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 우리말 문방구 - 이름대로 되는 어휘력 아이템
난희(표지희) 지음, 이서윤 감수 / 윌북주니어 / 2026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글 그림 난희

| 감수 이서윤

| 출판사 윌북주니어

 

책을 잘 읽는 아이더라도 항상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 ‘어휘력’인 거 같아요. 내 아이의 어휘력 점검을 자주 하는 편이지만 늘 질문을 하며 “이거 무슨 뜻인지 알아?” 하며 물어보는 것 외에 부모가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제한적이더라고요. 아이의 어휘력을 향상하면서 공부 같은 느낌은 없게 하는 것이 재미있는 책을 제공해주어 아이가 푹~ 빠지게 만드는 것인데요.

 

아이에게 들키지 않고 엄마의 큰 계획에 걸려든 어휘력 책을 소개합니다.

윌북 주니어 출판사의 『별별 우리말 문방구』 책으로 아이들에게는 생소한 어휘력을 재미있게 만화로 풀어낸 학습만화서예요. 그림과 글은 드로잉과 만화가로 인기 만점인 ‘난희’작가님이 집필한 책으로 내용도 좋지만 그림을 보는 재미도 또한 얻어갈 수 있더라고요.

 

줄임말과 유행어, 유튜브 사용어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필요한 순우리말, 한자어, 사자성어, 관용어 등 60개의 어휘를 특이한 상품들로 변신시켜 소개하고 있어요.

 

‘순우리말 코너’와 ‘섞인 말 코너’로 장이 나누어져 있어요.


 

1장에서는 다른 나라 말에서 빌려 오지 않고 우기 겨레가 오래전부터 써 온 말들을 ‘순우리말’에 대한 소개로 하늘, 고드름, 산길, 돌다리 등의 말들이 있답니다.

 

2장에서는 섞인말 코너로 순우리말+한자어, 순우리말+외래어, 한자어+한자어, 한자어+외래어로 여러 말이 섞인 표현을 말해요. 밥+상 床, 물+탱크 tank, 교통 交通+ 사고 事故, 고속 高速+ 버스 bus 같은 표현이 섞인 말의 예입니다. 『별별 우리말 문방구』에서는 섞임말 중에서 한자어가 섞인 말이 주로 등장합니다.

하나의 어휘력을 짝수와 홀수 양 페이지에 담아서 짧고 간결하지만, 아이들이 이해해야 할 내용은 쏙쏙 담았어요. 우리말 어휘와 결합한 문구류들이 제목으로 등장하고, 어휘력이 활용될 상황을 만화로 표현하고, <우리말 콕!> 코너를 통해 해당 어휘의 한자어 음과 뜻풀이까지 완벽하게 담아내어 낱말의 정확한 의미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신박한 어휘력 아이템에 유쾌하고 재미있는 만화까지 함께 표현되어 휘릭릭 빨리 넘기는 만화가 아닌 시선이 오래 머무르며 보는 만화로 아이들의 몰입을 당기고 있는 책이더라고요.

 

우리 아이들도 여러 번 회독하며 “엄마 이런 말도 있어~” 하며 이전에는 어려운 어휘를 물었다면 이제는 엄마도 이런 말 아느냐고 거들먹거리는 느낌이랄까요? “엄마도 처음 들어봐~ 무슨 뜻이야?” 하며 오히려 반문하니 아이가 만화 속 등장한 상황을 재연하며 알려주는 모습이 귀엽기만 합니다. 다음 연재 시리즈로 또 출간되길 기대하게 되는 책! 아이의 어휘력이 부족해 보인다면 『별별 우리말 문방구』 한번 건네보시길 바랍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별별우리말문방구

#난희

#이서윤

#윌북주니어

#어휘력

#순우리말

#한자어

#사자성어

#관용어

#초등국어

#미자모서평단

#미자모카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