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 육아만 열심히 할 뻔했다 - 멈추지 않고 끝없이 성장하고 싶은 어른들을 위한
김지선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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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 제목만 보고

하완 작가의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의 시리즈인 줄 알았다.

너무 재미있게 인상적으로 읽었던 책이였던지라

비슷한 제목의 이 책도 냉큼 읽어봤다.


마침 지방에 내려갈 일이 있어서 왕복 7시간의 거리가 짧게 느껴질만큼

요즘 나에게 꼭 필요한 지침을 전해준 책이였다.

[하마터면 육아만 열심히 할 뻔했다]

전업맘이든 워킹맘이든 육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온 정신을 쏟는다.

나 역시 사실 지금 삶의 가장 큰 비중은 육아가 차지하고 있다.

육아를 현재 가장 우선순의에 두고 살고 있고,

그게 습관처럼 되어버려서 이젠 당연하게 여겨지기까지 한다

그러다가 문득 40이 되어서

가족을 위한 삶만 있는

아무것도 완성되지 못한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나에 대한 투자는 전혀 하지 않고 오로지

자녀와 남편의 케어에만 올인하고 있는 빈껍데기같은 삶..

나중에 아이가 어느정도 크면 내 생활을 찾을거란 바보같은

생각은 이제 접어두기로 했다.

책의 목차 한줄 한줄이 어쩜 다 내 마음같은지.....


나중에란 영원히 오지 않는다.

오늘 행복하지 않으면 영영 행복은 없다.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

애를 쓴 모든 시간이 미래의 나를 만든다.

김지선 작가님은 20대에 죽음의 문턱까지 갈만한

큰 교통사고를 당했고,

그 계기로 후회가 남지 않을 만큼

자신이 살고 싶은 인생을 그려가기 시작했다.

그런데 나 역시 살다보면 바쁨에 매몰되는 순간

그런 다짐을 잊게 되고,

내가 맡은 역할의 책임감과 의무로 또 삶을 채우게 된다.

하지만 모든 역할을 다 잘하려는 마음,

나 아니면 어떻게 될 것 같은 착각을 잡초뽑듯이 제거한다는 말에

나도 그러리라 맘을 먹어본다.

매 챕터마다 내 감성을 자극하는 멘트들이 참 많았고,

읽는 내내 작가님의 생각이 나랑 참 비슷하다는 느낌도 받았다...

이런 느낌이 참 오랜만이다....,^^;;

인생의 진짜 선물은 '시련'이라는 포장지에 싸인채 온다는 말도

그래서 사람들은 안에 든 선물을 펼쳐보기도 전에

좌절부터 한다는 것도 참 공감이 되었다.

시련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깨달음을 얻고

나는 더 단단해지니까....

또 우리 삶에서 내가 어떻게 해 볼 수 있는 시간은

"오늘" 뿐이라는 거....

그런데도 우린 과거에 연연하고 집착하며 살기도 한다

인생의 단 한번 뿐인 오늘 하루를 나에게 의미있는 삶이 되도록

그렇게 살아가면 될 것 같다....

지인중에 늘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 글과 함께 기록하고

영상을 담아 자신의 인스타에 저장하는 사람이 있다..

처음엔 뭐그리 시시콜콜한 것까지 다 기록하고

저렇게 피곤하게 살까라는 생각을 갖기도 했는데

그러한 기록이 차츰 쌓이면서

그만의 역사가 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순간 순간을 붙들어서 기록을 남기는 습관에서

그의 기록물은 어느새 비범한 삶으로 가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마침 작가님의 글에서도 그런 부분이 있어

나도 일상을 기록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라는 부분은 참 와닿았다

아무리 행복의 강도가 크든 작든

인간은 시간이 흐르면 적응이 되기에

행복하려면 강한 자극 한방이 아니라

자주자주 즐거움을 맛보는게 낫다는 것이다.

생각해보니까 정말 강도가 높아야만 행복한 것은 아니였다.

가랑비에 젖듯이 느끼는 소소한 행복들이 자주 일어날 수록

우린 행복함을 느끼는 것 같다.

이제 내 성장을 위해 나의 루틴도 점검해보고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게 뭔지

오늘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구체적으로 나를 찾아봐야겠다.

강물의 흐름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이 힘들기에

그냥 흘러가는대로 살았던 지난 날의 나를 반성하고

의무와 책임으로 채우는 삶이 아닌

내 인생을 더욱 반짝이게

후회없이 살아볼 준비를 해야겠다.

