를 "알면 알수록 내가 모르는 것이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어찌보면 역설인데, 노력을 통해 높은 경지에 이를수록, 자신의 부족한 점이 보여 더 노력하게 된다는 뜻이다.


 

성향과 재능, 그 소중한 보석을 우리는 무시하면 안된다. 

일단 좋아하는 일을 찾았다면 열심히 해야 한다. 세상에 열심히 살다 못해 악착같은 사람이 참 많다.

 

세상은 극단적으로 열리고 있다. 내가 지금 방에서 한 일을 세상이 알고, 세상에서 일어난 일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삶은 매 순간이 연습이고 투자다.

 

스스로 주인인 것처럼 생각하고 하면 어떤 상황에서 어떤 판단을 내려야 할지 연습이 된다. 들어오는 정보의 질 자체가 달라진다.

조금씩 물어봐서 알아둔 정보가 나중에 돈을 주고도 구할 수 없는 엄청난 자원이 된다.


 
주인의식, 실제로 주인이란 생각을 가지고 일을 하면 여러 모로 나에게 득이 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일단 일하는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명령만 수행하는 위태로운 생활이 아니라 내일을 알아서 한다고 생각하면 한결 자유로운 느낌이 든다.



전문가란, 무릇 그런 존재여야 한다. 행동과 말 그 자체가 브랜드이고 신뢰감을 준다.

또 열정을 다해 자신의 일에 빠져든다. 그게 바로 낙하산과 전문가의 차이.


 

이제 막 꽃씨 하나를 받았다고 생각하자.

어떤 화분에 어떤 흙과 비료를 주어서 어떤 모양의 안목으로 꽃을 피울지는 순전히 당신의 손에 달렸다.

일단 자신이 뭘 잘하는지를 스스로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누군가 무엇을 잘 하느냐고 물었다면

'너는 여러 가지 일 중 뭘 잘하느냐?는 것이지 '남들과 비교해서 네가 얼마나 뛰어나냐?'는 질문이 아니다.

 

'지금 너의 가치는 무엇이니?'

사실 이것저것 신경 쓰자면 인생이 서글퍼지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을 돌파할 수 있는 원동력은 진실성이다.

나에게 없는 것을 꾸며서 과시하는 것이 아닌, 조금이나마 있는 것을 정성껏 포장해서 전달하는 것이다.

 
어떤 직장이나 파트너와 오래 일을 한다는 것은 시간으로 보면 큰 금액과 노동력이 오가는 것이다.

여기서 '유연한 자세'라는 것이 중요하다.
 


 

절약 자체에 미쳐서 소셜 쇼핑 사이트에 매달리거나, 잡지 부록이란 부록은 다 모으고 이미 산 걸 중고 시장에 파느라 하루 종일 매달려 있는 것을 말하는 게 아니다.
그건 절약이 아니라 시간낭비다. 그 시간에 수입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미래에 대한 연구를 하는 게 백 배는 생산적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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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 박영택의 마음으로 읽는 그림 에세이
박영택 지음 / 지식채널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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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작가
박영택
출판
지식채널
발매
2013.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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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어느 날, 그림이 내게로 왔다

 

박영택의

마음으로

읽는  

 

그림 

에세이

 

 




북 커버를 벗기면 나타나는 풍경


"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은 바로 오늘이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하루를 이 삶의 전부로 느끼며 살아야 한다. " -벽암록

 

 

'일상'을 다룬 작업들을 모아 보았는데, 일상이란 주제는 너무 광범위하고 그것을 다룬 작업을 명확히 구분하기도 어려워서

하루를 시간대별로 나누어 표현한 작품들을 추려보았다. 이른 새벽부터 다음날 새벽까지의 24시간을 다룬 이미지 50여 컷.

새벽, 아침, 정오, 오후, 저녁, 늦은 밤, 그리고 더러 특정한 시간대를 가리키는 작업들. 그래서 <<하루>>

 

시간의 추이에 따라 이미지를 배치하고 그 하나하나의 이미지에 대해 떠오르는 작가의 단상을 썼는데

그 단상은 결국 일상에 대한 이야기이고, 이 땅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하루의 삶에 대한 이야기이다.

아울러 미술작품 자체에 대한 내용도 빠짐없이. 그렇게 또 배우고 느끼어보고.

 

 

 

 

 

#1 at dawn

아침은 그렇게 기적처럼 찾아온다

   

새벽의 얼굴_ 이윤호 <새벽>

눈부신 아침 햇살의 기적_ 민경숙 <모닝>

주인을 닮은 방_ 김경덕 <일상-보물>

하루를 시작하는 의식_ 유근택 <샤워>

홀로 남겨진 옷걸이_ 김수강 <코트 행거>

불길한 싱크대 풍경_ 김선심 <검은 꽃>

 

 

일상은 매일같이 반복되거에 하루하루가 다르거나 이전과 커다란 격차가 있는 것이 아니다.

일상은 늘 오늘이다. 그것은 매일매일 다소 지루하게 반복된다.

그러나 그 반복된 과정 속에 미세한 편차를 만들어 놓은 것이 또한 일상이기도 하다.

겉으로는 하등의 변화가 없어 보이지만 유심히 그리고 섬세하게 들여다 보면 그 안에서는 경이로운 차이들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것이다.

