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본권+워크북)15.오디세우스의 출항

[eBook] [고화질]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5 - 개정판, 오디세우스의 출항 ㅣ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5
토마스 불핀치 원작, 이광진 엮음, 서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15년 12월

| 원작 토머스 불핀치

| 역음 이광진

| 그림 서영

| 출판사 가나

그리스로마신화는 세계인의 필독서 중에 하나예요.

우리 아이들도 미취학 아동일 때부터 그리스로마신화 전집을 구매해서 보여주었고,

초등학생이 된 첫째아이는 요즘 가나 출판사의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아주 푹 빠져있어요.

처음 11권을 우연한 기회로 접하게 되면서 도서관에서 앞 시리즈의 이야기를 모두 빌려 볼 만큼 큰 재미를 느끼고 있는데요. 사실 시리즈 책은 보통 중간부터 읽더라도 책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책이 많아요. 하지만 가나출판사의 그리스로마신화 책은 되도록 1권부터 보기를 추천해 드려요. 중간중간 지난 편에 등장했던 신과 인간의 이름이 자주 언급되기 때문에 앞 이야기가 궁금할지 몰라요.

가나출판사에서는 그리스로마신화가 20권의 본권과 5권의 추가 특별판으로 구성된 시리즈인데요.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던 15권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남겨보겠습니다.

엘렉트라 콤플렉스와 사랑 이야기가 1~2장에 등장해요. 사랑을 이루지 못한 티스베와 피라모스 이야기를 시작으로 케익스와 알키오네의 부부 사랑 이야기, 어느 노부부의 사랑 이야기가 등장하며 흥미로운 이야기로 신화 속 인물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지요.

트로이를 떠난 오디세우스는, 고국을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주된 내용으로 그려졌어요.

뜻대로 불지 않는 바람, 원주민의 공격, 난폭한 외눈 거인 등등 고난 속에서 병사들과 배를 잃는 안타까운 모습들이 계속해서 등장하면서 극 중 긴장감을 주고 있어요.

오디세우스의 결말이 발혀지지 않은 채 이야기가 끝이나서 상당히 다음 편이 기다려지더라구요.

항상 마지막에 궁금증과 여운을 남기면서 종료되어 빨리 다음 시리즈를 재빠르게 구해야 할 것 같아요.

만화로보는 그리스로마신화 책은 출판사별로 다양하게 출간되고 있는데요.

가나 출판사만의 차별화 전략은 본권과 함께 제공되는 ‘워크북’이 아닌가 싶어요.

워크북을 통해서 이야기는 물론 이해력 높이는 내용 들여다보기, 창의 사고력 키우는 질문하기, 초등 교과 지식으로 한 걸음 나아가기, 인지력을 기르는 핵심 내용 한눈에 살펴보기까지 워크북을 통해 다양한 사고력을 확장할 수 있는데요. 자연스럽게 다양한 영역의 지식을 익힐 수 있는 장점이 있답니다.

많은 교육 전문가들이 그리스 로마 신화를 통한 융합교육과 고전 읽기를 추천하고 있어요.

고전이라서 문제해결 능력도 길러주지만, 세계사 공부도 함께 할 수 있기에 더 강조되는 듯합니다. 세계사, 서양 철학, 서양 문학과 예술 등 모든 것이 어우러져 있는 고전 중의 고전 그리스 로마 신화를 보며 초등 교과 지식이 확장되기를 바래봅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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