이 책은 30~40대의 육아에 지친 엄마들에게,

바쁘게 일과 육아에 온 힘을 쏟는 워킹맘들에게 권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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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건 없지만 내 꿈은 알고 싶어 - 공부보다 중요한 청소년 진로 멘토링
김태연 지음 / 체인지업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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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보다 중요한 청소년 진로 멘토링

[하고 싶은 건 없지만 내 꿈은 알고 싶어]

이 책은 초중고 학생들에게 진로 선택의 핵심을 제시해주는 내용인데요~

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불확실한 미래에 그래도 각자 하나 이상씩 갖고 있는

나의 잠재된 가능성을 찾아볼 수 있는

진로 멘토링 도서에요~

총 5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고요~

각 장마다 현재 아이들의 꿈과 고민, 목표설정, 진료 전략등이

파트별로 제시되어 있고

부록으로 실제 상담 사례와 Q&A가 있어

다른 친구들의 사례를 보면서

내 고민도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고등 자녀를 키우고 있는 저 역시

아이의 진료 관련하여 여러 선택지를 놓고 고민했고

결국은 아이의 의견에 따라 결정했는데요

그것이 정말 올바른 선택일지 모르겠지만

아이가 선택한 진로와 꿈을

현재는 지지하고 응원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기성세대가 다닐 때와는 많이 다른 교육과정과

급변하는 세상에서 다양한 직업이 탄생되어가는 것을 보면

자신이 원하고 좋아한다고 믿고 있는 것을

따르는게 맞는 것 같아요...

대학 입시를 위해 공부만이 길이라는 생각으로

모두 한줄로 순서를 매겨 줄세우기 하는거보다

인생은 속도가 아닌 방향임을 인식하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길을 찾고

나를 탐구하는 시간을 갖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사실 우리 역시 성적에 맞게 대학을 골라 입시를 치루고

막상 적성에 맞지 않는 과를 선택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는데요~

그런 경우는 요즘 친구들도 반복되고 있는 것 같아요

고교학점제로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게

이미 고등학교때 과목을 선택하고

다양한 활동(수행)을 통해 평가를 한다고 하지만

현장에선 오히려 이러한 활동들이

정작 아이들의 진로 고민에 대한 시간을 빼앗고

사교육을 더욱 부추긴다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중간,기말등의 시험과 계속되는 수행평가로

아이들은 정작 더 큰 입시에 대한 부담을 안고

새벽부터 일어나 늦은 밤까지

공부지옥에 빠져 있는것 같아요....

대학 입시의 다양하고 복잡한 전형들도

아이들 스스로는 파악 할 수도 없고

부모 또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구요~

그래서 컨설팅을 받기위해

돈을 지불하고 사교육에 더 전념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왕이면 본인의 꿈와 적성을 알고 진로 설정을 하는것이

가장 베스트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부전공이나 복수전공등 다양한 길이 있으니

어린 나이의 아이들이 너무 자신의 꿈이 하나일 거라 생각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 역시 전공과는 다른 길을 걷고 있고

뒤늦게 제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해야 가장 즐겁고 내가 잘 할 수 있는지

늦게 파악했거든요~

결국 인생은 여러 시도를 해보고

실패와 좌절을 겪어보면서

내 길을 찾아가는 과정인 거 같아요~

그 길을 빨리 찾았다면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자기개발을 해야겠지요....

인생은 장거리라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내 인생을 디자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얼마전 유퀴즈에도 나온 하이브의 방시혁님의

서울대 졸업식 축사가 굉장히 인상적이였는데요~

이 책에도 언급되어 있더라구요

지금 꿈이 없다고 구체적인 미래의 모습을 그리지 못했다고

자괴감을 느끼지마세요~

.........

.........

.........

무엇이 진짜로 여러분을 행복하게 하는지 고민하세요

선택의 순간이 왔을때 남이 정해준 여러 기준을 쫒지말고

자신의 기준에 따라 답을 내릴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세요

순간 순간 최선을 다하고

미래를 위해 차근차근

준비를 하다보면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낼 수 있을 거라고 봐요~

예전에 비해 진로 선택의 폭이 넓고

다양해진 지금 친구들이 많은 경험과 시행착오를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찾길 바랍니다....

