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 돋보기로 보는 신기한 인체 탐험
제인 윌셔 지음, 안드레스 로자노 그림, 군자출판사 학술국 옮김 / 군자출판사(교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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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 돋보기(셀로판지) 보는 인체 탐험 도서라서 아이들이 돋보기를 서로 차지하려고 아우성이다. 이렇게 흥미를 끌어올리니 당연히 책에 관심을 안 가질 수 없다. 아이들은 탐정인이라도 된 듯, 한 눈을 지그시 감고 비밀스런 인체를 탐험하고 있다.

    

매 페이지마다 돋보기로 볼 수 있는 붉은 무늬의 그림이 있고, 그 부분을 돋보기로 비춰보면 몸안에 무엇이 있는지 발견할 수 있다.

 

책의 목차는 몸의 24시간 , 뇌의 힘, , , 코와 혀, , 피부와 털, , 근육, , 심장, 먹고 마시기, 건강을 위해 싸우기, 병원으로 가자, 수술 중에, 건강하고 행복하게, 아기들과 성장, 실험실에서, 여러 형태의 몸, 찾아보기 순으로 정리 되어 있다.

 

각 페이지에서는 목차에 어울리는 몸의 역할과 그림과 글로 명칭이 간단 명료하게 알려준다. 돋보기 그림찾기로 몸 안의 구조를 훤히 들여다 볼 수 있어 몸의 기관 과 명칭을 찾는 재미가 있다.

 

인체의 구조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몸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 이는 왜 닦아야하는지, 몸 속에 뼈가 없다고 상상한다면?, 왜 운동을 하면 숨이 가빠지는지, 천식과 딸꾹질은 무엇인지, 피는 어떻게 흐르는지, 진료소에서는 무슨일이 있을지, 진단과 증상은?, 수술후에는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우리는 왜 잠을 자야하는지 등등 일상 속 궁금증을 함께 풀어가며 이해를 도우는 책이다.

    

첫째는 병원놀이를 좋아하고 응급상황과 관련된 책을 좋아한다. 동생과 마술 돋보기 쟁탈전으로 한 바탕 전쟁이 있었지만, 역시 첫째아이의 무한 관심을 받으며 인체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충족 시켜준 책이다.

 

아이의 취향을 고려하여 몸의 부위에 대해 관심이 많은 아이라면 우리 아이처럼 즐겁게 인체의 탐험 책을 좋아 할 것이라 생각된다.

 

*이 리뷰는 군자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몸은 여러 모양과 크기를 가질 수 있어, 시간에 걸쳐서 몸은 계속 변해. 너의 몸은 다른 사람들의 몸과 비교 했을 때 달라 보이기도 하고 다르게 작동할 수도 있어. - P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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