 

 

 

 

 

#2 in the morning

마음 한 자락을 들여다본다

 

아침 8시의 고속도로_ 권기동 <8AM>

도시의 속도_ 이정섭 <지하철 2호선>

어떤 아침, 버스 정류장_ 최성석 <Bus stop>

자동차가 놓인 거리 풍경_ 이준규 <street 201201>

분주한 도심의 한순간_ 윤세열 <20080610>

오전 11시 41분, 기억의 수집_ 윤정선 <0704 11:41>

 

 

이른 아침부터 떼 지어 들어선 사람들은 다소 느리게 온다고 생각되는 전철을 마냥 초조하게 기다리며 시계를 들여다보고 조바심을 낸다.

이런 풍경은 지극히 일상적이면서도 어딘지 슬픈 풍경이다.

짐짝처럼 실려 갔다가 풀려나는 한순간을 견디면서 오늘도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정신없이

빠른 속도로 덮쳐드는 거대한 철로 이루어진 기구에 몸을 의탁해 어디론가 떠날 것이다.

 

 

 

 

 

#3 at midday

낯선 존재가 되는 시간

 

낮 12시의 기운_ 김범석 <낮 12시>

푸른 풍경, 망각의 도시_ 금혜원 <Blue Sunday>

도시의 리얼리티_ 박강원 <서울 37>

가장 나른한 시간의 공포_ 전금자 <오후 2시경>

오후 3시가 들려주는 지혜_ 이왈종 < 제주생활의 중도>

권태에 관한 몇 가지 충고_ 이영춘 <3시 반>

함께 늙어가는 사물들_ 전영근 <The Room>

느닷없는 벼락_ 김호득 <문득-오후>

순간 멈춤, 인생을 완성시키는 시간_ 민재영 <멈춤-오후>

아이스크림 먹는 시간_ 고위 <행복한 시간>

사랑에 빠지는 시간_ 노석미 <나는 사랑에 너무 쉽게 빠져>

사우나장의 두 남자_ 이흥덕 <두 남자>

바다에는 '사이렌'이 산다_ 김지원 <낭만 풍경>

초원을 바라보는 시간_ 이민호 <휴대용 풍경>

 

 

삶은 자신에게 부여된 공간과 시간을 견디는 일이다.

그로부터의 탈주를 부단히 꿈꾸지만 매번 낙담하고 절망하며 다시 현실로 돌아오는 누추한 몸들을 기억해본다.

이런 식의 삶이 아닌 다른 식의 삶을 격렬하게 품어본다.

더없이 지루하고 권태롭고 그래서 사는 게, 일이 너무 지긋지긋해질 때

잠시 손깍지를 끼고 다른 곳을 하염없이 바라보면서 몽상에 잠겨보는 것이다.

 

 

 

 

 

#4 late in the afternoon

때론, 은밀한 일탈이 낭만적인 이유

   

부엌에서 보내는 시간_ 좌혜선 <부엌, 여자>

엄마 그리고 고독한 낙원_ 서상익 <엄마의 정원>

오이마사지하는 여자_ 김호석 <하늘에 눕다>

한여름 밤의 행복_ 서은애 <늘어지게 기분 좋은 어느 여름밤>

강제된 휴식_ 민성식 <당신은 큰 TV를 갖고 있군요!>

일요일을 보내는 방식_ 최석운 <김씨의 일요일>

 

 

일요일은 일주일 단위의 삶의 주기가, 생활패턴이 작동을 멈추는 날이다.

그날 대다수의 사람들은 일에서 풀려나 자신만의 시간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자유를 확보한다.

그러나 그 소중한 휴일은 진정한 휴식과 충전의 시간이기보다는 고독하고 권태롭거나 무료한가 하면

여전히 소비와 욕망, 노동의 순환고리에서 벗어날 수 없는 시간이기도 하다.

 

 

 

 

 

#5 in the evening

하루가 지워지는 일몰의 그 순간

   

하루가 지워지는 순간_ 김상우 <귀로歸路>

'저녁'은 없다_ 강경구 <퇴근길>

하루를 보낸 얼굴_ 고찬규 <하루>

뒷모습_ 여주경 <무제>

한 잔이 필요한 날_ 변윤희 <도저히 이 기분으로 그냥 집에 갈 수 없어 들렸던 그 곳>

무슨 사연이 그리도 많을까_ 이청운 <모퉁이 이야기>

흘러가는 사람들_ 이민혁 <도시 야경이 보이는 8층 Bar>

 

 

아직 완전히 어두워지기 직전, 태양이 사라지면서 마지막으로 뿜어내는 그 빛에 의해 적셔진 세계의 풍경은 황홀하다.

오로지 그 시간의 풍경만이 아름답다. 그러나 그러한 순간은 찰나적이다.

그 짧은 순간에 세상이 자아내는 색채는 모든 언어와 문자, 이미지를 무력하게 만든다.

동시에 그 시간은 사람들에게 드디어 오늘 하루가 지워지고 있음을 초조하게 알린다.