자신이 원하는 꿈에서 벗어나

단순히 취업을 위해,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직업을 구하는 게 아니라

내가 정말 하고 싶고

즐거운 일을 발견하고

행복한 꿈을 갖는 친구들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이 책이 그런 과정에서 친구들에게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지침서가 될 것 같아요~

저도 이 책을 아이 책상에 살포시 올려주려구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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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워라 - 대한민국 부모 멘토 조선미 교수의 자녀교육 명강
조선미 지음 / 북하우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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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미 교수의 자녀 교육 명강

[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워라]를 읽고 또 읽고...

며칠에 걸쳐 반복해서 읽었는데요~


이제 어느정도 아이를 키워놓고 보니

교수님이 쓰신 말씀에 얼마나 많은 공감을 했는지 모르겠어요

아이가 더 어렸을때 내가 미리 알았더라면

좀 더 영혼이 강한 아이로 자라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들었지요 ㅜㅜ

제가 가장 반복해서 읽은 부분은 좌절내구력 높이기라는 3부의 내용과

4부의 문제해결 능력 확장하기파트였어요

이 책은 총 5부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1부 - 행복한 사람의 조건: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워라

2부 -사회성 기르기:다른 사람과의 관계, 행복의 반을 책임진다.

3부 - 좌절내구력 높이기:실패가 인생을 덮치지 않게하라

4부 - 문제해결 능력 확장하기 : 계획하고 실천하고 문제를 해결하라

5부 - 적응력과 유연성 키우기 :세상의 이치를 배우게 하라


이 중 전 3부와 4부에서 제 육아 방식을 돌아보며 많은 후회를 하며

다시금 고민을 했던 부분이였어요...

실패가 실패한 인생을 만들지 않고

오히려 실패를 통해 성공으로 조금씩 다가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당장 내 아이에게 작은 실패나 시련이 없이 평탄하게 잘 살아가길 바랬던

내 자신에게 가장 큰 문제가 있음을 깨달았어요.

좌절과 불행이 없는 상태가 행복이라고 여기고

실패와 실수가 없는 것이 성공이라 단순히 생각했던 것 같아요.

책에 씌여진대로 삶은 무수한 시도와 약간의 실패 다음의 성공, 그리고 새로운

시도의 연속으로 이루어져있고, 아이에게 자잘한 좌절을 겪을 수 있게 해야

차츰 대범해지고 나중에 올 수 있는 큰 좌절을 막을 수도 있다는 얘기는

얼마나 공감이 되었는지 몰라요 ㅡㅡ

아직도 아침마다 아이의 알람을 자처하며 등교 전쟁을 치루고 있고

양말은 뒤집어서 방안에 쳐박아두고, 늦음 밤 게임을 그만하라는 말도

더이상 듣지 않을 만큼 아이의 잘못된 습관들이 고쳐지지 않고 있더라구요 ,...

훈계나 설득이 더이상 통하지 않기에

내 육아방식이 이제 너무 늦었다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 행동들을 바꾸기 위해선 아이에게 좌절과 불편을 겪도록 해야한다는 말

이제라도 실천해보려구요...


좌절을 겪으면서 심리적 탄력성을 키워가며

좌절에 대한 내구력도 증가될 수 있다는 말에 깊은 공감을 했어요

학원에서 중고등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했을 때 많이 느낀 점이 그 부분이였지요

요즘 아이들 우리 세대와 달리 온실 속 화초처럼 자란 경우가 참 많잖아요

좌절과 스트레스에 취약하고 회복력도 떨어져 쉽게 포기하고 나약한 경우를

참 많이 보게 되는것 같아요

그러면 어떤 아이들은 자신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회피로 이어져

무기력증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좌절감에 무게에 눌려 인생을 포기하는 경우도 볼 수 있고요

그래서 아이에게 심리적 탄력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주어야

아이가 나중에 홀로서기 할때 단단하게 이겨내고 자신의 감정 또한 스스로 컨트롤하는 능력을 키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늦은감이 없지 않지만 저도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보려구요.....^^;;

또한 <아이의 손발이 되어주지 마라>라는 부분도 있는데요~

요즘은 자녀들을 한두명만 키우다보니 많은 부분을 부모가 대신 나서서 도와주려는

점이 있는 것 같아요

아이의 아침잠을 위해 기꺼이 등교할 때 픽업을 해주거나 학업외적인 부분에선 신경쓰지 않도록

지원과 도움을 주려고 하는 부모들이 주위만 봐도 참 많이 있어요...

