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사의 제자 마스터피스 시리즈 (사파리) 6
케이트 뱅크스 지음, 피터 시스 그림, 정회성 옮김 / 사파리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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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의 제자 

마술사의 제자

작가
케이트 뱅크스
출판
사파리
발매
201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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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조로운 현실에서 벗어나 멋진 미래를 꿈꾸며 길을 떠난 소년 바즈의 여정을 쫓는 이야기...

<<마술사의 제자>>

처음 일상의 지루함에서 벗어나고픈 바즈의 모습이 이해되고

또 다른 넓은 세상에 대한 기대와 동경을 보고

바즈가 잘 적응하고 행복하기를 바랬었는데....

 

낯선남자를 따라간 그곳...

직공으로 팔려가 일하게 된 첫번째 곳은

아직 어린 바즈가 지내기에 너무나 열악하고 힘든 상황이여서 읽는 내내 마음이 무거웠다 ㅜㅜ

 

  직조 공장 감독의 가차 없는 채찍질,

최소한의 인권도 보장되지 않는 열악한 환경에 큰 상처를 입으며, 깊은 혼란에 빠진 바즈.

어쩌면 자신의 선택을 후회했었을것 같다....

솔직히 화도 났던게...

바즈의 부모는 이런 상황에 바즈가 놓여있을거라고 예상을 하지 않았을까??

바즈의 위로 두 형들이 있었으니 말이다....

너무 무책임해보여 화도 나고 바즈가 안쓰럽기까지 했다 ㅠㅠ

 

다행히 마술사 타디스를 만나게 된 바즈....

이젠 직조 공장 감독의 채찍질도

쉼없이 갇혀서 일해야 하는 짐승만도 못한 그곳에서 벗어나면서

나역시 숨을 제대로 쉴 수 있었다...

현실과 사람에 배신당하고 상처입은 바즈는 무기력해졌지만

마술사 타디스는 바즈에게 인생의 조언자로써 방향을 지시해주는 역할을 한다...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선택하고 개척하게 하며

 아무 목적도 의미도 없어 보이는 여행길에서 바즈는 어디로 가는 것인지,

왜 여행을 하는 것인지,

 매 순간 왜 그런 결정을 내리는지에 대해

의미심장한 말들로 바즈를 이끌어준다...

참 수수께끼같은 마술사의 말들이지만....

찬찬히 생각해보면 삶의 진리와 이치가 숨겨져있는 이야기들이라는 것을

나중에 깨닫게 된다....

 

 타디스에게  여정이 자신의 참 모습을 만나고 운명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이라는 것,

마술은 사람들이 갖고 있는 환상을 떨쳐 내고 진실을 직시하게 해 주는 수단이라는 것을

 바즈에게 가르쳐 준다.

 하찮아 보이는 풀 한 포기, 바람 한 줄기에도 영혼과 진리가 깃들어 있다는 것,

 그런 자연과 하나가 될 때 마침내 삶이 완성된다는 것을

대화속에서 느낄수가 있었다...


마침내 바즈는 타디스의 가르침을 통해 여행길에서 만난 지진과 사막의 모래바람,

견디기 힘든 추위와 배고픔, 강도의 습격 등은 모두 우리가 받아들여야 하는 삶이라는 것을 알게 되며

 자신이 그토록 갈망했던 가치 있는 삶과 행복은 바로 자신의 마음속에 존재하고 있었음을 비로소 깨닫는다. 

 

단조로운 스토리전개에 잔잔한 흐름을 따라가다보면

꼭 영화한편을 본 듯한 느낌을 주는 마술사의 제자....

삶을 돌아보게 되고 자연을 다시 보게 하며 용서와 사랑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게 만든

마술사의 제자.....

 

드라마틱한 반전이나 흥미로운 사건은 없는 어찌보면 밋밋할 수 있는 이야기지만

바즈와 타디스릐 여정을 함께 따라가다보면

삶의 참된 의미와 이치를 자연스럽게 생각할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

 

어느새 나도 마술사의 제자가 된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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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속으로 날아간 돼지 - 빛과 소리 내인생의책 돼지학교 과학 4
백명식 글.그림, 곽영직 감수 / 내인생의책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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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속으로 날아간 돼지

 

돼지학교 과학 시리즈 4권.

