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탐험대 신기한 스쿨버스 12 - 최강 변신왕, 암석맨 과학탐험대 신기한 스쿨버스 12
서맨사 브룩 지음, 아트풀 두들러스 그림, 이한음 옮김 / 비룡소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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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로 아이들이 The Magic School Bus 시리즈로 소장중인 책이 있다.

비룡소의 과학탐험대 신기한 스쿨버스시리즈가 꾸준히 출간되고 있었는데, 아직 아이에게는 적기가 아닌 듯 해서 눈여겨 보기만 했었다.

올해 8살이 된 아이도 함께 볼 수 있을 것 같아 신간인 열두 번째 이야기 최강 변신왕, 암석맨우리말 책으로 접하게 되었다.

 

아이에게 보여주기 전에 엄마인 내가 먼저 정독하였고, 오늘의 서평은 아이의 눈이 아닌 엄마의 눈에서 본 책의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

 

등장인물은 역시 친숙한 프리즐 선생님과 그 반 아이들이다. 신기한 과학 현장 학습으로 여행을 다니는데, 이때 이동수단이 스쿨버스이다

 

반 아이들의 오늘의 미션은 타임캡슐만들기이다.

각자 타임캡슐 안에 넣을 무언가를 생각하면서 랠프는 날씨맨 만화책을 아널드는 암석맨 포스터를 넣겠다고 하면서 누가 더 강한 슈퍼히어로인지 말싸움을 시작한다.

 

그리고 프리즐 선생님은 아이들을 데리고 매직스쿨 버스를 타며, 오늘은 암석과 날씨의 진짜 싸움을 볼 수 있는 아이슬란드로 간다고 한다

 

처음 마주하게 된 것은 단단한 화성암으로 되어 있는 산이다.

 

랠프와 아널드는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기 시작한다.

 

화성맨으로 만을어진 암석맨 등장 날씨맨인 바람과 번개의 암석맨 공격 물로 암석의 붕괴 -> 강으로 흘러간 암석 조각의 침식 쇄설암(암석 부스러기) 퇴적암(암석+쇄설암) 열과 압력을 받은 변성암 마그마가 되어 식으면 화성암

 

 

위 순서로 암석의 순환을 아주 짜임새 있게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다. 그냥 문자 그대로를 머릿속으로 암기하는 단어가 아닌 그림과 대화를 따라 자연스럽게 이해 가능한 과학 지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다.

 

그리고 이어서 두 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두 번째 이야기의 소제목은 꽁꽁, 빙하 속 지구의 비밀을 밝혀라!

얼음 조사 시간이 되었다. 프레즐 선생님과 아이들은 빙하가 있는 곳으로 스쿨버스를 타고 이동! 빙하의 얼음 속에는 13만년 전의 공기방울이 있었고, 그 공기방울은 아이들을 13만 년 전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갔다 왔고 13만년 전에 지구의 기온을 알 수 있었다.

 

다시 빙하 속 공기방울은 2만년 전으로 아이들을 데려갔고, 역시 2만년 전의 기온도 확인해보았다. 여기서 13만년전이나 2만년전이나 지구의 기온은 비슷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1800년도과 1970년도의 과거 여행도 다녀왔는데 뜻밖의 데이터를 확인 하였다. 170년 사이에 기온이 엄청나게 올랐다는 것이다. 이것은 빙하가 녹고 있음을 보여주는 반증이었고, 170년 동안 기온이 오른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되어 있다. 기온이 오름으로 인해 우리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까지 보여주면서 앞으로 우리가 어떤 대처를 하면 좋을 지에 대해서도 생각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다. 지구 온난화를 빙하를 통한 과거 여행으로 흥미롭게 이야기를 이끌어 내고 있다.

 

신기한 스쿨 버스는 따분하고 외워야 할 과학적 지식을 이렇게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흥미롭게 등장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져 있어서 거부 할 수 없는 매력이 장점 중에 장점!

 

학습만화가 아니어도 재미있게 볼 수 있어 전 시리즈 구매 욕구를 부추기고 있다.

 

아이들에게 과학적 지식을 재미있게 알려주고 싶은 학부모라면 이 책을 꼭 한 번 보길 추천하고 싶다.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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