그러다보니 삶에서 정작 중요한 일은 내 손으로 직접 해보지 못한채 성장하는 경우가

많고 나중에 성인이 되서 하려고보면 더 고통스럽고 습관이 되지 않아 오랜 시간에 걸쳐

깨닫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아이에게 다양한 경험과 연습을 통해 익숙해지도록 하여 시행착오를 통해

배울 기회를 많이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래서 아이를 사랑한다면 좌절을 겪게 하라고 말씀하신 것 같아요


아이가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하려면

실패와 좌절에 힘들어도 스스로를 달래고 다시 일어나고,

반복적인 훈련과 연습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역량을 키우고,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며 좋은 관계를 맺고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옆에서 지켜보는게

부모의 역할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성적을 올리는게 아니라 영혼과 정신이 성장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그것이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라는 교수님의 가르침 ,...

잘 새겨야 될 것 같아요~

이 책을 지금 육아 중에 있는 모든 부모님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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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말하기의 모든 것 - 현직 아나운서가 전하는 마법 같은 '스피치' 코칭!
이남경 지음 / 모모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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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문화센터나 교육 기관들에서 스피치 프로그램도 자주 보이고

말하기 비법에 관한 도서들도 굉장히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말 한마디에 천냥빚을 갚는다'라는 말처럼

우리의 말은 사람 사이의 관계에 큰 영향을 끼치잖아요~

그래서 성공적인 사회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바람직한 말하기 기술을 배워야 하겠죠~

이 도서는 현직 베테랑 아나운서 이남경님의 마법같은 스피치 코칭을 담았는데요~

사회 생활을 하면서 말을 잘하면 신뢰를 형성할 수도 있고 인기를 얻을 수도 있죠

이 책을 통해 말하기 스킬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해요~

목차를 한번 살펴보면요~ 6개의 PART로 나뉘어져 있어요~

PART1 말, 언어에 관한 생각

PART2 좋은 대화를 만드는 말하기 자세

PART3 친밀하고 당당하게 대화하는 법

PART4 말을 잘하기 위한 콘템츠 설계법

PART5 말을 잘하기위한 비언어적인 요소

PART6 성공하려면 센스있게 말해야한다.


말을 함으로써 우리는 타인에게 마음을 전하는데요.

나의 생각과 행동, 나의 인격을 만들어가는 것은 곧 말이죠.

그런데 이 말은 꾸준한 교육과 훈련이 필요한 것 같아요.

특히 나이가 들어가면서 말하기가 얼마나 중요한 지 자주 느끼고 있어요.

사회 생활을 하는 모든 이들에게 말화기 기술은

상대와 의사소통을 넘어 그 이상의 중요한 요소인 것 같구요.

단순이 언어적인 것 뿐 아니라 비언어적인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우리의 말은 상대에게 전달되는데요~

따라서 무한 경쟁 시대에 말하기 능력은 너무나 중요하다고 볼 수 있어요.

이 책은 대화를 부드럽게 시작해주는 스몰토크부터 공감하며 경청하는 자세까지

원활한 소통을 위한 자세들도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대화의 기술, 거절의 기술 , 스피치를 잘하는 방법 등

여러 상황에서의 대화하는 법이 나와 있어

본인이 특별하게 연습이 요구되는 부분은 정독하면서

작가가 제시해주는 비법을 익히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말을 잘하기 위한 비언어적인 요소들도 눈여겨보면 좋을 것 같아요.

신뢰와 안정감을 주는 호흡과 발성, 속도와 억양, 얼굴 표정, 시선과 같은

비언어적인 요소들도 상황에 따라선 말보다 더 큰 영향을 주기도 하기 때문이죠.

성공하려면 센스있게 말해야한다.

전 이 부분에 전적으로 공감하는데요.

직장에서 필요한 소통 스킬은 논리적이고 객관적인 설득이 필요할 것 같지만

공감과 정서를 자극하는 감성적인 설득에 마음이 뺏기기도 하지요.

직장에서 일어날수 있을법한 다양한 상황에서의 말하기 스킬이

예시 자료로 구체적으로 정리되어 있어서

좀더 쉽게 읽고 익힐 수 있을 것 같아요.

사람이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데 필수인 말하기!!!

대화의 다양한 기술을 익히고

특히 직장인이 갖추어야 할 말하기 센스를 갖춘다면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하는데 효과적일 것이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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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더 행복해지는 미니멀 라이프
최의정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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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부터 미니멀 라이프를 꿈꾸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래서 실내 인테리어는 물론 깨끗하고 센스있는 공간 활용으로

내가 갖고 있는 짐을 줄이고

사람 위주의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것을 종종 본다.