만화보다 쉽고 재미있게 술술 읽히는 어린이를 위한 과학책 시리즈

<<빛 속으로 날아간 돼지>> 입니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빛과 소리의 속도 차이,

다양한 빛의 종류와 생성원인을 도표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고,

초음파를 이용한 산업기술의 발달과 가청주파수 등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리의 정보와 특징들까지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어요~

 

아이들에게 어려울 수 있는 과학 지식뿐 아니라

그 지식을 바탕으로 스스로 탐구하고 생각하는 힘까지 길러주는 돼지학교 과학 시리즈~

 

이번엔 흥미로운 스토리가 전개되는데요~

박사님의 연구를 도와주던 소리의 요정과 빛의 요정이 장난을 치다 엉말이 된 연구실....

화가 난 빛의 요정이 소리의 요정을 빛으로 만든 미로 속에 가두어 버렸구요!!!

돼지 삼총사와 피그 박사님은 소리의 요정을 구하러 가면서 자연스럽게

빛과 소리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데요~

참 흥미로운 구성인거 같아요~ 


 

빛의 요정이 오목 거울과 볼록 거울 그리고 굴절을 이용해 만든 거울 미로를 시작으로

감마선, X선, 자외선, 가시광선, 적외선 등 다양한 빛의 종류를 이용해서 미로를 해결하기도 하구요~

 

 

 각각의 빛이 우리 생활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색색의 다양한 빛이 어떻게 그런 빛깔을 가질 수 있는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빛과 보이는 빛은 무엇인지

꿀꿀 더 알아보기 코너에서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설면되어 있어요~

에전 과학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이지만....

이렇게 재미있게 배우니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는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설명해주기도 쉽구요~

 

또 빛과 소리의 빠르기를 비교하는 것도 천둥 번개를 예로 들어

설명해주고 있어요~

생각해보니...우리때도 선생님이 이걸로 빛과 소리의 빠르기를 비교했었던 거 같아요 ㅋㅋ


 

또 공기가 없는 곳에서 소리 실험을 하는 장면도 나오는데요~

요부분은 아이와 함게 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소리의 요정을 찾아 미로를 빠져 나가는 친구들...

이때에도 빛과 소리의 진행방향에 대해 설명되어 있어요~!

빛의 직진과 소리의 회절..어려울 수 있는 용어지만

만화로 쉽게 이해하고 생각할 수 있어 참 좋은 거 같아요~

 

만화보다 쉽고 재미있게 술술 읽히는 어린이를 위한 과학책!!!

돼지 삼총사의 재미난 이야기 속에서 

 과학적 지식과 호기심이 쑥쑥 자라나고 스스로 탐구하는 힘을 길러주는

돼지 학교 과학4

<<빛 속으로 날아간 돼지>>

너무 재미있어서 아이가 또 읽고 또 읽고 합니다^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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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써요, 뭘 쓰라고요? - 김용택 선생님의 글쓰기 학교
김용택 지음, 엄정원 그림 / 한솔수북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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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써요, 뭘쓰라고요? 

 

제목을 보니 울 강아지[ 처음 학교에 입학해서 독서록쓰기할때의 생각이 나네요^^;;

"뭘써요, 뭘쓰라고요?" 이렇게 물었거든요....

아이들은 다들 비슷한가봅니다....

일기를 쓰라고 하거나 독서록을 쓰라고 하면

한숨부터 쓰고 뭘 써야할지 막막해하니깐요^^

 

김용택 선생님의 글쓰기 학교를 부모님이 먼저 읽어본 후 아이와 함께 읽으면

아이들이 글쓰기를 할때 무엇을 먼저 생각해야 하고

자신의 생각을 어떻게 글로 정리하는 힘이 생기는지

자세하게 배울 수 있을 것 같네요...

 

저 역시 처음엔 화도 내고 무조건 니 생각을 글로 표현하라고 윽박지르기 일쑤였지요..

그땐 아이의 머릿속에 있는 생각을 끄집어내 글로 표현하는게 

너무 쉽고 당연한 거라고 생각했으니깐요...

그런데....알고보니 아이에게도 주위를 둘러보고 관찰한 후 스스로 생각하고 느낀 다음

글로 정리할 생각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그후로는 저도 모르게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을 대할때

아이와 함께 그 느낌을 이야기해보기도 하고

이럴때 어울리는 표현을 떠올리기도 하고

평상시에 사소한 것에도 아이의 생각을 끄집어 낼 수 있는

대화거리를 많이 만들면서 제 생각도 종종 이야기하기도 했었는데요...

그런게 자연스러운 습관이 되었는지...

이젠 책을 읽고 독서록을 쓰거나 글짓기를 하면

너무나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하고 정리한다며 선생님의 칭찬이 자자합니다...

