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리버모어의 주식투자 바이블 - 월스트리트의 전설, 추세매매의 아버지, 정식 계약 완역판
제시 리버모어 지음, 이은주 옮김, 리처드 스미튼 해설 / 이레미디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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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거의 투자를 하지 않고 있다



지금 세계 경제가 안 좋고, 금리가 오르고 있기 때문에



주식 투자보다 은행 예금 이자 수익률이 더 좋은 시기다



그렇다고 투자 공부를 하지 않을 순 없다



자칭 '가치 투자자'인 나는 가치 투자 이외의



다양한 투자 방법도 관심이 많다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됐다



주식을 하면서 제시 리버모어를 모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내가 그랬다



나도 이번에 책을 읽으면서 처음 알았다



제시 리버모어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자면



추세 매매의 아버지로



15세 때부터 투자를 시작해서 4번의 파산을 맞이하기도 했으나



1907년 시장 공황 시기에



하루 만에 300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300만 달러는 단순히 현재 돈으로 따지면 38억이 넘는 돈이니 그때 당시는 얼마나 큰돈이었을까 상상도 안 된다)



공황 시기에 1억 달러(단순 현재 돈으로 1281억..)를 벌어들여 '월가의 큰 곰'이라는 별명을 얻은



전설적인 투자자이다



제시 리버모어가 주식할 당시는 세계 경제 격변의 시기라 지금보다 투자하기 어려웠던 시기라 하니



전설적인 투자자로 불릴만하다



이런 제시 모어의 기법을 담은 책이



[제시 리버모어의 주식투자 바이블]이다



책은 2부 12챕터로 구성돼있다



난 추세매매 투자자가 아니라



가치 투자자인데도



기본적인 차트를 읽을 줄 알아야 하기에



책을 읽으며 나중에 차트를 읽을 때 필요할 것



같아서 줄을 그으며 읽었다



이 책은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꾸준히 관리하며 사 모으는 가치 투자와 달리



추세 매매 책으로 주가 변동이나 차트 상황을



계속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제시 리버모어의 기법이 그대로 드러난 책이라



줄 그을 곳이 많았고,



쉴 틈 없었다



책을 자동차로 표현하자면



스포츠 카와 같았고



영화로 표현하자면



액션 영화 같았다던 책이다



이 책의 하이라이트는



제시 리버모어의 피라미드 전략이다



1. 타이밍이 중요하다




2. 자금 관리기법




3. 감정 통제




120 페이지 정도가 제시 리버모어의 피라미드 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설명하고 있다



제시 리버모어의 글뿐 이나리 설명까지 되어있어서 이해하기 수월했다



이 책을 읽는다고 제시 리버모어가 될 순 없지만



이 책으로 추세 매매에 대해 공부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킨다면



제2의 제시 리버모어가 될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투자를 하는 모든 이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본 서평은 미국주식이 미래다 카페에서 서적만 제공받은 자유로운 형식의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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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머피 잠재의식의 힘 - 삶의 기적을 일으키는 내면의 보물창고
조셉 머피 지음, 조율리 옮김 / 다산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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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시크릿' 책을 좋아해서 몇 번을 읽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책 시크릿을 읽었다면



