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리학의 ABC - 스물여섯 단어로 배우는 흥미진진한 지리 이야기 ㅣ 키즈 유니버시티 37
크리스 페리.애덤 매튜스 지음, 정회성 옮김 / 책세상어린이 / 2023년 11월
평점 :
| 지음 크리스 페리, 애덤 매튜스
| 옮김 정회성
| 출판사 책세상어린이
어린이들이 흥미 있게 본 지리학, 책이 뭐가 있을까? 하고 잠시 고민해보았어요.
아쉽게도 아이들이 그동안 노출된 책은 ‘화산 폭발’과 관련된 책이 전부더라구요.
‘지리학’과 관련하여 너무 편중된 내용만 접하다 보니 개념이라도 자연스럽게 눈에 익혀두면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에 『지리학의 ABC』를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3/1214/pimg_7297632154116784.jpg)
키즈유니버시티 시리즈에서 영어 알파벳 26자를 순서대로 따라가며 지리학과 관련된 흥미로운 주제 스물여섯 가지를 탐구하는 그림책이에요.
알파벳 순서로 책이 진행되다 보니 한글이 영어단어 중심의 키워드가 등장합니다.
안데스산맥(Andes)-수역(Body of water)-문화 전파(Cultural diffusion)-거리(Distance)...-조닝(Zoning)까지 주제어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직관적인 그림을 제시해 어렵지 않게 개념을 눈으로 익힐 수 있어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3/1214/pimg_7297632154116785.jpg)
(주제어와 그림 제시, 해당 개념의 정의 또는 간단한 설명 추가)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3/1214/pimg_7297632154116786.jpg)
저도 몰랐던 지리학 주제어가 있더라고요.
피오르, 퀴펜. 우각호, 야르당, 조닝 같은 단어에요.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아이들 그림책인데 “뭐가 이렇게 어려워?” 하실 수 있겠지만,
저는 좋더라고요. 일단 영어단어가 눈에 한 번 들어오고, 어려운 어휘지만 그림과 함께 제시되어 있으니 아이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해주는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책을 보면서 “엄마는 오늘 『지리학의 ABC』 책 덕분에 처음 알게 되었어~ 우리 〇〇이는 이렇게 어려운 말도 이 나이에 알아가는구나! 너무 멋질 걸~” 하며 우쭈쭈해주었답니다.
책을 열어본 순간은 잠깐 알지만, 또 뒤돌아서면 금방 잊힐지도 몰라요.
그래도 오늘 보고 다음에 또 보고 여러 번의 노출이 지속된다면 언젠가는 친근하게 지리학을 받아들일 수 있겠다는 믿음이 있어요.
쉽고, 재밌고, 정확한 알파벳 26자로 어려운 지리학 함께 탐구해보아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3/1214/pimg_7297632154116787.jpg)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지리학의ABC
#키즈유니버시티
#지리이야기
#스물여섯단어
#크리스페리
#책세상어린이
#미자모서평단
#미자모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