도대체 비결이 뭐냐고 묻는 엄마들도 많아지구요....

그런데....딱히 학원을 보낸것도 아니고 매일 꾸준히 글짓기를 한것도 아니여서

그 비법이 저도 뭔지 몰랐는데요...

 

 

김용택 선생님의 <<뭘써요, 뭘쓰라고요?>>를 읽으니

자연스럽게 알게 된 듯 하네요 ^^

그것은 바로 자연의 소리를 받아쓰는 것이였습니다...

내가 관심을 갖고 겪었던 일을, 그때의 순간의 감정을 끄집어내 글로 옮기는 작업...

평소에 관찰하고 느낀점을 자연스럽게 글로 정리하는 힘이였지요~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가 까르르~ 배꼽을 잡고 웃었던 김용택 선생님의

시 입니다...ㅋㅋ

이 장면을 상상해보며 운율과 리듬을 타가며

아이와 읽다보니 아이도 저도 모르게 외워버린 시...

<콩, 너는 죽었다> 입니다....^^

 

참 중요하지도 않은 찰나지만 그 순간을 기억하고

글에 생명을 불어 넣는 창조의 힘!!!


 

그렇게 글 쓰기란 모든 것들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것으로 보여주는게 아닐까 합니다...

창조의 힘은 받아들이는 힘에서 나온다는 말도 잊을 수 없는 멘트였어요~



 

이 책에는 김용택 시인이 38년 동안 시골 초등학교에서 글쓰기 수업 하며

길러 낸 21명 어린 작가들의 아름다운 작품들과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데요~

 작품들은 진실과 진정성이 묻어나 우리의 마음을 흔들어 놓기에 충분하더라구요~

 

글쓰기를 두려워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먼저 부모님들이 이 책을 읽고 아이들에게 방법을 제시해주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처음부터 너무 대단하고 거창한 것을 하려고한다기보다

내 주위를 관찰하고 내 느낌을 적어내려가기 시작하는 것에서부터

글쓰기는 시작되는거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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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할머니는 100살 - 촌수와 호칭 우리문화그림책 온고지신 17
이규희 글, 신민재 그림 / 책읽는곰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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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할머니는 100살 

 

"책읽는 곰"의 온고지신 시리즈~

<<우리문화 그림책 17 왕할머니는 100살입니다>>

이 온고지신 시리즈는 우리 문화에 대한 이야기들이 재미나게 구성되어 있어

특히나 울 집 강아지가[ 젤 좋아하는 그림책이기도 합니다^___^

이번엔 촌수와 호칭에 관한 이야기가 포함되었는데요~

<<왕할머니는 100살>>무슨 내용일까여??^^;;

 

 

별이네는 왕할머니가 계시는 대가족인데요~

요즘같이 햇가족이 많은 시대에 보기 드문 가족구성이네요~

왕할머니가 할아버지를 낳고 할아버지가 할머니와 결혼하여 아빠를 낳고

아빠와 엄마가 결혼해 별이까지....

가족 관계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으면서

가족은 이렇게 핏줄과 결혼으로 연결되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수 있어요~

울 강아지도[ 할머니, 할아버지와 같이 살아서

별이가 왕할머니에게 느끼는 감정 그대로 친구처럼 그렇게 지냈던 거 같아요~

생김새도 비슷하고 좋아하는 것도 비슷하구요 ^^


 

 

그런 왕할머니의살 생신을 앞두고 있는데요~

 별이는 왕할머니께 특별한 생신선물을 드리고 싶어 고민하는 모습이 넘 사랑스럽네요^^

할머니의 백살 생신을 축하하러 오는 가족, 친지분들의 모습이 하나씩 비춰지는데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촌수와 호칭을 배울 수 있지요...

울 강아지는[ 워낙에 대가족사이에 자라서

이미 호칭에 대해선 대부분 알고 있지만 촌수는 조금 어려워하네요~

가족들이 모두 모여 다같이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고 시끌벅적하네요~

백세는 아니지만 팔순잔치, 칠순잔치는 몇번 본 울 아이....

지금 할머니께는 백살 넘도록 살아야 한다고 신신당부하네요 ~

 

별이는 왕할머니께 무슨 선물을 준비했을까여?

할머니가 가장 좋아하는 것을 준비하려고 그렇게 고민했는뎅.....

