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어벤저스 2 - 동물 보호법, 책임감을 가져라! 어린이 법학 동화 2
고희정 지음, 최미란 그림, 신주영 감수 / 가나출판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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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고희정

| 그림 최미란

| 감수 신주영

| 출판사 가나출판사

 

가나출판사의 <의사 어벤저스> 시리즈를 재미있게 보아온 독자예요.

 

이번엔 어린이 직업탐구 동화로 어린이 법학 동화인 변호사 어벤저스를 새롭게 출간했더라고요. <의사 어벤저스>를 즐겨봤다면 <변호사 어벤저스>의 기본 이야기 전개 구성이 비슷하니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 집은 초등 2학년 아이가 <의사 어벤저스>를 좋아했기에 이 변호사 시리즈도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엄마의 의견 아래에 1권을 보여줬었는데요. 어려운 법 용어가 등장하니 아이가 무슨 말인지 호기심이 꺾이더라고요. 그래서 그림을 보며 아이가 이해하기 쉬운 어휘로 간추려서 변호사라는 직업이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해 큰 범위로 이야기해주었어요. 그리고 다음 시리즈는. 아이가 조금 더 성장한 후 적기를 기다려보기로 했었었죠~ 그런데 두둥!! 2권은 <동물 보호법, 책임감을 가져라!> 제목을 보며, 너무 반가웠답니다.

우리 아이의 최대 관심사가 동물이거든요. 1권은 사실상 아이의 흥미를 끌기에 실패했지만, 2권은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답니다.

 

2권의 <변호사 어벤저스> 내용은

 

11살 딸 영은이가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러 나갔다가 반려견의 목줄이 풀리는 바람에 개 물림 사고를 내면서 사건이 발달하게 되어요. 영은이네는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치료비도 지급하며 사건이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당시 피해자는 영은이의 강아지를 던지고 밟으며 학대를 했더라고요. 그리고 영은이는 사건 이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두려움에 떨며 학교 가는 것도 힘들어하는 상태가 되었어요.

 

<개 물림 사건>의 피해자와 영은이네의 반려견에 얽힌 사건들. 과연 어린이 변호사 어벤져스는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 나갈까요?

 

개 물림 사고는 우리 주변에서 자주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에요. 뉴스와 사건·사고에서 자주 접해보았던 내용이고, 반려견에 관심이 많은 첫째가 2권의 <변호사 어벤저스>를 흥미롭게 보더라고요. 그리고 독서를 하면서 잘 모르는 어휘가 등장하면 그때그때 물어보며 저에게 자문을 구하는 모습을 보니 아이가 진심으로 호기심을 느끼고 있는 책이구나 싶었습니다.

 

변호사라는 직업이 아이에게 매우 생소한 직업군이었는데, 법과 규제라는 전문 지식, 논리로 맞서 싸우는 공정의 중요성, 권리를 지키고 의무를 책임져야 한다는 당연한 질서에 대해 조금은 쉽게 다가갈 수 있었답니다. 1권의 명예훼손에 관련된 내용은 아이가 어려워했었지만, 2권의 <동물 보호법, 책임감을 가져라!>는 아이의 관심사에 해당되는 책이었기에 어려운 법률 용어가 등장해도 스스로 끝까지 읽어보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았어요. 의사어벤저스 시리즈에 서는 인물간의 러브라인이 등장하기에 순번대로 보지 않으면 놓치는 내용이 있어서 아쉬운 마음에 모두 차례로 읽어야겠다는 강박이 있었는데요. 변호사 어벤져스는 아이가 좋아할 만한 내용의 키워드가 있다면 한 권만 읽어도 변호사라는 직업을 이해하는데 큰 무리는 없을 것 같아요.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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