 

 

 

 

 

#6 a late night

고독한 낙원에서 살아남기

 

매일매일을 살아낸다는 것_ 허보리 <완전 피곤 오징어 바디>

오늘 하루는 어땠나요?_ 신하순 <오늘 하루>

즐거운 일기_ 오순환 <단 꿈>

생의 증거를 품은 밤_ 이일호 <한밤중>

불면의 장면_ 이동환 <문득 깨어 있는 밤>

 

 

자신에게 주어진 일상을 열심히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이 결국 부처가 아니겠느냐.

비록 선하고 강한 것이 존재할 수 없는 세상이라 하더라도 아직 가슴은 따스함을 꿈꿔야 한다고 그의 그림은 넌지시 말한다.

자신에게 주어진 현재의 삶을 충실하게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결국 진정한 보살이라는 의미가 서늘하게 깃들어 있는 것이다.

 

 

 

 

 

#7 learly

삶의 흔적을 기억한다는 것

 

거기 위안처럼 달이 떠 있다_ 김성용 <위로하는 빛>

상흔을 지닌 밤의 도시_ 김승연 <Street Landscape>

다소 눈물겨운 일상_ 김현정 <끈적한 밤, 목소리>

밤의 상형문자_ 정동석 <밤의 꿈>

사물이 건네는 성찰의 시간_ 이채영 <새벽 2시 35분>

24시간, 잠들지 못하는 이유_ 이승민 <새벽 4시 30분>

 

 

달은 슬픔과 처량함, 스산함과 적막함과 더 밀접해 보인다.

달은 어딘지 쓸쓸하고 아련하고 슬프고 적막해야 제 맛이다.

지치고 힘들고 고독한 이들이 고개를 들어 저 달을 본다. 거기 위안처럼 달이 떠 있다.

세상에 속하지 못해 세상을 등지고 싶은 이들에게 달은 안식처를 제공한다.

 

 

 

 

○ 슬프다는 것은 일회적 삶을 사는 우리가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지난 시간을 상처처럼

떠올릴 대이기도 하고 내가 본 이 풍경을 언제 다시 볼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할 때다.

끔 내 앞에 있는 저 사람, 대상을 다시는 못 보리라고 분명히 예감할 때 조금 슬프다.

든 것은 사라진다. 우리는 사라지기 직전에 기적처럼 살아 이렇게 걷고 보고 느낀다.

 

● 사람들 모두 저마다 전쟁 같은 하루를 보내고 이런 모습으로, 이런 얼굴 하나를 기념처럼

간직한 채 귀가를 서두를 것이다. 하루를 위해 힘껏 희생된 얼굴이다. 간절하고 눈물겹게

하루뿐인 생을 살아낸 흔적이다. 우리는 어쩌면 이 하루를 보내기 위해 하루를 사는지도 모르겠다.

 

 

 

 

지은이성관珹款 박영택

그림을 통해 삶을 이야기하는 미술평론가이자 경기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예술학과 교수.

<명작 스캔들>, <TV미술관> 등에 고정 패널로 출연, 여러 매체에 미술 관련 이런저런 글을 쓰고 있다.

미술교육, 미술사, 큐레이터 관련, 비엔날레/전시/행사 총감독 등을 역임. 다양한 저서를 남기었다.

 

이메일 ; wabha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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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의 메이크업을 훔쳐라 - 기초부터 완벽 메이크업까지
수경&순수 메이크업팀 지음 / 미호 / 2012년 12월
평점 :
품절


 

 

 

여자들의 메이크업 욕망을 채워 줄 마른 땅의 샘물/단비 같은 책!

특히 저는 메이크업이라고는 아주 단순한 지식을 갖고 있을 뿐이여서

흥미롭게 책장을 펼쳐보게 되었어요

 

 

요건 함께 온 매력만점 VDL의 립스틱

브이디엘 페스티벌 립스틱 (러브마크) 라네요 이쁘다이쁘다*.*

 

Matte Intense

108 BRODY

 

발색샷은 아래 나갈예정예정

 ****

 

 

믿을 수 있는 메이크업 팀의 멤버들의 조언도 있고

무엇보다 메이크업을 즐기라는 말에 뿅뿅!!

 

 

 

차례는 다섯파트로 나눠집니다!

정말 정독을 해도 모자랄 정도

다양한 메이크업 및 화장품에 대한 정보와 지식이 한 가득

많이 배웠어요 무한감사T_T

 

 

 

취직 준비를 하면서 이력서 사진을 찍기 위해 사진관을 찾았는데요

거기서 메이크업의 신세계를 알게 되었어요

예쁘게 꾸미고 나니 자신감도 한 층 업되고 정말,

메이크업을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는 욕망이 마구마구 솟아나더라는..

제가 받은 메이크업을 토대로 책에 나온 메이크업 방법들을 찾아보았어요

요렇게 배우는거 아니겠냐며..<

 

제가 받은 메이크업 사진은 창피하지만 아래와 같아요

잘 보이시지 않음 어쩔 수 없지만..전 이렇게 진하게? 메이크업 한 건 처음이라서 둑은둑은

 

사 진 투 척 (끄앙)

 

부끄러우니 크기를 줄여보겠지만 그래도 적나라하네요.. 어울리지 않을지언정 암튼!

 

 

 

여드름이 있는 피부라 잡티 가려주는 게 제일

 

얼굴에 보석 같은 빛을 머금은 광 메이크업도 인기지만,

잡티 등 피부 결점을 감추기 좋고 보송보송하게 마무리되는 파우더리한 베이스는 데일리 메이크업에 가장 알맞다.

