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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곤지 화장의 역사가 궁금해! ㅣ 별난 세상 별별 역사 12
글터 반딧불 지음, 조경봉 그림 / 꼬마이실 / 2022년 10월
평점 :
꼬마이실 출판사의 '별난 세상 별별 역사'시리즈는 처음 만났다. 돈, 의학, 바퀴, 패션, 4차 산업 혁명, 우주 탐험, 결혼, 멋과 유행, K-pop, 음식, 화장 이라는 주제어로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다양한 사물의 눈으로 인류의 역사적 흐름을 알아가는 책인데, 벌써 12권이나 출간 되었다.
오늘의 주제어는 "화장" <화장의 역사가 궁금해>
1장. 사람들은 왜 꾸미기 시작 했을까?
-원시시대에는 사냥을 할 때와 의식을 치를 때 얼굴과 몸 전체에 화장
-몸을 보호하기 위해 회장이나 도구를 사용
-신분과 종족을 드러내기 위해 몸에 상징을 표시
2장. 화장은 신의 뜻이자 부의 상징
-고대 이집트, 고대 그리스, 고대 로마 제국, 중세시대별로 유행하던 화장 방법 소개
3장. 화장의 여왕들
-영국 국왕 에리자베스 1세 : 화려한 치장
-프랑스 루이 16세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 : 화려한 머리 장식, 밀가루로 하얀머리 만들기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 검소하고 단아한 모습, 연한 화장
4장. 화장으로 세상을 칠하다
-립스틱 탄생 이야기
-발레리나 안나 파블로바, 보브 스타일, 휴대용 화장품
-영화 속 여주인공의 화장법 주목 : 오드리헵번, 마를린먼로
5장. 이 세상 주인공은 나
-동안 화장법
-히피 페인팅
-텔레비전 보급으로 미디어 영향: 자신의 모습을 개성있게 표현
-인터넷의 발달: 획일화 된 화장보다 내게 잘 어울리느스타일 연구, 내가 중심인 화장법
'화장'을 주제로 원시시대부터 지금까지의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대별로 화장법을 보면서 화장이 그 시대에서 어떤 구실을 했는지, 왜 그 화장이 유행하게 되었는지를 보면서 역사의 흐름을 볼수 있었다. 그리고 하얀피부를 얻기위한 무모한 욕심으로 납성분이 든 화장을 했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창백한 얼굴을 위해 피를 뽑았다는 건 너무 끔찍한 일화였다.
동양의 화장법 이야기도 궁금했는데, 서양 위주의 화장법 소개로 다소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이렇게 주제어를 정한 후 역사의 흐름을 살펴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굉장한 흥미요소였던 것 같다. 또한 우리 딸이 좋아하는 안나파블로바, 보브스타일, 오드리헵번이 언급되어 더없이 반가웠던 책! 내가 좋아하는 분야에 대한 호기심과 갈증을 채울 수 있었던 책! 다양한 역사 상식을 얻어갈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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