그 책의 주된 내용은



내 생각대로



내 주변 환경이 변화된다는 것이다



그 책은 짧고 굵게 책이 끝나지만



이 책은 그것보다 더 자세하고 다양하게



당신의 잠재의식을 변화시킬 책이다



책은 300페이지가 넘는데



목차를 보면 알겠지만



다양한 내용이 당신의 잠재의식을 바꿀 준비를 하고 있다



이 책이 '시크릿'과 다른 이유는



두 가지다



1. 다양한 주제와 내용을 다룬다



사실 '시크릿'을 읽을 때는



'시크릿' 내용을 내가 받아들여서



예를 들어 내가 생각하는 대로 된다고 했으니



사람들이 가장 관심 있어 하는 '돈'에 대해 얘길 하자면



돈을 많이 벌 거야



라고 생각하고 끝이었다



이 책에서도 '돈'에 관련된 내용이 들어있는데



그 페이지만 해도 43페이지나 된다



돈을 벌고 싶다면서 돈은 악하고 더럽다고 생각하는 마음이 있다면



내가 생각한 대로 내 인생이 움직이기에



난 돈을 많이 벌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당연하다



사람으로 비유하자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있고 싶지



싫어하는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돈도 마찬가지다



돈이 유일한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되지만



여러분의 잠재의식 속에 돈이 나쁘고 악하다고 생각한다면



절대 돈을 많이 벌 수 없을 것이다



2. 확언이 있다



주제마다 확언이 있는데



책을 읽고 어떻게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하는지



예시로 잘 나와있다



돈에 대한 확언은 재밌었다



확언을 읽으며



난 안 그런 줄 알았으나



내 안에서도 돈은 나쁘고 부끄러운 것이라고 생각했는지



마음속으로 책을 읽으면서도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계속 읽다 보니 마음이 나아졌다



난 돈을 많이 벌고 싶다



내 꿈 중 하나가



정말 좋은 위치에 건물을 지어서



카페를 차리고 싶은데



거기서 일하는 직원들의 절반을 장애인과 노인으로 채용하고 싶다



예전에 일본의 복지에 관련해서 프로젝트를 하러 간 적이 있었다



일본은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시설이 잘 마련돼 있었다



그걸 보고 돈을 많이 벌어서 노인과 장애인들이 제대로 대우받으며



편히 일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노인은 연륜으로 뭐든 할 수 있을 것이다



휠체어 타는 사람이 캐셔를 못 하겠는가?



청각 장애인이 서빙을 못 하겠는가?



시각 장애인이 전화를 못 받겠는가?



각자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지만 기회가 없어서 못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돈을 많이 벌고 싶다



'돈'부분을 읽고 나니



목표를 다시 상기시켜서



더 내 자신에게 확신이 생기고



세상을 끌어당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은 두껍지만 챕터가 잘 나눠져있어서



긴 호흡으로 읽을 필요 없다



여러분이 읽을 수 있을 만큼 읽고 소화시키고 다시 읽으면 된다



여러분도 책을 읽으면 어제와 다른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다시 한번 나 자신을 믿고 세상은 내 것이라고 외쳐보자



여러분과 나는 할 수 있다




본 서평은 다산북스에서 서적만 제공받은 자유로운 형식의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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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마음 - 나를 돌보는 반려 물건 이야기
이다희 지음 / 한겨레출판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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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언제 읽을지 모를 책을 두 ~ 세 권씩 주문하는 북 컬렉터이자



읽을 책으로 가득한 책장을 방에 두고,



읽을 책이 많다는 걸 알면서도



매일 아침에 눈 뜨자마자 메일과



출판사 인스타그램, 블로그를 기웃거리며



서평 신청할 거 없나 찾는



서평 사냥꾼이 되었다



딱히 내 서평의 질이 좋은 것도 아니다



그냥 베스트셀러 위주로 책만 읽는 내가



우물 안 개구리 같다는 생각에



다양한 책을 읽고 싶은 마음에 신청하는 것이다



서평단 확률은 예전에는 10% 정도였는데



요즘엔 나름 다작? 을 하다 보니 30~40% 정도 된다



이젠 전자책을 읽으리라 마음먹고



25만 원이 넘는 이북 리더기와 액세서리들



밀리의 서재에서 책을 열심히 읽으려고 1년에 99000원이나 주고 구독해서



전자책으로 쓴 돈이 40만 원이 넘지만,



제대로 읽은 전자책은 몇 권 안 된다



돈만 생각하면 손해 보는 것 같지만



전자책을 통해 종이책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아이러니함이 재밌다



아직까진 종이책이 더 좋다



하니포터 6기를 신청하면서



서평단 신청하듯 신청해버렸고,



운 좋게 하니포터 6기가 되었다



이전까지는 내가 원하는 책만 신청해서 서평을 썼지만



하니포터는 매달 지정도서를 정해주면



내가 그중에 한 권을 골라 서평을 쓰는 방식이다



내가 원래 선택했던 책은 서평단이 이미 다 차버려서



차선책으로 이 책을 골랐지만



현명한 선택이었던 것 같다



난 에세이를 잘 읽는 편은 아니다



내 기억에 내가 읽은 최근 에세이는 1년 전에 읽은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일 것이다



