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학년 선생님 두근두근 첫 책장 1
검은빵 지음, 이윤우 그림 / 리틀씨앤톡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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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검은빵

| 그림 이윤우

| 출판사 리틀씨앤톡

 

 

2022년도 겨울 리틀씨앤톡출판사의 <나도이제초등학생> 시리즈를 통해 첫째의 줄글 독서로 잘 도약 했었어요. 8살 첫째는 이제 혼자서도 글이 많은 책을 보며 책의 즐거움을 알아가고 있는 듯해요.

 

다음 차례는 6살 둘째입니다.

둘째도 그림책에서 줄글 책으로 도약하기 위해

리틀씨앤톡 출판사의 <두근두근 첫 책장>을 선택했어요.

 

<나도이제초등학생>은 초등 1학년부터 읽기 적합한 책으로 집필되었는데,

<두근두근 첫 책장>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어린이부터 초등 저학년 어린이까지, 동화책을 처음 읽기 시작한 독자를 위해 만든 동화 시리즈로 기획되었다고 해요.

 

7살이 되는 우리 둘째와 초등 저학년인 8살 첫째가 읽으면 딱 좋을 책이지요.

 

<두근두근 첫 책장>1권은 일 학년 선생님이에요.

 

아빠의 일 때문에 솔이네 가족은 모두 미국으로 이민을 가야 해요.

출국이 며칠 남지 않아서 다니던 학원도 끊고, 좋아하던 햄버거도 이젠 싫어졌어요. 말도 통하지 않는 곳에서 적응하는 것이 두려웠던 것이지요.

 

엄마는 새로운 세상에 도전해보자고 설득하지만 솔이는 무섭고 두려웠답니다.

 

공원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는 어느 날,

박복희 할머니가 솔이에게 다가와 일 학년 선생님!” 하고 솔이를 불렀어요.

 

솔이는 못 들은 척했지만, 복희 할머니는 솔이에게 다가와 본인 소개도하고, 아이스크림도 주고, 솔이에게 자전거 타는 법을 알려달라고 하죠.


 

솔이는 다 큰 어린이 아직 자전거를 못 타는 것도, 아직 일학년인 자신한테 배우려는 할머니가 궁금했어요.

 

할머니는 배우는 데 나이가 많고 적고가 어디 있겠어요.” 하며 선생님이 생겼다며 솔이에게 고마워하죠.

 

그렇게 솔이는 할머니에게 자전거 타는 법을 알려주며 가까워지고,

솔이도 할머니에게 궁금한 것을 물어보며 고민을 털어놓게 되어요.

 

다치는거 안 무서워요?”

무섭지요.”

근데 왜 자전거를 배우려고 해요?”

진짜 무서웠는데, 막상 부딪혀 보니 별거 아니라서요.”

 

...

 

 

이렇게 박복희 할머니는 솔이의 고민을 해결해주고,

솔이는 할머니에게 배움을 선물해주며 서로서로 성장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요.

 

미국에 간다는 두려움이 있었던 솔이는 무섭지만 부딪혀 보며 더 성장해 나갈 것 같지 않나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어른에게도 정말 필요한 메시지가 3가지나 있었어요.

 

어른도 모르는 게 있으면 아이에게 배울 수 있다.

어른이 되어도 두려운 일이 있다.

3. 두려움을 극복하는 용기는 자기 마음속에 있다.

 

어때요? <두근두근 첫 책장> 시리즈도 출간될 때마다 매번 챙겨 볼 것 같아요.

아이들의 고민과 문제 해결 방법을 따뜻한 이야기로 전달해주어 도움이 되었습니다.


 

막연한 두려움 앞에서 용기를 가진 경험에 대해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면 좋을 것 같아요.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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