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진짜 진짜 쉬운 첫 종이접기 100 + 첫 오리기 100 - 전2권 길벗스쿨 놀이책
길벗스쿨 편집부 지음, 김희정 그림 / 길벗스쿨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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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첫째 아이는 손 재주가 타고 난 듯 종이접기, 오리기, 그리기, 만들기를 한 번 알려주면 곧 잘 했다. 5살 둘쨰도 언니의 뚝딱뚝딱 만들기 작품들을 보며 '나도 언니처럼 하고 싶은데...'하면서 자신의 작품을 보며 속상해 하거나 실망하는 일들이 자주 일어난다. 그럴때면 엄마와 언니가 한마음 한뜻으로 동생의 작품을 소생 시켜 주려 노력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 자신의 실력에 몹시 분해하는 아이이다. 둘째 아이의 '기'를 팍팍 살려주기 위하여 길벗스쿨에서 출간한 <진짜진짜 쉬운 첫 오리기100>, <진짜 진짜 쉬운 첫 종이접기 100>을 선물해주었다. 정말 쉬운 구성으로 되어 있기에 둘째 5세도 자르기, 종이접기까지 손쉽게 뚝딱 뚝딱 만들면서 작은 성취감을 느껴 볼 것 같아 너무 기대가 되는 도서였다.



<진짜 진짜 쉬운 첫 오리기 100>
-이 책의 사용법이 제일 먼저 등장한다. 오리기를 할 때 시작점 화살표와 끝나는 점 별모양이 표시가 되어 있어 글자를 모르는 우리 5세 어린이도 엄마의 설명을 듣고 금세 숙지하였다.

-이 책의 구성에 안전가위도 포함되어 있었지만 아이는 기존에 집에서 쓰던 가위가 더 익숙해서 좋다며 안전가위 사용을 거부하였다. 더 어린 아이이거나 아니면 가위사용이 처음인 아이에게는 더없이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

-100개의 다양한 오리기가 도안이 있기 때문에 휘리릭 넘기며 자기가 하고 싶은 도안을 선택할 수 있다. (선택의 폭이 넓어서 좋았다.)

-정말 쉬운 오리기이다. 직선, 지그재그, 둥근모양 등등 아이가 나도 할 수 있겠다는 만만한 오리기라서 거부반응이 없다.

-도안의 색감이 쨍하고, 그림이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이다..



<진짜 진짜 쉬운 첫 종이접기 100>
-접는 방법이 순서대로 제시 되어 있어 따라하기 쉽다.
- 원하는 그림을 선택 후 해당하는 그림색종이가 바로 있기 때문에 따로 색종이를 준비할 필요가 없다.

- 색종이를 가위나 칼이 없어서 쉽게 뜯을 수 있다.

- 색종이에 접는 부분에 점선으로 표시되어 있으니 만드는 과정 중에 혼자서 충분히 할 수 있다.




*5살과 7살 두 아이들과 이 책을 가지고 활동하였는데, 7살 언니는 역시나 엄마의 도움 전혀 없이 혼자서 책보고 오리고, 종이접기가 가능하였다. 5살은 색종이와 도안 뜯을때는 손의 힘이 없어 찢어지면서 뜯기기 때문에 엄마의 도움이 필요했다. 자르기는 혼자서 손쉽게 하였고, 종이접기에서는 접는 선이 표시가 되어 있어도 아이가 엄마에게 한번 더 물어보고 확인하고 정확하게 포개어 접는걸 하려면 엄마의 도움이 필요했다. (아직은 혼자서 정확하게 포개어 접는 부분은 어려웠다. ) 반듯한 네모로 접는건 잘하지만 대각선 접기는 서툴렀다. 엄마의 도움이 조금은 필요했지만 이정도면 '첫'오리기, 종이접기로 추천 할 활동북이라고 생각한다. 빠른 아이는 4살부터 충분히 가능할 것이고 이 책으로 손의 감각을 기르고 기초를 튼튼히 한 후 다음 책으로 접근하면 좋을 듯 싶다. 오리고 종이를 접는 동안 아이들은 1시간 가량 한 자리에서 고도의 집중과 몰입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는데 앞으로 이런시간이 점점 늘어나기를 기대해본다.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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