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요정 김켈리 1 : 한살이 여왕, 위기의 정원 - 생물 김켈리 과학 학습만화
김앵 그림, 이시현 글, 권경아 감수, 김켈리 원작, 김지현 정보글 / 주니어김영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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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작 김켈리

| 글 이시현

| 그림 김앵

| 정보글 김지현

| 감수 권경아

| 출판사 주니어김영사

 

초등학교 3학년이 되면서 아이의 초등 교과목이 새로 추가되었습니다. 바로 영어, 과학, 사회에요. 국영수는 매일 조금씩 학습을 하는 부분이고 과학과 사회과목은 책을 통해 교과서 용어나 배경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독서를 권장하는 편이에요. 하지만 분야별 지식도서는 용어의 생소함 때문에 아이들이 거부할 가능성이 크기에 학습 만화로 접근한다면 호기심과 재미를 가지고 지속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답니다. 김켈리 과학 학습 만화도 아이의 과학 지식도서 입문을 위해 선택한 책이에요.

1권은 <한살이 여왕, 위기의 정원>이라는 제목으로 초등학교 교과서 과학 생물 부분에 관한 내용을 담았어요. 과학 지식 외에도 재미를 위해 태양, , 바람, 눈을 담당하는 날씨요정과 초등학교 3학년인 인간 아이 김켈리가 등장하며 재미있는 이야기로 책을 완독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어요.

 

태양의 힘을 가진 날씨요정 써니는 마법 도구인 사탕 모양 써니 스틱을 잃어버리게 되고, 인간 김켈리는 사탕인 줄 알고 써니 스틱을 먹게 됩니다. 김켈리는 써니 스틱을 먹고 태양의 힘을 가지게 되면서 써니는 어쩔 수 없이 켈리와 함께 생활하게 되지요. 써니와 켈리는 요정 미션을 위해 함께 마법을 쓰며 씨앗이 싹 트는 조건, 광합성, 식물의 구조와 기능도 익히게 되어요. 써니가 써니 스틱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한국 요정에게 들키게 되고 한국 요정은 위험한 일이 생기면 자신을 부르도록 했죠. 그 시각 먼 나라의 깊은 숲속 어딘가에서 생물의 한살이를 관장하는 힘이 약해진 정령이 관리하는 정원의 배추흰나비가 번데기에서 성장을 멈추고 나비가 되지 못해 슬퍼하고 있었어요. 약해진 힘을 되찾기 위해 강력한 마법의 힘이 느껴지는 곳을 찾았고, 그것은 바로 김켈리였죠. 한살이 여왕은 김켈리를 얻기 위해 강제적으로 데려가려고 했고, 위험을 감지한 한국 요정이 나타나 한살이 여왕으로부터 날씨요정과 김켈리를 지켜냅니다. 한살이 여왕은 벌을 받기 위해 육체가 사라지기 직전 켈리에게 사과와 함께 켈리 양에게는 생각보다 훨씬 큰 마법의 힘이 있기에 이 힘을 노리는 다른 누군가가 또 있을 것이라고 경고해주며 사라져요. 이렇게 켈리의 마법의 힘을 노리는 다른 무언가가 있음을 암시하며 1권이 마무리됩니다.

 

날씨요정 김켈리는 학습 만화치고 이야기가 탄탄하게 전개되어 놀랐어요. 또한, 주인공의 귀여움 한도가 초과할 정도로 귀엽게 그려지고 웃음코드가 팡팡 터져서 어른인 저도 재미있게 보았어요. 쓸데없이 의미 없는 대사도 없고, 꺼릴 정도의 이야기 소재 없이 유익하고 재미있게 그려져 건전하고 흥미로운 학습 만화로 인정하게 되었답니다. 현재 초등학교 3학년인 우리 아이가 과학 생물 시간에 배웠던 생물의 한살이, 배추흰나비 생애, 생태계와 생물을 이용한 발명품 등의 과학 용어가 등장하여 지식 내용을 담은 설명글도 더 관심 있게 보더라고요. 그뿐만 아니라 김켈리라는 주인공이 초등학교 3학년이라는 설정 자체에서 켈리가 친구 같은 친밀감을 심어주어 주인공에 감정 이입하여 흥미진진하게 보았다고 했어요. 이야기, 설정, 과학 지식, 일러스트 등 뭐 하나 빠지지 않고 엄마까지 만족시킨 과학 학습 만화 날씨요정 김켈리.

앞으로 계속 출간될 다음 시리즈까지 벌써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답니다. 유쾌, 상쾌, 코믹한 캘리와 날씨요정! 앞으로의 활약이 궁금해지네요. 마지막으로 다른 과학 학습만화와 차별되는 부분은 책의 마지막에 퀴즈로 과학 지식을 더 탄탄하게 확인 할 수 있게 부록으로 넣어주었답니다. 그리고 주인공의 귀여운 스티커까지 담겨있어 아이가 좋아하네요^^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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