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복 입은 강아지, 모모 두근두근 첫 책장 2
검은빵 지음, 루치루치 그림 / 리틀씨앤톡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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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검은빵

| 그림 루치루치

| 출판사 리틀씨앤톡

 

리틀씨앤톡출판사의 <두근두근 첫 책장>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수영복 입은 강아지, 모모책 표지의 남자아이와 강아지가 등을 맞대고 서서 얼굴을 붉히고 있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라서 책을 받자마자 표지 그림에 흠뻑 빠진 우리 아이!

 

<두근두근 첫 책장> 시리즈는 초등학교 입학을 압둔 어린이부터 초등 저학년 어린이까지, 동화책을 처음 일기 시작한 독자를 위해 만든 창작동화 시리즈에요.

 

올해 6살과 8살인 우리 아이들이 읽기 딱 좋은 적기 도서지요~

1권도 아이들 눈높이에서 생각할 내용이 많아서 좋았는데, 2권은 표지부터 원하던 책이라며 덥석! 엄마로서 참 흐뭇한 순간이었답니다. 이렇게 아이들이 원하는데, 바로 읽어줘야겠지요~? 8살 아이는 이 정도 책은 읽기 독립이 되지만. 1회 독은 거의 제가 읽어주며 이 책이 엄청 재미있다는 포인트를 살려주며 읽어준답니다. 그럼 추후 아이가 읽고 싶다는 마음이 들면 그다음은 혼자서 독서를 하더라고요. 6살 아이는 읽고 싶은 책이 있다면 저에게 끊임없이 가져오며 읽어달라고 요청하는 아이고요~ 아이가 혼자 읽기가 가능하다면 혼자 읽어도 이야기의 맥락 파악에 어려움은 없는 책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수영복 입은 강아지, 모모에는 은석이라는 8살 남자아이가 주인공이에요.

은석이가 친구들에게 내가 잘하는 것에 대해 소개하고 싶은 것이 수영이었습니다.

은석이는 유치원 때 수영대회도 나갔을 정도로 실력이 있는 아이지요~

 

은석이는 오늘 있을 생존 수영수업시간을 손꼽아 기다렸고, 은석이가 실력을 뽐낼 순간이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이를 어쩌지요?

갑자기 물결이 태풍 속 파도 같이 보이고, 투명하던 물속은 깜깜한 밤처럼 어두워졌어요.

물속에는 무시무시한 괴물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무서워졌답니다.

 

수영선수도 했다던 은석이의 현재 모습에 친구들은 실망하게되고 은석이도 부끄러워졌습니다.

 

그렇게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은 마음으로 누군가를 마주치기 싫은 마음에 난생 처음가는 길로 우회하여 집으로 향하는데....

 

두 발로 선 강아지가 은석이 앞을 막고 있습니다.

선그라스를 끼고,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말까지하는 강아지!

은석이에게 수영을 배우라며 다짜고짜 은석이를 따라 다니고 있어요.

은석이 집까지 동행하게 된 강아지와 은석이 사이의 비밀과 강아지의 정체가 드러나게 되는데요....

 

은석이는 강아지 모모에게 수영을 배웠을까요?

물에 대한 공포는 해결했을까요?

모모는 은석이와 어떤 사이일까요?

모모는 왜 은석이를 도와주는 것일까요?

 

제가 던진 질문을 곰곰이 곱씹으며 이 책을 읽어보시기 바래요.

은석이가 물을 무서워하게 된 비밀을 알면서 뭔가 가슴이 먹먹해지는 느낌, 그리고 모모가 은석이에게 왜 이렇게 행동하게 되었는지 모모와의 관계 등등 아이들에게 많은 감정을 확인 하실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우리 아이는 이 책을 보고 난 후 반려견을 키우고 싶다며 약간의 징징거림이 있었는데요.

아이에게 미안하지만 반려견은 추후 커서 독립한 후 키우라고 다시 다짐 받았답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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