나 역시 집에 새로운 물건을 들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지금도 최소한의 제품을 가지고 살고 있지만

그 와중에도 매일 버리는 것을 실천하고 있다.

이 책은 그래서 더 많은 공감을 갖게 되고

나와 생각이 참 비슷하다는 느낌을 갖고 읽게 되었다.


가끔 지인들이 집에 방문하면 뭐 이렇게 집이 휑하냐고 하면서 웃는다.

아이가 어렸을때에도 우리 집은 늘 깨끗했다.

뭔가 제 위치가 아닌곳에 물건이 있으면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우리 집 물건들은 모두 겉으로 보이지 않게 정리정돈 되어 있는 편이다.

그래서 집에 들어서면

아무것도 없는 느낌을 받는 것 같다.

처음 책 제목만 봤을때는

정리정돈의 방법을 다양한 예시와 사진들로 설명해주는

지침서 정도로 생각했다.

그래서 소유욕이 많고 정리정돈이 안되는 동거인에게

이 책을 보여주고 변화하길 바라기도 했었다.

그런데 책을 보니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는 작가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였다.

총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은 미니멀라이프를 시작하게 된 이야기

2장은 버리면 보이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

3장은 비울수록 행복해지는 지혜로운 습관

4장은 센스있게 비우는 7가지 기술에 대해서

5장은 심플하게 더 소중한 것에만 집중하며 살라고 말한다.

언젠가는 쓰겠지 하고 깊숙히 둔 물건은 결국 시간이 지나도 다시 사용하게 되지 않는다.

그래서 평소에 주기를 두고 공간별로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정리도 습관이다.

나는 매일 외출 전 집안 정리부터 하고 외출을 한다.

이게 매일 습관이 되어 있으면

정리를 크게 날을 잡고 할 이유가 없어진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거나 기분이 좋지 않을 때는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정리를 시작한다.

어질러진 물건들을 제자리에 두는 일..

안쓰는 물건들을 버리고 공간을 비워두는 일

이런 모든 과정이 안정감을 주고 마음이 평온해짐을 느낀다.

매일 버리는 일을 실천하다보면 얼마 사용하지 않았지만

앞으로 더이상 사용하지 않을 물건을 발견하게 된다.

나 역시 지은이처럼 중고 물품거래로 팔기도하는데

잠깐 한두번의 필요를 위해 저렴하게 구매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사용후에는 바로 과감하게 물건과의 관계를 끊고 정리한다.

특히 가구 구입에 있어 미신같은 말들을 들었는데^^;;

다른 사람이 사용하던 물건을 집안으로 들여올때 이전 주인이 에너지가

물건에 영향을 미친다는 말을 나 역시 들은 적이 있다

이 책에도 언급되어 있는 부분이기도 한데

그래서 침대나 식탁, 책장과 같은 부피가 큰 물건들은

신중하게 생각하고 되도록이면 새것을 사게 된다.

4장에서 이야기하는 센스있게 비우는 7가지 기술은

되새기며 실천해도 좋을 것 같다.

수납이 아닌 정리를 시작하고

버릴 수 없으면 지인에게 주도록 하며

추억은 사진찍고 기록한 후 버려야 한다는 부분도....잊지말아야 할 것 같다.

내가 잘 안되는게 이 부분인것 같다.

특별한 추억이 있는 물건은 쉽게 정리가 어렵다.

추억을 기록하고 일기를 쓰듯 블로그에 담아놓는다는 아이디어는

선뜻 버리지 못하는 물건에 애정을 기록하고나면

버리지 못할 물건은 없을거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미니멀 라이프는 인생의 우선순위를 물건의 소유에 두지 않는 것이다.

넘치도록 많은 물건이 아닌 내 삶에 소중한 것에 집중하고

덜어내고 비우며 홀가분해지는 삶을 느끼는게 더 행복해지는 길임을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본문에 언급된

<무소유 잠언집>에서 법정 스님은 행복할 수 있는 비결은

필요한 것을 얼마나 갖고 있는가가아니라

불필요한 것에서 얼마나 자유로워져 있는가 하는 것이란 말이 인상적이다.

결국 행복은 소유에서 벗어나 작은 것을 소중히 여기고

만족하는 마음을 느낄 때 행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좋은 에너지를 흐르게 만들고 삶을 더 심플하고 나에 집중하며 사는 일...

비우고 정리하고 미리멀하게 사는 일부터 시작해본다면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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