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과 결정은 타이밍이다
최훈 지음 / 밀리언서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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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는 말이 있다. '우유부단함, 선택불가증후군'은 중국집에서 짜장면과 짬봉을 선택할 때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 선택과 결정 앞에서 왜 우물쭈물하는가?

대학생 때 신발을 사러 갔던 작가는 애초의 생각과는 달리, 직원의 현란한 멘트에 전국에 딱 한 점 남았다는 발에 너무 꽉 조이는 신발을 구매했다. 결국 그 신발은 한두 번 신은 후에 발이 너무 아파서 신발장에서 먼지만 쌓여가는 신세가 되었다.

- 햄릿증후군 : 과도하게 많은 선택의 상황에서 이도 저도 결정하지 못하는 사람들

- 메이비족 : 넘쳐나는 정보와 다양한 기회 속에서 '예' 또는 '아니요' 대신 '-한 것 같아요' 또는 '글쎄요'라는 애매한 대답을 일삼거나 타인의 의견에 과잉 의존하고 과도하게 결정을 지연하면서 타인에게 위임하는 특징을 자주 보이는 사람들

* 최고의 선택과 결정을 위한 다섯 단어

1. 긍정! 나의 모든 결정을 긍정하라.

가장 일상적이고 평범한 상황부터 자신의 선택과 결정에 대한 칭찬과 격려를 아낌없이 쏟아붓자. 작고 사소한 것들에서 긍정의 경험들이 쌓이다 보면 어느 순간 긍정의 아이콘이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2. 심플! 단순하게 생각하라.

매일 생각을 다듬자.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믿고, 머릿속에 어떤 풍경을 반복적으로 그리느냐가 건강과 행복을 결정한다. 지금 당장 결정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 최대한 심플하게 생각해보자.

3. 확신! 너 자신을 알라.

다른 사람의 이야기나 조언, 충고, 걱정과 의심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물러서지 않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면서 나만의 기준과 선택을 할 수 있는 힘은 바로 자기 확신에서 나온다.

4. 완벽! 완벽주의의 노예에서 벗어나라.

실수해도 괜찮고 혼나도 괜찮고 비난받아도 괜찮다. 선택과 결정을 잘 못 해도 괜찮다. 나의 인생이라는 과정 속에서 충실했다면 모두 다 괜찮다는 마음을 갖기로 했다. 우리는 절대 신처럼 완벽해질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자.

5. 경험! 최고의 선택은 경험에서 나온다.

미국의 작가 리타 메이 브라운(Rita Mae Brown)은 "좋은 결정은 경험에서 나온다. 그런 경험들은 나쁜 결정에서 얻을 수 있다"고 했다.

* 할까 말까 고민될 때는 하라.

선택과 결정을 했다면 그 다음 단계는 실천과 행동이다. 할까 말까 고민될 때는 하라고 했다. 생각과 고민은 하면 할수록 눈덩이처럼 커진다. 고민의 순간은 딱 5초만 주자. 5초만 생각하고 바로 행동에 옮겨보고 실패하면 다시 도전한다. 이것을 반복하고 또 반복하면 나도 모르게 습관이 바뀌어 있을 것이다.

어떤 선택을 하든 실천하지 않으면 최선의 선택인지 알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실천은 최선의 선택을 위한 최고의 방법이다.

* 결정을 못하겠습니다.

우리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많은 선택과 결정 속에서 살아간다. 그중에는 내가 쉽게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있고 충분한 시간을 갖고 고민하고 정해야 하는것도 있다. 어떤 선택이 나를 위하고 나에게 필요한지를 모를 때도 있다. 그때는 솔직하게 '결정을 못하겠습니다.'라고 이야기하자. 제3의 선택지, 바로 결정을 하지 않는 것이다.

'나를 믿어라.' 그것이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이다.

--- 생각한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한다는 말은 여전히 유효하다. 나쁜 결정을 했던 쓰라린 경험도, 좋은 결정을 위한 경험이 된다는 말에 의지하여 딱 5초만 고민하고 과감하게 결정해보는 2022년이 되기를 바란다. 그래도 우리의 선택과 결정은 언제나 최선의 선택과 결정이기를 기대한다.

#밀리언서재 #선택과결정은타이밍이다 #최훈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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