에세이를 잘 읽지 않는 이유는



내가 주로 읽는 재테크와 자기 계발 책만 해도



읽을 게 너무 많기에 그 핑계로 에세이를 읽을 시간이 없다



거기에 개발 책까지 봐야 하니 더더욱 읽은 시간이 없다



시간은 한정돼있고 그 안에서 다양한 책을 읽어야 하니



남들 이야기인 에세이는 더 뒤로 밀리는 것 같다



그래서 에세이는 안 읽는 편인데



몇 년 만에 읽은 에세이가 이렇게 재밌을 줄이야



책 띠지를 보면 작가의 센스가 드러난다



' 우리는 왜 살며(live) 왜 사는가(buy)? '



책 내용은 작가가 갖고 있는 물건들에 관한 이야기다



'반려 물건'이라니



나도 물건을 아껴 쓰는 사람이지만



물건에 반려라는 이름을 붙여본 적은 없는 것 같다



내가 물건을 아껴 쓰는 예를 들자면



샀다가 팔았던 소니 마크5 헤드폰도 그렇다



일단 사기 전, 3 번 고민을 한다



이게 정말 필요할까, 잘 사용할 수 있을까, 너무 비싼 건 아닐까



이렇게 자체 두뇌 테스트를 거치고 나면



네이버 최저가를 검색 후 믿을만한 사이트에서 구매 후



전자제품을 사면 외관이 잘 보이는 제품들은 필름을 붙인다



필름값만 몇 만 원인데



제품에 흠집 나는 게 싫어서 붙인다



그리고 테스트 기간을 거친다



내게 이 제품이 맞는지 아닌지



안 맞으면 깨끗한 상태로 팔고



내게 잘 맞으면 그대로 몇 년씩 쓴다



(소니 마크 5는 내게 안 맞았다 앞으로 헤드폰 살 일은 없을 것 같다..)



내 핸드폰 교체 주기만 봐도



3 ~ 4년이다



아이패드 미니 2는 거의 5년을 쓰고 팔았다



내가 파는 제품들은 깨끗해서 중고로 팔면 얼추 잘 팔린다



내 당근 매너 온도는 40.9도 일 정도다



서평은 안 쓰고 왜 네 얘기만 하냐



이렇게 생각한다면 이게 에세이다



'사는 마음' 은 이렇게



작가가 아끼던 혹은 이야기가 있는 물건들에 대해



자신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공감 가지 않는 에세이가 아닌



사람 냄새나는 물건을 아끼고 사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공감할 수 있을 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이다



이 책은 한 번에 다 읽기 보다



물건 별로 나눠져 있기에



출퇴근이나 휴식시간에



물건 하나씩 하나씩



꺼내 읽는 재미가 있다



이 책을 읽으며 이 부분이 와닿았다





'소비 행위가 즐거워야 한다'



너무 공감됐다



난 소비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그 소비하는 데까지 많은 고민을 하기 때문에



사고 나서 후회가 많은 편은 아니다



쓰면서 후회되면



바로바로 중고로 팔아버린다



모든 물건에는 주인이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가족이 당근 마켓에서 전기장판을 무료 나눔으로 받아왔다



그분은 이사를 가게 돼서 물건을 처리하고 있는데



전기장판이 거실에 두던 제품이라 커서 버리려면 돈을 내고 버려야 해서



무료 나눔으로 내놨다고 한다



우리는 별장이 춥기 때문에 그걸 바닥에 깔기로 하고 받아왔다 (별장 = 시골 아주아주아주 작은 집)



나를 제외하고 주말 동안 가족이 가서 자고 왔는데



아주 잘 썼다고 한다



이렇게 나에게 쓸모없는 물건이 남에겐 귀한 물건이 될 수도 있다



여러분도 사람 냄새나는 에세이를 읽으며



따뜻한 하루를 보내보는 건 어떨까?






