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21 | 2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이윤규 변호사를 알게 된 건 유튜브를 통해서였다

그땐 지금처럼 큰 채널이 아니었지만 (사실 그때도 몇 만 명이었다)

그의 채널 안 몇 개의 영상을 보며 변호사라 똑똑해서 뭐든 잘 하는 게 아닐까 싶었지만

변호사로 활동하며 꾸준히 영상을 올리며 소통하는 성실한 그의 모습을 보며 팬이 되어

그의 채널에 있는 영상을 모두 다 보고, 이렇게 노력하고 성실해야 성공하는구나 라는 걸 느꼈다

사실 이번 책은 그의 첫 번째 책이 아니다

세 번째 책이다

내가 이렇게 잘 알고 있는 이유는

이번 신간 나오기 전의 모든 책을 읽었기 때문이다

  1. 나는 무조건 합격하는 공부만 한다

  2. 공부의 본질

  3. 일 잘하는 사람의 시간은 다르게 흘러간다 (이번 신간)

1,2 권은 공부에 관한 이야기를 자세히 서술한 책이다 자신은 어떻게 공부를 했으며, 어떻게 슬럼프를 극복했다는 등 

공부법에 관한 책이지만

이번 책은 시간관리에 관한 책이다

책을 몇 장 읽지 않았는데도 공감되는 글이 있었다 


'시간 관리에 실패하는 사람들은 시간이 부족한 것처럼 느낀다'

'애초에 해야 할 일조차 제대로 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이다'

'시간 부족은 바로 시간 관리를 실패한 결과물'

이 내용은 책을 펼치고 2장 째에 나의 뼈를 때린다

사실 내가 그랬다 시간이 항상 부족하다고 느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 후 프로젝트를 하는 날들이 이어졌는데 

프로젝트를 할 시간이 물리적으로 많이 남아있었으나 나 자신이 시간을 허투루 쓰고 있었다

집에서 강의를 들으니 졸리면 누워있다가, 왔다 갔다 하다가, 핸드폰도 하다가, 티브이도 보다가

이렇게 낭비하는 시간이 있는데 정신이 번쩍 들어 시간을 보면 프로젝트 시간이 가까워져

시간이 없다고 느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들이 많았지만

내가 다른 시간 관리 책과 다르다고 느낀 건

시간 관리에 대해 굉장히 자세하게 쓰여있다

왜 시간 관리에 실패하는지,

시간 관리하기 전 계획에 단계를 나누는 법,

매 챕터가 끝날 때마다 요약해 주는 summary


그리고 재충전의 중요성까지

(사실 자기개발서를 보면 몰아 붙이는 책들이 있다 

여기서 무너지면 안 된다, 더 자신을 몰아붙여라, 남들도 다 하는데 왜 너는 못하냐 등등

하지만 이 책에선 재충전하는 시간도 중요하다는 걸 얘기해줘서 좋았다)

쉽고 구체적인 방법들이 적혀있고 

이윤규 변호사가 실제 사용하고 있는 계획들도 예시로 적혀있어서 


시간 관리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난 사실 이윤규 변호사가 여태껏 냈던 책 3권 중 1등을 꼽으라고 한다면

이 책을 꼽을 것 같다

1, 2권이 안 좋다는 게 아니라

이 책을 읽고 내 생활에 적용해 보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이 책을 세 번 읽고 나만의 시간 관리 방법을 찾을 생각이다 

시간 관리가 어려운 학생, 직장인, 사업가, 은퇴하고 제2 인생을 꿈꾸는 사람들까지

모든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기에 

여러분에게 자신 있게 

'일 잘하는 사람의 시간은 다르게 흘러간다' - 이윤규 변호사

책을 추천한다



본 서평은 위즈덤하우스에서 책만 제공받은 자유로운 형식의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두의 딥러닝 - 누구나 쉽게 이해하는 딥러닝 [별책(책속의 책/84쪽), 동영상 강의], 개정3판 모두의 시리즈
조태호 지음 / 길벗 / 202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내 꿈인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되기 위해선 

