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독서생활 - 1일 1독, 나를 일으키는 기적의 습관
정예슬 지음 / 북퀘이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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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독, 나를 일으키는 기적의 습관! 정예슬 작가님의 '독서생활' 내용의 책이다.

온라인 서점에서 책 소개글을 보게 되었다. 어쩜 나의 경험과 이리 비슷할까 싶어서 책이 궁금했다. (물론 내가 작가님의 발끝도 못 따라갈 독서량임은 인정!!!) 나도 두 아이의 엄마이자 워킹맘입니다. 첫 아이 낳고 허리 디스크, 둘째 아이낳고 또 허리 디스크로 몸도 힘들고 두 아이 독박 육아로 마음도 힘든 시기를 보내기도 했다(신랑은 장기출장으로 주말 부부를, 양가 어른들에게 육아를 도움받을 처지는 안된다.)

지금은 두 아이다 유치원을 다녀서 나도 시간적으로 여유가 생겨서 책을 마음껏 볼 수 있다. 대신 잠자는 시간을 많이 아껴야할 뿐...그래도 독서가 좋으니 잠을 줄이면서까지 책을 본다. 작가님의 글에도 이런 말이 있었는데 참 와닿았다.
"진짜 하고 싶은 일이라면 몸과 마음이 반응한다. 가짜 꿈은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는다."(50~51쪽)

나에게 목표는 (1일 1독은 아니지만) "책을 좋아하는 아이를 만들자, 읽는 성인으로 키우자"이다. 목표를 독서에 포커스를 맞추니 자연스럽게 나도 읽는 어른이 되었다. (원래 책을 정말 안 읽는 어른이었는데...) 아이들을 위해서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그림책을 아낌없이 읽어주고, 육아서에 관심을 가지며 읽다보니 자녀교육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자녀교육서에 이어 인문학, 그림책, 동화책, 판타지소설 등 책이 책을 부르는 것을 몸소 느끼고 있었다. 이렇게 읽고 지나간 책을 흘려보내기 싫어서, 작년(2021년도)부터 독서로 그치지 않고 리뷰를 쓰면서 책의 내용과 느낀점을 나의 언어로 정리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서평을 어찌써야 할지 몰라서 쩔쩔 매며 힘들어 했었는데, 이제는 사진에도 정성을 기울이고, 리뷰 쓰는 속도가 제법 빨라졌다. 작년에 차곡차곡 쌓아두었던 기록들이 요즘 내게 큰 자산이 되고 있다. 읽고 싶은 신간 서평이벤트에 참여할 자격도 생겼고, 종종 당첨의 행운까지 얻고 있다. 작년에 처음 서평을 쓰기 시작했을 때는 이런 결과를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읽었던 책을 그냥 덮어버리고 잊어버리는게 싫어서... 다음에 내 아이들이 내 서평을 봤을 때, '아, 엄마가 이런 생각을 했었구나' 하고 엄마가 생각날 때 봐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뜻하지 않게 나에게 긍정적인 행보가 되었다. 이제는 더 나아가 매일 매일 짧은 글쓰기에 도전하고 싶다. 작가님처럼 '미라클모닝'을 시작으로 모닝글씨기를 꾸준하게 해보고 싶다. 매일 아침 반복되는 습관이 가져올 효과에 대해 지금 단정지을 수 없지만 훗날 나에게 아주 긍정적인 변화가 올 것임을 믿으며 한 줄 글쓰기부터 실천해보아야겠다. 이 책은 나와 닮은 점이 많았던 작가님의 이야기여서 몰입이 잘 되었고, 작가님의 독서습관을 나에게도 적용시켜보며 더 발전해보고 싶다.

이 리뷰는 BOOKQUAKE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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