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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의 힘 - 질문하고 소통하는 아이로 키우는
김창룡 지음 / EBS BOOKS / 2022년 9월
평점 :
부모로서 아이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싶다.
독서하는 모습으로 좋은 영향력을 주고 있지만, 대화의 기술은 스스로 부족함을 느끼고 있는 중인다. 가끔은 나의 부정적인 감정을 혼자서 추스르지 못하고 아이에게 분노를 표출할 때가 있고, 뒤늦게 후회를 많이 하는 편이다. 나의 문제점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며 아이와 나의 ‘말하기의 힘’을 키우기 위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저자는 ‘말 잘하는 아이가 성공한다’, ‘우리아이 상위 1%로 만드는 말하기 교육’, ‘발표에서 논술까지, 실전 말하기 훈련’ 3가지 카테고리로 챕터를 나누어 말하기의 능력과 부모와의 소통, 실전편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책을 완독하고 나서 각 목차에 구분 없이 기억하고 싶은 저자의 메시지가 참 많았고, 공감이 되었다. 내가 오래오래 기억하고 싶은 부분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를 해보았다.
-말하기와 듣기를 통해 상대방과 공감하고 교감하는 능력은 인공지능과 구별되는 인간의 경쟁력인다. (p7)
-‘말하기 능력’은 자신을 잘 표현하고, 타인과 효과적으로 소통을 뜻한다. (p9)
-유대인들은 등교하는 아이에게 “질문 많이 하고 와.”, 하교하는 아이에게 ‘무슨 질문을 했니?“ 라고 물으며 질문을 강조한다. (p22)
-말 잘하는 아이는 지식이나 정보를 흡수한 다음 자기 생각으로 정리해 말로 다시 표현할 수 있다. (p35)
-좋은 직업을 갖고 그 직업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듣고, 글로 자신의 의사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며,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소통 능력을 키워야 한다. (p36)
-말 잘하는 아이들은 대부분 부모가 좋은 언어 환경을 만들어 준다. 타고난 으력과 외부의 작그이 상호작용을 하면서 언어가 발달하게 되고, 부모와 가족들과의 교류를 통해 자극을 받고 모방하며 언어를 습득하게 된다. (p65)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와 대화를 많이 나누는 것이다. 아이를 칭찬해 자신감을 심어주어라. (p68)
-부모가 아이의 말하기 교육을 할 수 있는 골든타임은 아이가 태어나서부터 초등학교 졸업 전까지이다. (p77)
-질문을 통해서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질문을 한 다음에는 아이의 말을 경청해야 한다. (p97)
-부모가 나나서 모든 일을 해결해 주면 아이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지 못한다.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주는 게 부모의 역할이다. (p117)
-부모가 훈육을 할 때 자녀를 자기 감정을 해소하고 성질을 부리는 대상으로 삼으면 안된다. 반복되면 습관이 된다. 부모가 뭘 잘못했는지,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 쓰면서 정리해보자. 생각만 하는 것과 기록으로 남기는건 천지차이이고 스스로 개선하려는 노력을 반복하다 보면 반드시 나아진다. (p122)
-아이의 성장에 따라 대화하는 대상을 다양화시켜주자. 다양한 직업이나 경험을 가진 어른들과의 교류가 아이에게는 엄청난 도움이 된다. (p134-135)
-“독서만큼 좋은 스승이 없다.” “책 속에 길이 있다.” 부모보다 뛰어난 스승이 책이므로 아이에게 최고의 스승을 만들어주자. (독서습관의 중요성 강조) (p161)
-초등학생을 위한 3단계 논술 훈련하기, 요약하기! 주제 찾기! 쟁점이 있는 글쓰기 (p226~233)
어른들의 대화에 아이들을 끼워서 함께 대화하는 하브루타 교육법, 독서 습관에 대해서는 늘 공감하는 부분이고 이렇게 저자가 다시 강조해주니 나의 책육아 목표가 더 단단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어른들의 대화를 아이에게 많이 노출 시켜주며 좋은 언어 환경을 만들어줘야 하는데 이 부분이 우리집의 취약점임을 느꼈다. 그럼에도 다행인 것은 ‘부모가 아이의 말하기 교육을 할 수 있는 골든타임은 아이가 태어나서부터 초등학교 졸업 전까지’라는 것이다. 앞으로 개선 할 수 있는 시간이 더 많기 때문에 부모도 대화를 많이 하려고 시도해봐야겠고, 아이의 말에도 더 귀 기울여주는 부모가 되어야겠다. 또한 나의 문제점인 감정 해소, 분노와 짜증을 아이에게 쏟아내고 나서 후회하는 반복적인 습관에 대해 잘못된 점을 생각만하고 그치지 않고 기록해 보면서 조금씩 조금씩 발전하며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독서만큼 좋은 스승이 없다." "책 속에 길이 있다." 부모보다 뛰어난 스승이 책이므로 아이에게 최고의 스승을 만들어주자. (독서습관의 중요성 강조) - P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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