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는 말이 있다. '우유부단함, 선택불가증후군'은 중국집에서 짜장면과 짬봉을 선택할 때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 선택과 결정 앞에서 왜 우물쭈물하는가?
대학생 때 신발을 사러 갔던 작가는 애초의 생각과는 달리, 직원의 현란한 멘트에 전국에 딱 한 점 남았다는 발에 너무 꽉 조이는 신발을 구매했다. 결국 그 신발은 한두 번 신은 후에 발이 너무 아파서 신발장에서 먼지만 쌓여가는 신세가 되었다.
- 햄릿증후군 : 과도하게 많은 선택의 상황에서 이도 저도 결정하지 못하는 사람들
- 메이비족 : 넘쳐나는 정보와 다양한 기회 속에서 '예' 또는 '아니요' 대신 '-한 것 같아요' 또는 '글쎄요'라는 애매한 대답을 일삼거나 타인의 의견에 과잉 의존하고 과도하게 결정을 지연하면서 타인에게 위임하는 특징을 자주 보이는 사람들
* 최고의 선택과 결정을 위한 다섯 단어
1. 긍정! 나의 모든 결정을 긍정하라.
가장 일상적이고 평범한 상황부터 자신의 선택과 결정에 대한 칭찬과 격려를 아낌없이 쏟아붓자. 작고 사소한 것들에서 긍정의 경험들이 쌓이다 보면 어느 순간 긍정의 아이콘이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2. 심플! 단순하게 생각하라.
매일 생각을 다듬자.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믿고, 머릿속에 어떤 풍경을 반복적으로 그리느냐가 건강과 행복을 결정한다. 지금 당장 결정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 최대한 심플하게 생각해보자.
3. 확신! 너 자신을 알라.
다른 사람의 이야기나 조언, 충고, 걱정과 의심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물러서지 않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면서 나만의 기준과 선택을 할 수 있는 힘은 바로 자기 확신에서 나온다.
4. 완벽! 완벽주의의 노예에서 벗어나라.
실수해도 괜찮고 혼나도 괜찮고 비난받아도 괜찮다. 선택과 결정을 잘 못 해도 괜찮다. 나의 인생이라는 과정 속에서 충실했다면 모두 다 괜찮다는 마음을 갖기로 했다. 우리는 절대 신처럼 완벽해질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자.
5. 경험! 최고의 선택은 경험에서 나온다.
미국의 작가 리타 메이 브라운(Rita Mae Brown)은 "좋은 결정은 경험에서 나온다. 그런 경험들은 나쁜 결정에서 얻을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