여러 분야를 공부해야 하지만 그중 필수 분야는 딥러닝이다

교재 없이 실습 위주의 강의는 지나가 버리면 머리에 남는 게 없어서 딥러닝 책을 보며 리마인드 시켜야겠다는 생각으로 

책을 알아보던 중 딥러닝 베스트셀러 '모두의 딥러닝'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컴퓨터 관련 책들을 보면 개정이 빨리 안 돼서 현재 내가 사용하는 프로그램과 

과거에 책이 나왔던 시점에 프로그램이 달라서 곤란한 경우가 있는데

'모두의 딥러닝'은 개정 3판으로 22년 3월 출간된 가장 따끈따끈한 최선 딥러닝 책이라 아주 마음에 들었다

책 사이즈는 가로 18.3 세로 28.3 두께 32mm 일반 관련 서적과 비슷한 크기로

가방에 넣고 다니기에 부담 없는 사이즈와 무게였다

책은 본 책과 부록 편 두 가지로 구성돼있고

부록을 따로 갖고 다니는 게 아니라 본 책에 함께 구성돼 있어서 들고 다니기 편했다

본 책을 개인적으로 나누자면 총 6개로 구성돼있다

1. 딥러닝 시작을 위한 준비 운동

2. 예측 모델의 기본 원리

3. 딥러닝의 시작

4. 딥러닝 기본기 다지기

5. 딥러닝 활용하기

6. 딥러닝 심화 학습 

부록은 머신 러닝 알고리즘 TOP10 & 판다스 예제 29개가 있어서 갖고 다니며 실습하기 편하도록 구성돼 있었다

책의 시작은 나처럼 컴퓨터 관련 비전공자를 위한 코랩 설명부터 시작돼있어서 따라 하기 편했다

책은 전면 컬러라 보기 편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유튜브에 저자의 무료 강의가 있다는 점인데

강의 따로 책 따로인 분들인 저자들도 있는데

'모두의 딥러닝'은 책을 바탕으로 한 딥러닝 강의로 유튜브를 보며 따라 할 수 있는 게 너무 좋았다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hannel/UC_LvgzB44dGRvOcQqMzdT4g

조박사의 편안한 딥러닝

딥러닝을 공부하는 게 어렵지만 

저자의 유튜브 강의와 책을 보며 딥러닝을 공부한다면 

실습만 하는 것보다 설명을 읽으며 이해 안 되는 부분을 이해할 수 있어서 

더 빨리 딥러닝을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여러분들 중 딥러닝 관련 책을 알아보고 있다면

서점에 가서 여러 서적들을 읽어보시길 바라며

내가 추천하는 딥러닝 책은 '모두의 딥러닝'이다



본 리뷰는 제품만 제공받은 자유로운 형식의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뉴욕주민의 진짜 미국식 주식투자 - 월스트리트 트레이더에게 배우는 실전 투자의 정석, 전면개정판
뉴욕주민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주린이인 나에게 미국 주식에 대해 묻는다면 난 두 권의 책을 우선 추천할 것이다.

서평을 썼던

1. 미국 주식 무작정 따라 하기 

이게 완전 초급 버전이고

이 책을 읽고 어느 정도 미국 주식에 대해 알게 됐다면


2. 뉴욕 주민의 진짜 미국식 주식투자 

이 책을 추천한다. 

주변 인들이 미국 주식에 대해 무슨 책을 보면 좋냐고 물었을 때


난 항상 이 두 권을 추천했다.

내가 추천하던 뉴욕 주민의 진짜 미국식 주식투자의 2020년 12월 이후 2022 버전으로 새로운 개정판이 나왔다.

뉴욕 주민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현직 헤지펀드 투자가 임과 동시에 미국 주식과 월가 이야기를 다루는 유튜버로 활동했던 그녀는 현재는 헤지펀드에서 신입들을 가르치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한다.

투자가 출신이 써서 그런지 책이 굉장히 자세하고, 투자 전문가의 시각에서 주가를 볼 수 있으니 너무 좋은 것 같다.

난 작년에도 이 책을 샀고, 이 글을 읽는 사람들 중에 작년 책과 올해 책이 뭐가 달라졌나 궁금한 분들이 계실 수 있기에 비교하면서 써보겠다.


