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이렇게 생겼지? - 고민하는 10대를 위한 내 몸 긍정 키워드
카타리나 폰 데어 가텐 지음, 앙케 쿨 그림, 전은경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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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카타리나 폰 데어 가텐

| 그림 앙케 쿨

| 옮김 전은경

|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몸에 대한 호기심은 언제부터 생길까요?

아이에게 남녀의 몸, 나이별로 성장함에 따라 달라지는 몸에 대해서는 그림으로 간단하게 일러준 적이 있었는데, 요즘 아이들은 몸이 다름은 물론 외모에 대한 호기심도 상당하더라고요.

 

아이들의 성교육뿐만 아니라 나의 몸(모습) 변화에 대해 이야기를 해줄 때가 온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쉽게 말할 수 있는 사실이 있고, 어른인 내가 아이에게 말해줄 때 어디까지 알려줘야 할지 판단이 안 설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때 나도 참고하고, 아이에게 한 번 읽어볼래?” 하며 추천해줄 수 있는 나는 왜 이렇게 생겼지?책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몸의 모습

-몸의 변화

-다양한 몸

-몸으로 느끼는 것

-몸에 대한 생각

-몸 꾸미기

-몸으로 관계 맺기

 

크게 7개의 카테고리로 분류되어 있어요.

 

각 카테고리 안에 50개의 키워드로 몸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있는데요.

간단한 설명과 그림으로 몸에 대해 살피며 꼭 필요한 지식과 건강한 마음을 얻는 데 도움을 주고 있어요. 그림을 통해 저자가 말하는 바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고, ‘몸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필독!’이라는 문구만큼이나 약간의 위트도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답니다. (, 그림이 너무 적나라하기도 해서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에서 이 책을 보기에는 조금 부끄러울 수 있다는 점 참고 부탁드려요^^;;)


 

저는 사실 남녀 몸의 차이 정도만 기껏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할 소재가 많았구나 하며 새삼 느꼈답니다. 아이와 인체의 신비로 해부 쪽만 그동안 깊게 팠었는데, 몸의 외형으로 이렇게 다양한 주제가 있다니!? 하며 아이와 어떤 주제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볼까? 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보았어요.

 

아이가 가장 궁금해하는 키워드가 몸의 모습에서는 털과 점, 멋진 외모, 못생긴 외모, 시대별미의 기준 등 눈에 보이는 것들에 대한 호기심이더라고요.

 

점은 왜 생기는지, 남녀의 털은 왜 다른지, 아이의 눈에 멋진 외모는 어떤 외모였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어봤어요. 그러면서 과거의 미의 기준이 지금과 사뭇 다른 부분을 확인하고 아이는 깜짝 놀라기도 했답니다.

엄마인 저는 보이는 외모보단 마음가짐에 대한 주제를 아이와 많이 이야기해 보고 싶은 부분이었어요. 창피하고 부끄러운 마음은 왜 드는지, 서로 다른 모습에 대해서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이상적인 아름다움은 무엇일까? 하며 좀 더 생각하기가 많이 들어간 내용에 관해 이야기해 보며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싶었어요.

 

이 외에도 스킨십, 거부하기, SNS와 몸, 자기 결정권 등의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하는 필수 내용도 있답니다.


 

아이가 성장하면서 계속해서 나는 왜 이렇게 생겼지?에 대해서 고민할 것 같은데, 호기심이 생길 때마다 이 책을 보면서 스스로 질문에 대한 답을 많이 찾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외적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내적 아름다움도 잘 채워나가면서 남과의 비교보단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고 자기를 사랑하는 마음을 많이 키워나가기를 바라며 책 소개를 마칩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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