메이크업은 마법이 아니기 때문에 피부 결점 커버에도 한계가 있다.

그런데 본인의 피부가 그대로 드러나는 광 메이크업은 이런 단점을 더욱 극대화한다.

파우더리한 베이스는 커버력이 뛰어나므로 피부에 결점이 있는 사람이나 광 메이크업을 하면 자칫 번들거리기 쉬운 습한 날에 잘 맞다.


 

저는 요날 핑크빛 아이섀도를 눈두덩이에 발라주었네요

평소에 제가 혼자 하게되면 되게 은은하게 한듯 만듯 발라줬었는데

요날은 찐하게, 그러니 눈매도 더욱 부각되는 효과를 체험!


 

깊고 그윽한, 혹은 크고 경쾌한 눈매 연출의 비법, 아이라이너!

 

가장 걱정되는 번짐 현상 최소화 하는 tip!

1. 유분기를 없애고

2. 속눈썹 사이사이를 메운다는 생각으로

3. 일단 가이드라인을 잡은 후 그린다

4. 눈꺼풀 모양에 따라 굵기를 조절




 

인형 같은 눈의 비밀, 인조 속눈썹

 

우와 속눈썹 난생 처음 달아봤는데요 눈이 정말 커보이고 예뻐보이는 효과에 욕심나기 시작..

일일이 하나하나 붙여주면 그만큼 정성에 예뻐보이는 가봐요..홍홍

지울때는 액체타입의 리무버나 로션으로 눈썹이 자동으로 떨어질때까지 살살 문질러주면 톡톡 떨어져요

그냥 무턱대고 떼 버리면 눈썹까지 같이 뽑혀버릴 위험이 있으니 자제자제))


 

은근한 영향력, EYE-BROW

 

-눈썹은 헤어와 동공 색깔을 맞춘다

-얼굴형에 따라 눈썹 모양을 달리한다

-윤곽을 잡고 채워 넣는다는 느낌으로 그려라

 

저는 눈썹이 진하긴 한데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편이래요

그래서 일자로 채워넣는 느낌으로 그려주셨답니다

눈썹 문신을 권해주셨었는데 고건 살짝 고민?해보렵니다 푸후
 

스타일의 마지막 포인트 LIP!

 

립 컬러, 입술 질감 등에 따라 천차만별

특별히 VDL 갖고 가서 요걸로 발라주세요 했더니 okay!

 

평소에는 틴트를 중앙에만 바르고 립글로스를 펴바르는 스타일이나

립스틱 바르고 립글로스 톡톡 해주는 걸 좋아하는데요

자기에게 맞는 색깔을 선택하고 그날 그날 분위기나 기분에 따라 즐길 수 있는게 립스틱의 매력이 아닐까 해요!

그래서 은근히 모으다 보니..오호 재미가 있네요


 

그리고 마무리, Finish 메이크업

 

빛의 음영을 살려 입체감 만들기

 

하이라이팅과 셰딩을 통해 얼굴에 볼륨감을 주면서 한층 더 예쁜 이목구비로 변신!

저는 요걸 대수롭지않게 생각 했었는데 제대로만 해주면 그 효과가 엄청나더라구요

섀딩 까진 잘 못해도 하이라이팅은 요새 나갈때마다 은근 신경써주고 있어요

 

 

마지막 기념 한 컷 쨔쟌++

 

 

↓↓↓↓

 

VDL

FESTRIVAL LOVE♥MARK

108 BRODY

 

 

예쁜 핑크+코랄 빛 이랄까 뭐라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아랫입술에만 발라 보았는데요 처음은 매트한 느낌 그대로

두번째는 핑크 립글로스를 함게, 세번째는 입술 옴므옴므 해서 나타난 색

실제는 더 예쁜데 에잇 나쁜 사진기..그냥 BB 메이크업 간단히 하고

눈 살짝 올려주고 입술로 요 아이만 발라줘도 너무 좋을 듯!

 

소중한 선물 고맙습니다

메이크업에 입문하면서 하나하나 관심을 더 가지면서 예뻐지고 싶네요

 

여자들이여 고와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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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Diary 스타일 다이어리 365
김성일 지음 / 미호 / 2012년 12월
평점 :
절판


Style Diary 365
작가
김성일
출판
미호
발매
2012.12.12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가 되려면

늘 달라야 한다. _가브리엘 샤넬

 

 

여배우들의 스타일리스트 김성일의

1년 365일 감성 스타일링 제안! 두둥

 

Stylist 김성일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후 홍익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문화예술 MBA 과정을 이수.

2008년 한국패션사진가협회에서 올해의 스타일리스트로 선정.

저서로는 <아이 러브 스타일>

'내조의 여왕' & '넝쿨당' - 김남주, '천일의 약속' - 이미숙, '시크릿 가든' - 김사랑,

걸그룹 시스타 등 다양한 셀레브리티 스타일링을 담당.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사요나라 이츠카] 코스튬 디렉터로도 유명

 

CONTENTS




 

총 29개의 Episode로 이루어져 눈을 즐겁게 하고 스타일 지수를 업업

i think so 그녀의 이야기, 팁들 그리고 글만으로 이해하기 어려울 땐

예쁜 이미지까지 곁들여져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




 

자주 듣지만 알쏭달쏭 패션 관련 키워드들도 한 눈에 정리!


