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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독해 과학 이야기 1 : 호기심 - 예비초~초등 2학년 ㅣ 1일 1독해 주제별 시리즈
학연플러스 편집부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2022년 6월
평점 :
1일 1독해 문제집을 처음으로 접해보았다. 메가스터디북스에서 출간하였고 “하루15분” 똑똑한 공부 습관을 만들기위해 하루 15분 지문 한쪽과 문제 한쪽, 매일매일 스스로 공부습관잡기 교재이다. 4주 완성을 주제별로 25개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첫 독해교재이니만큼 교재의 구성을 꼼꼼하게 보게 되었다. 매일매일 공부습관을 길러 주는 공부 친구 “체키”가 등장한다. 그리고 이어서 독해력과 왜 1일 1독해인지에 대한 물음에 대한 답변이 나온다. 독해력은 모든 학습의 기초 체력이다. 초등시기에 제대로 읽고 이해하는 독해력을 탄탄하게 다져 놓으면 중고등학생이 되어서도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고 문제도 잘 풀 수 있다. 독해력이 뛰어난 아이일수록 교과서 내용 이해도가 탁월하며, 자신의 생각을 풍부하고 명확하게 표현 할 수 있다. 1일 1독해로 주제에 맞는 이야기가 짧은 지문으로 제시되어 부담 없이 매일 한 장씩 풀기 좋다. 몸의 근육을 키우듯 아이의 학습 근육을 키워 주자!!!


오늘 소개 할 책은 예비초등학생이 과학이야기이다. 메가스터디북스의 1일 1독해 시리즈는 예비초등, 초등 교과학습, 초등 인문교양으로 구성되어 있고 초등학생이 되면 확장하여 다른 시리즈도 도전 해볼 요량이다.
교재의 구성과 특징을 살펴보자.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목, 주제별 다양한 글감 구성(동물, 식물, 우리몸, 관찰, 자연), 삽화 및 사진 제공, 읽은 날짜표시로 학습 습관 기르기, 쓰기 중심의 문제 풀기, 어휘 알아보기를 통해 한자어와 함께 설명하여 어휘력 높이기로 활용
차례를 살펴보면 다섯 가지 글감 구성에 따른 25개 주제 등장.
처음부터 아이가 좋아하는 동물편의 ‘고양이 눈동자’에 대한 지문으로 시작한다. 동물을 좋아하는 첫째에게 바로 합격 점수 부여받고 신나게 1일1독해 시작해보았다.
아이는 빈칸 단어 쓰기 문제에서 아직 글씨쓰기를 체계적으로 배우지 않아서 작은 눈금 안에 한 음절씩 글자를 썼다. 지적하고 싶었지만 꾹 참고, 추후 학교가서 다시 배우길 바라는 마음으로 너그럽게 다음 문제로 넘어갔다. 아이에게 첫 독해문제집이기 때문에 틀렸다고 지적을 하기 싫다. 교재에 대해서 좋은 감정을 받아야하는데 엄마가 지적하고 틀렸다고 한다면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을 것이다. 아이의 감정을 위해서 틀린 내용도 허용하고 넘어갔고 오답에 대한 내용은 그냥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넘어갔다. 그리고 아직 집에 자연관찰전집이 있어서 과학 독해를 풀이할 때 자연관찰책 소환이 자주 되었다. 아이와 배경지식 쌓는 느낌으로 도전하고 있다. 1일 1독해인데 아이가 욕심을 부린다. 너무너무 쉽다며 더 하려는 걸 만류하였다. 그리고 지문에 대해서 아직은 아이가 힘들어 하는 부분이 아직 있다. 완벽하게 한글을 읽고 쓰는 단계가 아니다보니 아이에게 긴 지문을 읽는 건 아이를 금방 지치게 할 수도 있을 듯하여 내가 지문 읽기는 많이 도와주었다. 지금은 엄마의 도움이 많이 필요한 단계이지만 추후에는 아이가 스스로 읽고 쓰고 하면서 개선되지 않을 까 기대도 해보게 된다. 아이의 독해 문제 교재를 메가스터디북스로 시작하게 되어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출간된 다른 시리즈물도 많이 기대를 해보겠다.




* 이 리뷰는 메가스터디북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