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철의 어린이 교통안전 1 - 어린이가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그날까지 한문철의 어린이 교통안전 1
파키나미 그림, 유경원 글, 한문철 기획 / 다산어린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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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시 아이들 혼자서 길을 건너거나 혼자서 교통안전을 스스로 지키며 다니는지에 대한 경험을 아직 해보지 않았다. 교통에 대한 사건 사고가 늘 발생하기 때문에 아이 혼자 외출하고 길을 건넌다고 생각하면 너무 무섭고 두려운 건 사실이다. 

 초등학생이 된 아이가 이제 몇 달 후면 스스로 등·하원 해보겠다고 할 것 같은데, (주변에 보니 초등 1학년 2학기 때부터 혼자 다니는 아이들이 있어서 기준을 1학년 2학기에는 혼자 등·하원한다고 마음속 준비 중) 아이가 혼자서 위험사항을 인지하고 안전하게 자신을 몸을 지킬 수 있게 끊임없는 안전교육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낀다. 


내가 운전자이기도 하고, 아이들 교통 안전에서 주의할 부분을 체크하기 위해 가끔 한문철 변호사님의 <한문철 TV>를 보곤 했다. 아이들은 교통법규를 잘 지켰음에도 운전자의 잘못으로 사고가 일어난 경우가 많았고, 어린 아이들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하는 장면을 보곤 했는데, ‘아, 이럴 때 사고가 나는구나! 조심해야겠다.’보다 ‘집 밖은 위험해!’ 하는 걱정과 불안한 감정이 더 많이 표출됨을 느끼면서 막연하게 무섭다는 감정만 앞서게 되었다. 



그래도 아이들을 집 안에만 가둘 수 없는 법! 

엄마의 불안과 걱정을 떨치려면 계속해서 안전교육을 하고, 위험 사항 발생 시 대처 방법에 대해 끊임없이 시뮬레이션해 보며 아이에게 인지 시키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한문철 변호사님이 직접 기획하고 감수했다고 하니 ‘어린이 교통 안전’을 주제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고들에 대한 언급과 주의 사항에 대해서 중요하게 다루었으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어린이 교통사고는 대부분 보행중에 많이 일어난다고 통계로 확인되었다. 운전자의 주의가 필요하겠지만 아이들도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사고의 예방’을 위해 중요하기에 이 책은 이미 발생한 사고 사례를 함께 보며 예방법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자 했다고 한다. 


그럼 어떤 사고 사례가 있었고, 예방법에 대해 체크를 해보자!



책에서는 4가지 사고에 대한 큰 에피소드가 등장한다. 

-골목길 사건

-횡단보도 사건

-사각지대 사건

-강아지 산책 사건 



네 가지 사건 중 우리아이와 내가 가장 조심해야 할 “횡단보도 사건” 에 대해서 아이에게 강조하게 되었다. 학교를 가려면 우리가 거주하는 아파트와 학교 사이 횡단보도가 하나 있다. 학교 앞이다보니 대부분은 신호를 잘 지켜가며 안전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가끔 우회전차량이 횡단보도의 파란불을 무시하고 지나갈 때 아찔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 그 경험을 내가 했기에 여기서 어떤 사고가 날 수도 있다는 예측을 하며 아이에게 파란불이 바뀌더라도 바로 건너지 말고 좌우를 살펴보며 신호를 지키지 않은 운전차량은 없는지 꼭 봐야한다고 신신당부를 하게 된다. 내가 겪었던 그 상황을 책에서도 사건으로 다루어져 있어서 아이가 한 번 더 중요함을 인지 할 수 있어서 다행이란 생각을 했다. (엄마의 반복되는 안전 교육 주의사항들이 요즘 잔소리처럼 아이의 귓가에 울리는 듯 하여 줄이는 중인데, 엄마 대신 제3자의 어른이 나서서 우리아이에게 말해주니 참 감사하다.) 


아이에게는 안전주의를, 

어른도 더 법규를 잘 지킬 수 있도록 

‘빨리빨리’ 보다 ‘천천히’를 더 실천할 수 있는 운전자가 되어야겠다. 


한문철의 어린이 교통안전 책은 총 3권으로 발간 예정이라고 한다. 

마지막 어린이에게 주로 발생하는 교통사고 유형과 예방법 완전정복 편인 3편이 매우 기대가 된다.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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