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용삐용 마녀네 덜컹 보건실 상상 고래 21
키키유 지음, 김민정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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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어렸을 때부터 병원놀이를 매우 좋아했어요.

지금도 여전히 병원(환자와 의사, 간호사) 내용의 컨텐츠를 발견하면 푹 빠져서 보는 아이랍니다. 아이가 병원에서 발생하는 내용에 대한 호기심이 매우 큰데, 이번에 동화로 배우는 응급처치! 내용을 다룬 신간을 만나보게 되었어요.

 

역시나 표지 먼저 보며 붕대를 온몸에 감고 목발을 끌어안고 있는 사람, 주사기를 들고 있는 간호사 복장의 언니, 응급처치 구호 가방을 들고 있는 마녀, 그리고 집의 대문 속 웃고 있는 초록색의 얼굴! 표지로 먼저 시설 집중, 관심 끌기 성공!

 

이 책의 저자는 대학에서 간호학을 전공하고, 응급실과 외과 외래, 병동에서 일했다고 해요, 간호사로 일하면서 틈틈이 동화를 쓰고 있다니 직접 병원에서 경험했던 내용을 토대로 사실감 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것 같아 기대되었습니다.

 

마녀 간호학교 졸업반 코코가 등장해요,

코코는 덜컹 보건실로 보건 선생님 실습을 배정받았어요.


움직이는 이동 보건실에는 안아파 보건 선생님, 미라콩, 올뺌 사무장이 함께 일을 하지요

(표지속 등장인물입니다.)

코코가 실습 시간에 마주하게 되는 여러 가지 응급 상황이 펼쳐져요.

 

-벌에 쏘였을 때

-발목을 삐었을 때

-발에 쥐가 났을 때

-코피가 날 때

-동물에 물렸을 때

-벼락이 칠 때

-목에 무언가 걸려서 숨을 쉴 수 없을 때

 

위의 응급 상황 속 코코의 대처방법을 확인해보았어요,

(중간중간 응급 상황 퀴즈도 있답니다.)


그리고 실제로 응급 상황이 발생했던 때를 떠올려보며 그때 잘 대처하지 못했던 우리를 생각하며 부족했던 모습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그때 이 책을 만났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섞인 감정도 들었지요.

 

아직 일어나지 않았지만 언제라도 만날 수 있는 응급상황을 이렇게 동화로 간접체험할 수 있어 위기 상황 발생시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는 삐용삐용 마녀네 덜컹 보건실에피소드를 토대로 다시 동생과 병원 놀이에 푹 빠졌습니다. 동생과 역할놀이를 하며 놀 때 구체화된 상황을 적용하며 재미있게 노는 모습을 보니 이 책에서 전달되는 메시지를 100%잘 흡수 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화로 배우는 응급처지 동화책!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꼭 추천합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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