별이의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까지 볼 수 있는 <<왕할머니는 100살>>


 

이렇게 책 맨 마지막에는 별이를 중심으로 촌수와 호칭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이 그림을 보면서 울 강아지[는 자신의 사촌들과의 관계도 다시한번 빗대어보기도 하고

외가쪽에 있는 할머니들은 도대체 어떻게 되는거냐며 질문도 퍼붓기도 하네요 ㅡㅡ''

외할아버지의 여자 형제들이나 남자형제들은 어떻게 부르는 거냐면서요 ㅋ

이제 책을 보며서 질문도 하고 따져보기도 하니 같이 공부해야겠어요^^

 

혈연으로 맺은 가족 중심적인 우리 사회속에서

이렇게 왕할머니를 중심으로 갈래갈래

대를 이어 자손을 번창하여 모인 가족이라는 이름....

뭉클하기도 하고 든든하기도 한 모습이에요~

행복해보이는 가족들의 밝은 모습이 넘 인상적인

표지 그림도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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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보리 어린이 문화.겨레상징 동식물 1
보리 편집부 지음, 박건웅 그림, 임병국 생태 세밀화 / 보리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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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우리 겨레와 오래도록 함께 해 온 동물 <<호랑이>>

이 호랑이에 관한 옛사람의 지혜, 슬기를 배울 수 있는  그림책과 만화,

세밀화와 민속 문화까지 여러 갈래를 아우르는 호랑이 이야기가 담겨 있는 보리 어린이 문화

겨레 상징 동식물1편 <<호랑이>>를 소개합니다..

 아이들이 흥미롭게 읽을 만한 옛이야기, 호랑이가 살아가는 모습, 문화 이야기까지

 한 권으로 만나 볼 수 있어 더욱 좋은데요~

표지에서의 익살스러운 호랑이의 표정이 매력적이여서인지

 울 강아지[ 학교에서 오자마자 바로 책을 펴네요~

 

첫번째 이야기는 해와 달이 된 오누이라는 옛이야기 그림책이에요~

잠들기 전 할머니의 머리맡에서, 자주 읽던 전래동화에서 나오던 그 이야기이지요~ 

이 이야기에선 해와 달이 생기기 전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어두컴컴한 분위기로 표현하였고 아이들과 호랑이의 아슬아슬한 표정을

흥미롭게 묘사했는데요~

이미 알고 있던 이야기지만 어찌나 재미있게 읽는지 몰라요~

마지막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부분에서야 비로소 컬러풀한 색채가 돋보이네요~

 

 

두번째 이야기는 호랑이 형님이란 동화를 재미있는 만화로 엮어

표현했는데요~

인정많고 효심 깊은 호랑이의 심성을

재미있는 만화로 구성하였어요~

울 강아지[ 만화사랑으로 어쩜 표정을 이렇게 잘 그릴 수 있냐며

다양한 호랑이의 표정에 감탄에 감탄을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마지막 부분에서 어머니를 여윈 호랑이가 슬퍼하다 죽자

불쌍하다고 시무룩 ^^;;

 

 

세번째 이야기는 호랑이의 생태에 관한 이야기들이에요~

깊은 산골짜기의 호랑이의 용맹스러움과 어엿한 산골짜기의 주인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지요~

 

늘 동물원에 가면 호랑이의 걷는 모습이 멋지다며

보고 또 보는 울 강아지[

특히 황금빛 털 위의 줄무늬, 또렷하고 매서운 눈매등

 호랑이의 모습을 세밀화로 잘 표현하여 더욱 위엄있고 멋있는거 같아요~ 


 

네번째 이야기는 우리 문화 속에 보이는 호랑이의 모습이에요~

여러 민속 자료들을 통해 호랑이에 대한 다양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산신호랑이, 죽은 사람을 지키는 수호신 호랑이,

그리고 민화 속에 나오는 익살스러운 호랑이까지

우리 겨레와 오래도록 함께해왔던 호랑이의 모습들이 담겨있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이 세상 어디에도 우리 나라만큼 호랑이와 밀접한 관계를 가진 나라도 없을 듯해요~

울 강아지 [ 울 집에 있는 호랑이 관련 전래동화만 해도 여러가지라며....

그만큼 우리 민족에게 호랑이는 무섭기도 하면서 익살스럽고

어리숙하면서도 효심깊은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 곁을 지켜준 동물이였던 거 같아요~

 

아이들이 흥미롭게 읽을만한 옛 이야기를 그림책과 만화, 세밀화, 민속자료까지

여러 갈래로 나뉘어 구성되어 있어

한권으로 호랑이에 대한 다양한 느낌을 가질수 있었던 <호랑이>

더욱 친근하게 다가오는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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