표지는 완전히 다른 책처럼 디자인이 바뀌었다. 작년 책은 캐주얼한 디자인이었다면 올해 책은 미국 주식 상승을 나타내는 초록색이 표지에 들어가서 더 깔끔하고 전문적인 책처럼 보여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다


페이지 수도 늘어났다. 2020 버전은 416 페이지, 2022 버전은 456 페이지로 40 페이지 정도의 내용이 더 담겼으며, 2020 버전에 수록된 회사의 예시들을 최신화했고 많이 수정해서 2022 버전에 옮겼다.


기본 틀은 2020 버전과 같지만 2022는 2020버전과 다른 회사들과 설명들이 나오기에 2020버전의 후속편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2020 버전이 있으니 안 사도 될까? 개인적으로는 2022 버전도 사서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럼 아무것도 없으면 2022만 있으면 되겠지?

개인적으로는 2020 버전도 있는 게 좋을 것 같다.


그 이유는 2020 버전은 최신 버전이 아닌 회사 들의 주가나 설명이 들어가 있으나 

헤지펀드 투자 전문가의 시각으로 분석한 내용들을 읽을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설명을 읽으면서 

나의 시각을 넓힐 수 있기 때문에 2020 버전도, 2022 버전도 다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하지만 2020 버전은 절판됐다 ... 중고로 잘 구하길 바란다.)


2022 버전으로 돌아와서 설명하자면 

책의 큰 챕터는 6개로 나뉜다.


1. 비무장 상태로 미국 주식 시장에 뛰어들지 마라 (미국 주식 시장에 대한 이해)

2. 사례로 보는 미국 기업 공시의 모든 것 (미국 주식 시장에 대한 정보 찾기)

3. 아는 만큼 보이는 재무제표, 보이는 만큼 커지는 투자 수익 (주식 시장 숫자 읽기)

4. 미국 주식 특수 상황별 체크리스트 

5. 현실적인 미국 주식투자 전략 (헤지 펀드 시각에서 바라본 투자 전략)

6. 미국 주식 트레이딩 전략과 기본

괄호 내용은 쉬운 설명을 위해 내가 적은 내용이다


이렇게 큰 챕터만 봐도 굉장히 읽고 싶지 않은가?

난 뉴욕 주민 책을 2020버전, 디 앤서, 2022 버전 세 권째 읽고 있다.

(디앤 서는 에세이라고 보면 된다.)


책들이 누구나 읽기 편하게 쓰여있어서 주린이라도 충분히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 주식에 대한 정보를 어떻게 찾아야 하고 이런 식으로 공부해야 하는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는 책이다.


책이 개정되면서 전면 컬러로 돼 있어서 2020버전보다 그래프들이 눈에 더 잘 들어와서 좋았다.

가치 투자를 원칙으로 하고 투자를 하고 있는 나에게 이 책은 시작하자마자 가치 투자 원칙에 대해 말해준다.


'현재 시장에서 거래되는 매매가 대비 저평가되어 있다는 투자 의견이 바뀌지 않는 이상 주가가 밸류에이션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장기 보유하는 것'

이것이 가치 투자의 기본 원칙이다.


이 문장을 읽고 그동안 내가 해왔던 가치 투자자라고 믿고 해왔던 주식 투자가 그렇지 않았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고 마음을 가다듬고 책을 읽으며 다시 주식에 대해 공부하게 되었다.


비즈니스 모델 이해, 배당주 배당 성향 체크리스트, 적정 주가의 진짜 의미와 실전 투자 응용법 등 벼락부자가 쓴 책이 아닌 실제 헤지펀드 투자 전문가 출신이 쓴 책이라 믿고 읽을 수 있다.


이 책으로 미국 주식을 시작하고 공부한다면 당신의 미국 주식 계좌가 초록색 숲을 이룰 것이다. 

(미국은 주가 상승이 초록색, 하락이 빨간색이다 우리나라는 상승이 빨간색, 하락이 파란색)



- 본 서평은 미주미 (국내 최대 미국 주식 카페인 '미국 주식에 미치다') 에서 책만 제공 받은 자유로운 서평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21 | 2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