 

2012년이 지나가고 이제 신년이 다가오는데,

2013년 계사년에는 요 책을 통해 얻은 팁으로 나만의 스타일을 완성,

매력녀로 거듭나보자!

 

Ep.01 새로운 해를 맞이하며


 

먼저 내 이미지 구축하기. 로맨틱?시크?도시적?보이시? 곰곰이 연구하는 것이 먼저.

모든 신체부위를 판단한 후 내게 가장 근접한 이미지를 정하고,

내가 추구하는 이상형에 맞아떨어지는 연예인을 모델로 선택하는 방법도 있다.

이렇게 반복적으로 이미지를 만들려 노력하다 보면 내 캐릭터와 싱크로율이 100%인 이미지를 찾게 될 것!

 

Ep. 02 스키장에서 패셔니스타가 되는 법


 

스키장의 로맨스, 너무 사랑스러우면서 활동력까지 놓치지 않는.

 

Ep. 03 신경 쓰이는 명절, 최대한 예의 있게

 

어르신들을 뵙는 자리인 만큼 스타일리시함 보단 예의를 갖추어.

장시간 이동의 요소가 있기에 편안함을 우선으로.

휴게실에 한두 번 정차하게 됨을 먼저 기억하면 입고 벗기 편한 의상으로 결정하는 게 좋다.

너무 대충 입은 느낌을 주지 않기 위해 간단한 액세서리를 하나 준비해주는 센스.

전체적으로 동일한 색상을 톤온톤으로 매치해 고상하고 은은한 느낌이 들게 하는 것이 윗사람이 봤을 때 무난하다.


 

내 얼굴을 촉촉하게 해주는 가방속에 필수템 미스트

그녀가 추천하는 아이들을 어서 검색해봐야겠다! 장바구니에 쏙쏙

 

Ep. 04 Valentine Day에 초콜릿 받는 남자


 

챙겨야 할 기념일이 너무 많은 요즘. 남자들도 예외는 아니다!

좋은 인성과 함께 호감을 얻을 만한 패션 센스까지 갖춘다면 금상첨화

내 남자에게 이렇게 입혀놓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전에 남자ㅏㅏㅏㅏ

 

반대로 초콜릿을 주러 가는 여성의 경우에게도 추천하자면_

천상 여자처럼 로맨틱 스타일로. 평소에 안 입던 플레어스커트를 기본으로 클래식한 펌프스, 로맨틱한 리본 블라우스 등.

살짝 작은 느낌의 토트백으로 앙증맞고 귀여움을. 헤어밴드나 머리핀으로 악센트를.

귀엽게 달랑거리는 귀고리와 심플하고 작은 시계로 마무리하면 어떤 행운이 찾아올지 몰람요.

 

클래식하고 트렌디한 케이프 코트를 이용해도 괜찮다.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아이템.

안에는 예쁜 하이 네크라인의 러플 블라우스를 입으면 더 로맨틱해 보이고,

블라우스 대신 톤이 잘맞는 터틀넥 니트를 입으면 세련미가 더해진다.

요즘 유행하는 퍼로 목 부분을 스타일링해도 좋다.


 

아으 달달해.

 

Ep. 07 신입사원과 신입생의 화려한 신고식


 

신입사원과 신입생의 화려한 신고식

남자는_ 일단 언제나 깔끔하게 다려진 화이트 셔츠를 선택. 자신의 신체 사이즈에 딱 맞게.

수트는 기본적인 투 버튼으로. 원 버튼은 너무 스타일리시해 보이고, 쓰리 버튼은 고리타분해 보일 염려가.

수트는 어깨 넓이에 맞게 입는 것. 허리 라인이 적당히 들어간 날렵한 실루엣이라면 한층 젊은 느낌이!

컬러는 가장 신뢰감을 줄 수 있는 네이비를 추천, 이 컬러에는 어떤 컬러의 타이라도 잘 어울린다.

 

★여자는_ 좀 더 경쾌한 스타일링을 추천. 너무 화려해서도 너무 비비드해서 강렬해 보여서도 아니아니 아니되오-

화사하거나 비비드한 컬러는 겉옷 안에 입는 이너나 악센트가 되는 아이템에만 적용.

블로가 많이 섞인 네이비 컬러와 그레이 스커트의 조합을 이용해 쿨한 컬러 코디네이션에 도전하라.

네이비 컬러의 짤은 재킷과 밝은 그레이/아이보리 컬러의 스커트를 매치하면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오피스룩.

이너를 화사한 민트나 핑크, 혹은 아이보리 컬러로 마무리하면 여성스러움을 잃지 않는 신입사원 룩 완성!

베이지 컬러를 잘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이제 취업준비를 위해 긴장하고 있는 저에게는 요 팁이 정말 중요해요!!


 

+ 머플러나 스카프 같은 액세서리를 십분 활용하는 것도 좋다.

보온성과 멋스러움을 동시에 가질 수 있는 스카프 스타일링은 꽃샘추위 속에서 더욱 빛이 난다.

