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괴물 그림책 도서관
조미영 글, 조현숙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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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회사를 뭐라고 생각할까요? [회사괴물]

 

일이 뭐야? 엄마는 왜 일을 좋아해?
일은 예솔이가 재미있게 노는 것과 비슷해
예솔이는 놀이터에 가서 놀지?
엄마는 회사에 가서 일해.
예솔이는 노는 거 좋아하지?
엄마도 일하는 거 좋아해

 

 

 

아이가 좀 더 크면
'난 하루종일 놀이터에서 안노는데...'왜 엄마는 하루종일 회사에 가서 안올까?
나랑 놀이터에 가서 놀면 안될까?

 

 

이런 말을 할 수 있겠지만 ㅠㅠ
안타깝게도... 지금은 이 책에서처럼 놀이=일을 연관시켜 설득하는 수 밖에 없겠구나
그래도 이렇게 해주면 아이가 이해는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에요.

 

 

이 책은 제목처럼 회사괴물이 엄마를 데리고 가서
자기랑 같이 못놀고 해서 힘들어 하는 아이를 그린 그림책이에요.

울 아들은 잠자기 전에 보는 귀신나오는 책이랑 이 책의 괴물모습이랑..

 

 


그런거 보면서 '우아~! 이게 뭐야?' '으아~' 하는 아이랍니다.
좋아하는건지, 무서워하는건지,
'엄마 저것봐~' 하면서요.

그래서 좋아하는건가 ...했는데 또 막상
공룡같은거 보면 무서워하는거 보면
귀신은 친근하고 재밌게 느끼는 건가 싶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 ㅋㅋ

 

 

 

암튼 전 회사에 안다니지만
아빠를 워낙 좋아하는울 아들은
아빠가 회사간다고 하면 따라가는 25개월 아들이랍니다.

아빠. 아빠 찾다가도
아빠는 회사갔지~ 라고 항상 말하는 엄마의 그 말 


'회사'라는 그곳이 뭐하는 곳인지 알기는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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