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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를 구우면 나무를 구할 수 있다고? ㅣ 지구를 지키는 책
케이티 데이니스 지음, 로이진 해히시 그림, 조남주 옮김 / 어스본코리아 / 2022년 8월
평점 :
「지구를 지키는 책」시리즈
-소고기를 덜 먹으면 북극곰을 구할 수 있다고?
-기차를 타면 벌을 구할 수 있다고?
-쿠키를 구우면 나무를 구할 수 있다?
어린이들이 스스로 지구를 지키는 방법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환경 그림책이 어스본에서 출간되었다. 나는 3편의 『쿠키를 구우면 나무를 구할 수 있다고?』 제목을 보았을 때, 갸우뚱하며 ‘쿠키를 굽는데 왜 나무를 구하지?’하며 가장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으로 꼽아 보았다.
사람들이 나무를 함부로 베어낸 탓에 숲의 생태계가 점점 파괴 되고 있어
숲에 사는 동물을은 보금자리와 먹이를 잃고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청하러 왔어
어린이들은 동물들과 나무를 돕기 위한 회의를 소집해
-나무가 보금자리인 동물: 재규어, 금강앵무, 무지개 왕부리새, 거미원숭이, 세발가락나무늘보, 코뿔새, 말레이날여우박쥐, 피그미코끼리, 말레이천산갑, 라플레시아, 긴코원숭이, 말뚝망둥어 등
-열대우림을 파괴하여 농장과 야자나무를 심음
-눈 덮인 타이가의 나무를 베고 건물, 가구, 종이의 재료로 사용
나무의 잇점
-나무집, 지구 보호, 큰비가 내릴 때 피난처, 산사태와 홍수 방지, 깨끗한 공기 등
나무를 덜 사용할 수 있는 방법
-오래된 가구 고쳐쓰기, 종이의 재활용, 이면지 사용으로 종이 사용량 줄이기, 재생 종이 사용, 대나무 사용
아보카도와 야자농장을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키우는 것 생각하기
팜유 넣지 않고 직접 쿠키를 구워 먹기, 과자 사먹지 않기, 고기를 통한 단백질 줄이기 등등 스스로 고민하고 실천하는 생활 속 환경 이야기가 가득하다.
그림책이지만 지식 정보가 가득하고, 능동적으로 환경 문제를 생각하고 해결 방안을 탐구하는 자세,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와 생각의 폭을 확장 시킬 수 있는 책이라 엄마 마음에 쏙! 드는 어스본 책! 아이와 환경을 소재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 무조건 봐야 할 책!으로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