 

Ep. 08 화이트데이에는 사탕을 받자


 

러블리 화이트 룩**

1. 화사한 컬러를 사용_ 살랑살랑 봄바람 같은 화사한 프린트의 시폰 원피스나 시폰 스커트를 활용하면 50점은 먹고 들어간다.

여성스러움과 로맨틱함을 물씬. 다른 액세서리가 필요 없을 정도로 사랑스러운 아이템이므로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아우터를 선택.

작고 앙증맞은 레이디 디올 백 스타일 정도를 매치, 적당히 둥근 펌프스를 선택하면 로맨틱 캔디 룩 완성!

 

2. 프릴과 러플 디테일의 아이템을 사용_ 블라우스)) 기본적으로 라운드넥 스타일의 블라우스가 로맨틱해 보인다.

프릴 장식 블라우스를 선택했다면 화사한 컬러의 A라인 트위드 미니스커트를 매치. 그 위에 허리라인이 잘록한 재킷을 매치한다면!

백과 슈즈는 역시 작고 둥근 스타일이 제격, 짧은 스커트의 경우에는 사랑스러운 에나멜 소재의 메리제인 슈즈도 잘 어울린다.

 

 Ep. 12 내 친구의 결혼식


 

하얀 의상이 금기라는 걸 이제서야 알게 되었네요.

요새 또래 친구들이 하나 둘씩 시집 장가를 잘 가고 있는데 그에 맞는 룩을 위한 팁팁!

 

그래도 화이트를 선택하고 싶다면 셔츠나 팬츠로 시크하고 도시적인 스타일을 연출.

실크 소재나 여성스러운 시폰 소재의 하늘거리는 셔츠를 선택.

팬츠와 슈즈는 베이식하되 툭툭 떨어지는 봄/여름용 울 소재 팬츠.

무난하고 기본적인 블랙도 어울리지만 베이지나 카멜, 혹은 연한 파스텔 계열도 괜찮다.

 

우아하고 여성스럽게_ 화사하고 산뜻한 컬러의 원피스

기본 스타일의 플랫폼 핍토 슈즈로 클래식하게, 우하한 목라인에 진주 목걸이.

 

섹시하고 세련되게_ 네크라인이 적당히 파인 스팽글톱을 기본으로 혹은, 몸라인을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슬림한 저지 원피스 선택

스팽글톱 베이스의 경우 무릎길이 펜슬 스커트와 허리가 잘록한 재킷을 매치. 너무 작지 않은 클러치로 마무리

슬림 저지 원피스에는 박시한 재킷을 어깨에만 걸치면 굿굿. 길게 내려오는 목걸이 몇 개 레이어드.

피로연에서 재킷을 벗고 날씬한 자태를 뽐내면 신랑 친구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을 수 있을 것.

 

Ep. 13 여름을 준비하며

 

패션 아이템의 한정성이 느껴지는 여름. 그래도 스타일리시한 여름을 보내고자 한다면 기본 몇 가지 아이템을 준비한다.

 

* 레이어드 하기 좋은 베스트. 가벼운 스타일로 선택.

* 반팔 티셔츠에 반바지로도 덥다면 레이어드고 나발이고 컬러풀한 뱅글류의 액세서리를 이용.

다양한 팔찌를 여러개 착용하는 것도 좋은 코디네이션.

* 하늘거리는 소재의 코트는 그다지 덥지 않고 스타일 살리기에 좋은 아이템.

밝은 컬러를 선택하고 소매는 자연스럽게 걷어서 내츄럴한 멋을 충분히 살린다.

 

** 가장 난감한 시기는 바로 장마철 뜨른..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컬러풀한 레인부츠와 레인코트를. 그렇기에 컬러풀한 색감을 고르는 게 좋다.

후드가 달린 컬러풀한 레인코트를 선택하고 톤이 잘 어울리는 레인부츠 코디에 투명 비닐우산 꺼내 들면 귀여운 장마철 룩 완성!




 

선블록과 향수, 선글라스는 필수!!

 

Ep. 16 썸머 시티로의 초대


 

-떤 이미지의 하의를 입더라도 경쾌하고 산뜻한 느낌을 전할 수 있다.

 

Ep. 17 막바지 여름, 여행을 떠나요

 

휴가철이 찾아오면 분주해지는 사람들의 손길, 발걸음.

여행지가 어디냐에 따라, 수영장 같은 휴양 시설을 이용할 것인지, 시티투어의 일정인지,

낮과 밤 시간에 따른 콘셉트 의상의 구별, 로맨틱한 여행인지 힐링인지 등등 체크.


 

수영복도 용도에 따라서. 그 위에 레이어드할 몇 가지 아이템을 준비해주는 것도 센스쟁이.

 

시티 여행_ 편안한 신발을 준비하는 게 좋은데 플랫슈즈나 스니커즈, 에스파드류 바닥 소재의 웨지힐이 제격.

캔버스 소재의 아주 가벼운 백. 어깨를 최대한 가볍게 만들어야 걷는 데 어려움이 줄어든다는 것은 지극히 기본적인 상식.

가방 안에는 얇은 카디건이나 셔츠를 기본적으로 챙긴다.

휴양지는 의외로 기온차가 심하므로 갑작스런 추위를 해소할 수 있는 긴팔 아이템이 꼭 필요하다.

