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 더욱 복잡해지고 그 영역을 확장시켜 감에 따라서 사람들은 기술을 자연과 무관한 것으로 보려는 경향이 있다.
참으로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마치 기술이 그 자체로서 에너지를 발생시키거나 혹은 어떤 신비한 과정을 통해서 원래에 있었던 것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부가시켜 주는 것처럼 느낀다. 그러나 엄연한 사실은, 기술은 결코 에너지를 창조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기술은 오직 현존하는 사용 가능한 에너지를 사용해 버릴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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