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학의 ABC - 스물여섯 단어로 배우는 흥미진진한 지리 이야기 키즈 유니버시티 37
크리스 페리.애덤 매튜스 지음, 정회성 옮김 / 책세상어린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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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음 크리스 페리, 애덤 매튜스

| 옮김 정회성

| 출판사 책세상어린이

 

어린이들이 흥미 있게 본 지리학, 책이 뭐가 있을까? 하고 잠시 고민해보았어요.

아쉽게도 아이들이 그동안 노출된 책은 화산 폭발과 관련된 책이 전부더라구요.

 

지리학과 관련하여 너무 편중된 내용만 접하다 보니 개념이라도 자연스럽게 눈에 익혀두면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에 지리학의 ABC를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키즈유니버시티 시리즈에서 영어 알파벳 26자를 순서대로 따라가며 지리학과 관련된 흥미로운 주제 스물여섯 가지를 탐구하는 그림책이에요.

 

알파벳 순서로 책이 진행되다 보니 한글이 영어단어 중심의 키워드가 등장합니다.

 

안데스산맥(Andes)-수역(Body of water)-문화 전파(Cultural diffusion)-거리(Distance)...-조닝(Zoning)까지 주제어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직관적인 그림을 제시해 어렵지 않게 개념을 눈으로 익힐 수 있어요.

 

(주제어와 그림 제시, 해당 개념의 정의 또는 간단한 설명 추가)


 

저도 몰랐던 지리학 주제어가 있더라고요.

피오르, 퀴펜. 우각호, 야르당, 조닝 같은 단어에요.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아이들 그림책인데 뭐가 이렇게 어려워?” 하실 수 있겠지만,

저는 좋더라고요. 일단 영어단어가 눈에 한 번 들어오고, 어려운 어휘지만 그림과 함께 제시되어 있으니 아이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해주는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책을 보면서 엄마는 오늘 지리학의 ABC책 덕분에 처음 알게 되었어~ 우리 〇〇이는 이렇게 어려운 말도 이 나이에 알아가는구나! 너무 멋질 걸~” 하며 우쭈쭈해주었답니다.

 

책을 열어본 순간은 잠깐 알지만, 또 뒤돌아서면 금방 잊힐지도 몰라요.

그래도 오늘 보고 다음에 또 보고 여러 번의 노출이 지속된다면 언젠가는 친근하게 지리학을 받아들일 수 있겠다는 믿음이 있어요.

 

쉽고, 재밌고, 정확한 알파벳 26자로 어려운 지리학 함께 탐구해보아요.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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