 

 '아주 짧거나 혹은 아주 길거나'

경쾌하고 캐쥬얼한 느낌 혹은 우아하고 로맨틱하게

 

Ep. 18 열정의 데이트 룩


 

과감한 프린트의 티셔츠는 어떤 아이템과도 잘 어울려 여름의 꽃.

플라워 패턴의 로맨틱한 원피스도 추천. 로맨틱한 레페토 스타일의 플랫슈즈 혹은 적당한 굽의 샌들 등오로 여성스러움을 잃지 않기.


 

Check! check!

 

Ep. 19 현명한 쇼핑이 필요한 가을

 

긴 여름동안 참아왔던 멋내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즌, 가을.

다양한 아이템들, 고급 소재로 만든 여러 의상들이 각 브랜드 매장의 쇼윈도에 즐비하게 진열되고,

고객들은 구매욕을 참아내기 어려워 결국 카드를 긁게 된다.

 

가을, 겨울을 아름답게 보내기 위해 어느 정도 의상을 구입하는 것은 필수.

하지만 쇼핑 전에 많은 고민을 해야 한다는 것! 꼭 필요한 아이템만 구입하려면 어떤 점들을 고려해야 할까.

 

 

1. 먼저 옷장을 한번 훑어보자. 신중한 리스트업을 하고 입을 아이템을 정리해서 체크.

언제나 입을 수 있는 베이식 아이템들인 블랙 재킷, 기본 화이트 셔츠/블라우스, 터틀넥 니트, 데님과 기본 팬츠 등 먼저 체크하기.

2. 시즌 트렌드 파악하기. 어떤 컬러가 유행할지, 포인트 아이템에는 어떤 점들이 있는지

'Style.com' 해외 사이트에 들어가 각 패션쇼를 훑어보는 것도 좋고, 각 패션 매거진에서 분석한 걸 참고해도 좋다.

기존에 있는 의상과 어울릴 만한 새로운 아이템만 구입할 수 있도록 자중.

3. 심사숙고해서 고른 의상을 펼쳐 놓고 내 옷장의 옷들과 하나씩 매치해 보며 공부하는 시간.

코디네이션을 해보고 다른 아이템으로 바꿔도 보면서 옷을 가지고 놀다 보면 패션 센스가 늘기 시작.

한 벌 옷에 기존 옷만 잘 매치해도 서너 벌 옷을 산 효과를 톡톡히 누리는 셈이다.


 

Ep. 20 트렌치코트와 가을 멋쟁이


 

트렌치코트는 컬러의 변화만으로도 미묘한 차이를 가진다.

가장 기본적인 베이지와 네이비, 밝은 베이지 컬러는 톤 다운된 알록달록한 가을과 잘 어울린다.

 

재킷보다 긴 길이, 어깨의 견장 장식, 몸판과 같은 소재의 벨트 부착, 공기를 순환시켜주는 플랩 장식의 디테일,

그리고 어느 정도 방수가 되는 소재가 유용. 이제 다양한 느낌으로 코디네이션 하는 비결까지 알아두자.

 

우아한 이미지_ 이너의 선택이 중요. 무릎을 살짝 덮는 길이의 시폰 원피스

로맨틱 이미지_ 리본 블라우스와 개더 스커트, 오픈토 힐로 귀여움을 더하기.

시크한 분위기_ 일단 베이식하고 모던한 직선적인 이미지의 화이트 셔츠. 스트레이트 피트 팬츠나 벨보텀 스타일의 팬츠.

날렵한 스틸레토 힐이 최고지만 부티 부츠를 매치해도 무리가 없다.

시크한 느낌을 더 내고 싶다면 머플러를 내츄럴하게 한 바퀴 휙, 브리프 케이스나 빅 숄더 백으로 초인트.

얼굴형과 잘 어울리는 뿔테 안경까지 코디한다면 가장 지적이고 세련된 도시 여성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긴 생머리나 아주 자연스러운 웨이브 헤어

* 투명 메이크업. 속눈썹은 뷰러와 마스카라를 사용해 서툴고 엉성하게 뭉치는 거미발 속눈썹으로 마무리.

*너무 화려하지 않은 춴피스. 자칫 도발적이지 않게

* 톤온톤의 컬러매칭으로 부드러운 느낌 전달하ㅏ기

*액세서리 역시 최대한 심플하게

* 브랜드 백은 들지 않는다.

 

 

하지만 취향이 단 한 가지로 통일 될 수 없는 것처럼

대신에 도발적이면서 은근 섹시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남자들도 있다.

 

* 반 묶음의 여성스러운 헤어스타일이나 내추럴 웨이브 헤어

*피부 표현에 신경 쓰되 원 포인트 메이크업. 입술은 립스틱이나 글로스로만 포인트, 너무 두껍지 않은 아이라인 메이크업

* 너무 크지 않은 액세서리 매치하되 포인트가 명확히 보이도록.

악센트 되는 컬러의 백을 든다던가, 셔츠 안으로 슬쩍 보이는 화려한 목걸이를 한다던가.

*상테나 하체 중 자신있는 부위를 적극적으로 강조.

