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게 좋은 ㅡ•ㅣ
전정숙 지음, 김지영 그림 / 올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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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books에서 출간한『문해력 유치원』에서 "자모책"의 중요성에 대해서 보았다.
자모책 읽기는 유아의 문해력 발달에 매우 효과적인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고한다.



🔎내  아이에게 자모책을 읽어 주면...
✔️유아 문해의 발달을 촉진
✔️읽기의 기초가 되는 음운론제인 인식이 향상
✔️자음과 모음의 모양, 이름, 소릿값을 익힘

📗『노는 게 좋은 ㅡㆍㅣ』책은 모음의 기본 글자 天(ㆍ) 地(ㅡ) 人(ㅣ)을 캐릭터로 표현해 모음이 만들어진 원리를 쉽게 풀어 쓴 책으로 자모책으로 볼 수 있다.

📌한글과 친해져야하는 5세, 한글을 습득한 7세 아이를 키우다보니 이 시기의 아이들이 꼭 봐야할 책임에 틀림이 없다.

🌱훈민정음의 모음 기본 글자는 하늘(ㆍ)과 땅(ㅡ), 사람(ㅣ)을 각각 본떠 만들었다. ㅡ의 위쪽과 ㅣ의 바깥쪽(오른쪽)에 ㆍ를 합해 ㅗ와 ㅏ를 만들었고, ㅡ의 아래쪽과 l의 안쪽(왼쪽)에 ㆍ를 합해 ㅜ와 ㅓ를 만들었다. 이런 방식으로 기본 세 글자를 결합해 지금 우리가 쓰는 ㅏㅑㅓㅕ…… 모음의 형태가 완성된다.



🌱책의 줄거리
땅(ㅡ), 사람(ㅣ)  캐릭터가 사는 동네에 하늘(ㆍ)이가 이사를 온다.  동글동글한 모습이 이쁘고 귀여운 하늘이를 보고 땅(ㅡ)이와 사람(ㅣ)이는 깜짝 놀라고 만다. 하늘이는 땅이와 사람이와 노는게 좋았지만 땅이는 하늘이와만 놀고 싶어했고, 사람이도 하늘이와만 놀고 싶어 한다. 그런 둘이 이해가 되지 않은 하늘이는 " 비슷한 친구끼리 왜 같이 안 놀아?" 하고 반문하며, 셋이 함께 놀기를 제안한다. 어느새 자음 친구까지 합세하며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모음의 기본이 되는 ㅡ . ㅣ 는 홀로 있을 때는 만들 수 있는 글자가 많지 않지만 모두 함께라면 뭐든지 다 만들 수 있는 어벤져스가 된다. 자음과 모음의 조합으로 한글이 만들어진 원리에 대해 알아가고, 아이들은 그 과정 속 자연스럽게 그림책 읽기라는 흥미로 글자에 관심을 가진다. 기존에 출간된 자모책은 대부분 자음이 중심이 된 그림책이었는데, 모음이 주인공인 자모책을 만나게 되어 매우 반가웠다. 아이들에게 더 많이 노출해주면서 놀이식으로 소릿값을 익히고 싶다. 내아이의 문해력 발달에도 미미하게나마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해 본다.

📌독후 활동 Tip : 모음 놀이 카드 활동을 할 수 있는 독후 활동지와 책 뒷표지에 있는 QR코드를 참고하기 !

🏷이 리뷰는 올리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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