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물결의 인생을 바꾸는 비트코인
김물결 지음 / 바른북스 / 2021년 12월
평점 :
절판


대학시절, 경제동아리 회장으로서 우연히 비트코인 소개용 PPT를 만들게 되면서 아예 200만원을 실제 투자, 극적인 초심자 행운으로 암호화폐시장에 발을 들여놓게 된 것이 인연이었던 저자 김물결. 이후 연이은 대상승장에서 상승세를 타면서 돈을 벌고, 2019년 하락장에서는 투자를 줄이고, 분석글을 쓰면서 어느새 유명인이 되었다고 소박하게 밝히며, 그만의 비트코인 투자 노하우를 밝히고 있다.

 

주식투자와 비슷하면서도 더욱 손쉬운 개설, 깜짝 놀랄만한 가격 상승폭, 국내거래소와 해외 거래소를 오가며 올리는 김치프리미엄이라 불리는 차액거래, 에어드롭이란 명칭으로 공짜코인 퍼주기 이벤트, 통큰 상장 펌핑, 앱상에서 벌이는 다양한 코인결제 할인 등 크고작은 신기함이 많은 것이 코인 거래인 것 같다. 현재 7천만원을 상회하는 비트코인이 2011년에는 불과 5천원이라니!

 

2018년 1월에는 비트코인급의 대세는 아니어도 에이다와 리플이란 코인은 한달만에 100배 이상이 올라 실제 에이다는 20원에서 1,700원으로 오르기까지.

 

비트코인은 영어로 BTC라고 불리고 메인저 코인이라고 불린다. 시가총액이 코인들중에 15위안에 들어가면 메이저 코인이라고 불리고, 그중에 비트코인이 대장주이다. 비트코인 외에는 나머지 코인들은 알트코인이라고 불린다.

 

최근 암호화폐 호황기로 인해 비트코인은 시가 총액이 100조 달러를 돌파하였고, 이것은 테슬라와 삼성전자 시가총액보다 2배 차이가 난다. 즉 비트코인의 규모는 삼성전자와 테슬라를 합친 규모다. 2008년 10월 내가모토 사토시라는 개발자의 논문을 통해서 세상에 나왔다. 그러다 2010년 세계최초로 비트코인 실물거래사례로 피자 2개와 코인 1만개가 거래된 5월 22일은 비트코인 파자의 날로, 매년 이벤트를 진행하며 주는 코인가치가 무려 5만원에서 200만원까지라 하니 스타벅스 기프티콘만 받아본 사람으로서는 참으로 통큰 생일 턱 같다는 생각이 든다.

 

- 어떤 종목이든 풀매수는 하지 말자.

- 오른 것을 자랑하려고 친구에게 캡쳐할 때 팔아라.

- 지금이라도 안늦었다. 당장 투자해보고 이것저것 해봐라.

- 사람들이 공포에 손절할 때 매수를 하자.

- 변수는 항상 생긴다.(학습효과로 배워 써먹을 때 그확신에 돈을 잃는다)

- 유행을 따르되 늦게 진입하면 크게 물릴 수 있다.

- 투자란 사실 돈을 넣어두고 그 회사를 응원하는 거다.

 

우리나라에서는 다날의 페이코인이 도미노 피자로 50% 결제 가능하다고 이 책을 통해 보았고, 실제 코인을 알기도 전에 이디야커피에서 페이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다는 것을 벽면 광고로 본적이 있다. 누구에게는 인생역전의 기회이기도 했지만, 코인이란 자그마하고 동그란 이름처럼 다양한 쇼핑앱 속에서도 더 자주, 우리 실생활속 깊이 더 자연스럽게 편리하게 스며들기를 바란다.

 

*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야 유력 대선 후보들이 디지털 자산 관련 견해를 적극적으로 밝히며 정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정부는 가상자산 시장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해왔다. 반면, 여야 대선후보는 글로벌 시장에서 가상자산 시장이 크게 성장한 점에 주목하며 국내도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22. 1. 24. 디지털투데이)

 

- 비트코인의 폭락세가 다소 진정되고 3만5000달러 대에서 안정을 찾고 있지만, 지난 일주일 동안 비트코인 거래가격이 20% 가까이 폭락한 것으로 집계됐다.('22. 1. 24. 조선비즈)

 

--- 요즘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하고 있다. 인생을 바꾸는 비트코인으로 인생 역전을 꿈꾸지만 그 반대의 경우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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