각선미 자신 있다면 미니스커트 혹은 스키니팬츠에 루스한 니트로 커버,

반대로 상체 라인이 아름답다면 몸의 실루엣이 드러나는 얇은 니트를 선택하고 하의는 통이 넓은 팬츠나 항아리 모양 스커트로 커버.

 

발랄하고 상쾌한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들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말투부터 행동까지 최대한 로맨틱함을 잃지 않으면서 귀여운 이미지를 심어주는 게 중요


 

*남자들이 선호하지 않는 '똥머리' 스타일 대신 포니테일

* 피부 표현에 신경 쓰되 입술과 볼터치에 중점을 두는 메이크업. 밝은 핑크색 볼과 체리 빛깔의 립글로스로 시선 사로잡기

*원피스보다 세퍼릿 코디네이션. 로맨틱한 플레어스커트와 상쾌한 느낌의 재킷 혹은 카디건으로 심플하게 마무리

* 두 가지 컬러매치를 통해 적절히 매치하면 더욱 좋다. 오렌지, 블루, 핑크, 그린 등 과감한 컬러매치도 좋다.

*드롭형 이어링이나 달랑거리는 모습이 귀여운 팔찌, 목걸이 등으로 스타일링

 

Ep. 25 추운 겨울, 따뜻하지만 맵시 있게

 

그 어느 때보다 기본 아이템이 빛을 발하는 계쩔이 또 겨울.

멋지게 테일러링된 클래식한 모직 코트는 그 가치가 영원불멸.

다양한 아이템과 스타일링해도 안성맞춤이거니와 겨울을 가장 무난하게 보낼 수 있는 베이식한 아이템.

기본적으로 블랙, 네이비, 카멜, 그레이 등 네 가지 컬러만 준비해도 긴 겨울을 스타일리시하게 보낼 수 있다.

포근하고 보송보송한 패딩 또한 필수 아이템.

피모트는 길이가 살짝 엉덩이를 덮는 정도인 게 적당.

 

 

퍼의 종류도 워낙 다양한데 정리가 잘 되어 있다.

레오파드, 비버, 밍크, 폭스, 담비, 래빗, 시라소니 등 여러아이들을 걸칠? 수 있겠다.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폭스나 밍크는 파티같은 곳에서 완전 핫 아이템!

 

Ep. 26 십 년 입을 수 있는 코트 고르기

 

추위를 막는 용도 만이 아니라 멋진 내 실루엣을 만들어주는 코트, 섣불리 고르지 말자.


 

색을 결정한 다음에는 어울리는 디자인 선택하기.

모든 브랜드가 거의 비슷하지만 소재는 브랜드에 따라 천차 만별이라 소재에 따라 가격대가 결정된다.

좋은 질의 봉제와 소재를 가진 심플하고 클래식한 코트는 내 옷장에서 앞으로 십 년 이상을 함께 할 좋은 친구가 될 것.

그러니 과감하게 돈을 투자하자. 물론 보관을 잘 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붙는다.

겨울철이 끝나면 꼭 드라이클리닝 해서 먼지가 들러붙지 않도록 비닐이나 부직포를 씌워 보관한다.

 

Ep. 28 크리스마스 100배 즐기기


 

연인과의 크리스마스 데이트 때는 어떤 스타일링이 어울릴까?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여자로 보여도 좋을 날.

짧은 토키털 재킷을 이용한 코디네이션 추천.

1. 사랑스러운 원피스 위에 재킷을 입고 롱부츠로 멋내기. 작은 사이즈의 긴 숄더백 크로스로 매면 사랑스러움 업.

2. 스키니한 청바지와 부티부츠, 예쁜 천사 프린트의 티셔츠를 매치하고 손뜨개로 직접 뜬 듯한 긴 머플러로 마무리

적당한 사이즈의 백팩으로 캐주얼하고 귀여운 느낌을 살리면 사랑스러움이 밀려온다.

 

Ep. 29 연말 모임을 위한 완벽한 스타일링

 

각종 모임을 위해 매번 새 옷을 살 수도 없고

내가 가진 옷을 가지고 모임의 성격에 맞는 스타일링을 연출해보자.

 

격식 차리기_ 슬림하고 모던한 블랙 원피스. 우아한 느낌의 진주 목걸이 하나만 해도 고급스러운 귀부인 스타일.

메이크업은 최대한 내추럴하게, 헤어는 단정하게 올린 업스타일, 너무 크지 않은 에나멜 토트백과 펌프스로 마무리

 

매니시한 파티 룩_ 슬림한 블랙 팬츠와 화이트 셔츠. 보우타이나 폭이 좁은 넥타이로 멋을내거나,

곱창 블라우스 하나로 포인트를 줘도 좋다. 여성스러운 스타일의 블라우스에는 길이가 긴 퍼 코트로 마무리하면 보이시하면서도 세련미 철철.

메이크업은 좀 더 과감해도 좋다. 적당하게 큰 클러치 백으로 마무리.


 

마지막은 늘 아쉽다.


 

올 한 해를 긍정적으로 마무리 짓고 새롭게 다음 해의 계획을 세우는 우리들이 되길 바란다.

나를 사랑하고 나를 고귀하게 여기면 내 미래를 위해 멋진 스토리를 쓰게 될 것이고,

결국 우리 모두가 멋진 인생을 살아가고 있음을 체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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