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 사전! : 음식 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 사전!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지음, 신수진 옮김 / 비룡소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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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지오그래픽매거진: 매달 28개국과 23개의 언어로 수백만 명의 독자들을 만나고 있으며, 어린이 출판 브랜드인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는 우주, 자연, 생태, 역사 등의 콘텐츠를 독보적인 수준의 사진 자료와 함께 제공

 

*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사전은 벌써 일곱 번째 타이틀로 출간되었다.

(음식, 멍청한 악당들, 우리 몸, 동물, 바다, 엽기상식, 공룡)

 

오늘 소개할 책은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음식편이다! 지난번 바다편을 보면서 아이들이 하하 호호~ 웃으며 재미있게 봤던 기억때문인지 음식편도 어떤 재미난 사진이 있을까?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재미있는 사진 찾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 음식편에서는 음식과 관계된 과학과 역사, 세계 문화, 세계 별별 기록 등이 소개되어 있다. 음식의 이름에 숨겨진 비밀, 과학 상식, 해외 토픽,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물 소비와 음식물 쓰레기까지 흥미롭고 다채로운 정보들이 한눈에 파악이 될 정도의 간결한 글과 사진으로 만나 볼 수 있다.

 

*미취학 아동인 우리 아이들은 (기존 그림책과 다른) 사진으로 채워진 잡지를 보면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늘 봐왔던 책과는 다른 장르이기도 하고, 부연 설명된 글이 없다 보니 뭐 남는 게 있을까? 되게 웃기고 재미있는 책이다하는 엄마의 마음이 조금 내재되어있었다. 그러나 내 속마음과 달리 실감나는 사진과 짧고 유머러스한 표현은 더 아이들을 집중시키게 하였고, 금방 금방 눈으로 보며 넘길 수 있는 페이지여도 아이들은 오랫동안 눈에 담아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음식편이라고 해서 단순히 어떤 음식들이 있을까? 우리나라의 음식과 세계 각국의 음식 종류를 비교하는 정도만 생각했었는데, 300가지의 사진으로 음식에서 더 한 발 앞으로 나아간 정보들을 발견 할 수 있었다.

 

-귤을 구워 먹으면 더 새콤달콤해진대

-마늘은 감기 증상을 낫게 해

-마요네즈로 건반을 닦으면 반짝반짝 윤기가 나

-버섯의 종류는 14,000가지가 넘는대

-콜라비는 순무와 양배추를 교배한 채소야

-사람의 위에는 물과 음식을 2리터 가까이 저장할 수 있어

-우주 비행사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은 달에 착륙해서 햄샌드위치를 먹었대

-세계적인 운동화 브랜드 나이키의 러닝화 바닥은 와플 겉면의 벌집 모양을 보고 만들었어.

 

등등 생각지도 못한 정보와 지식을 많이 담고 있다. 음식이란 타이틀에 맞게 먹는 것에만 국한되지 않고, 음식이라는 키워드에 연결되어 생각 할 수 있는 많은 팩트가 재미난 정보로 전달해주기 때문에 더 기억에 오래 남는 것 같다. 그리고 생각지 못했던 이색 정보를 만나는 재미가 쏠쏠하다~ “아하~ 그렇구나!!” 하며 감탄사가 쏟아지기도 하고, 새로운 어휘의 등장으로 모르는 단어 체크를 한번씩 하면서 궁금증을 채워주기도 했다. 또한 실제 사진이 함께 제시 되어 있으니 몰랐던 음식에 대해서도 실제 사진을 보면서 콜라비는 이렇게 생긴 거구나~!” 하며 인지전달까지 한번에 !!!! 어린이를 위한 책이지만 엄마인 나도 새로운 정보를 습득할 수 있었고, 아이들이 더 궁금해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같이 확장 독서까지 챙길 수 있는 소스들이 많았다.

 

풍성하고 일반적이지 않은 신선한 정보! 유머까지 챙기며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웃긴 정보가 담긴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아이들이 금방 빠져 들 수 있는 책이니 꼭 한 번은 챙겨보았으면 좋겠다.

 

위 리뷰는 비룡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사람의 위에는 물과 음식을 2리터 가까이 저장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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