본 서적은 하니포터 6기로 활동하며 서적만 제공받은 자유로운 형식의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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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기업가의 탄생
스위시 고스와미.퀸 언더우드 지음, 박경준 옮김 / 타임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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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개발과 창업 둘 다 관심이 많아서

개발과 창업 둘 다 교육하는 프로그램에 들어가서 공부하게 됐다

그 프로그램을 졸업하고 나서 창업을 향한 끈을 놓지 않기 위해

이 책을 읽게 됐다

[젊은 기업가의 탄생 - 스위시 고스와미, 퀸 언더우드 / 타임북스]

젊은 두 현역 CEO 둘이

스타트업을 시작하기 전, 스타트업을 경영하면서 겪고 경험한 일들을 기록한 책이다

이전에 스타트업이나 창업에 관한 책들을 몇 권 읽어본 적이 있지만

이전 책들이 생각 안 날 정도로 이 책이 좋았다

목차는 이렇다

책에서 얘기하는 스타트업의 시작은 3단계로 구성된다

1단계 문제에서 출발하기

훌륭한 제품에 집착하는 게 아니라 고객들이 얘기하는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책을 찾고 가상의 해결책을 통해 사용자의 피드백으로 검증한 다음 해결책을 만드는 순서로 움직여야 한다

2단계 문제를 더 명확하게 하기

B2B(기업 간 거래) 또는 B2C(기업 소비자 거래) 사업 모델 중 어떤 사업 모델에 집중할지 결정하고 시장과 산업을 세분화 한다

3단계 고객 정체성

이전 단계에서 세분화한 시장 부문을 토대로 고객 범위를 더욱 좁혀 실제 고객의 평가를 기반으로 문제의 초점을 반복해서 개선하고 실제 생활에서 대상 고객을 통해 확인된 고객 정체성을 파악 후 지속적인 피드백을 받아야 한다

이렇게 사업을 시작해도 48%는 실패한다고 한다

책에서 흥미로운 내용은 여러가지 인데

솔루션 즉 내가 생각한 아이디어나 고객들이 얘기하는 문제의 해결책을 찾아낼 때 가장 먼저 자문해야 할 것은 내가 제안하는 솔루션이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이유다

다른 누군가가 이전과 비슷한 생각을 했을 텐데, 막상 그것이 실행하지 않은 어떤 이유가 있을 것이다 내가 제안하는 솔루션이 아직 실현되지 않은 이유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이것을 통해

첫째 ,나의 사업에 있을지 모를 위험을 줄이기 위해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알아가는 데 도움이 되고

둘째, 이 연습을 통해 거절을 더 쉽게 받아들이고 마음에서 떨쳐낸다

모든 사람이 내가 하는 일의 가치를 알아보고 동의했다면 그것은 내가 만들려는 시기 이전에 이미 이루어졌을 확률이 높기에 내가 시작할 사업이 신속하고 적은 비용으로 시험할 방법을 개발해야 한다

최소 기능 제품을 더 빨리 내놓을수록 당신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알려줄 정보 수집을 그만큼 빨리 시작할 수 있다

이 부분을 통해 나의 아이디어를 더 객관적으로 생각하게 됐다

난 어릴 때부터 생각하고 만드는 걸 좋아해서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아이디어 노트에 적어놓고 있는데

내가 적어놓고 그려놓은 아이디어들이 세상에 안 나온 데에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하며 객관적으로 내 노트를 보게 됐다

책의 다수의 내용 중 일부를 블로깅했지만

책을 읽으면서 예전 나의 경험이 떠올랐다

내가 적어 놓은 수 많은 아이디어 중 현재 실물로 기업에서 구현 된 게 2개인데

하나는 자동차 전동 트렁크와 온도 확인 프라이팬이었다

지금은 당연하게 여겨지는 제품들이지만 그때 당시에는 전혀 없던 제품들이다

물론 기업에서 테스트를 진행했을 수는 있지만 나는 모르지

자동차 전동 트렁크는 요즘에도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옵션으로 내가 아이디어 노트에 적을 당시에는 자동차 트렁크는 모두 손으로 열었다

온도 확인 프라이팬은 어머니가 요리를 하기 위해 프라이팬 위로 손을 올리시는 걸 보고 생각했던 아이디어 였다 (현재는 테팔에서 특허를 내서 제품으로 나오고 있다)

난 이 두 가지를 특허 내고 싶어서 특허청에 알아보니 실물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때 내가 중학생이었는데

중학생이 무슨 돈이 있어서 실물을 만들 수 있겠는가

그 답변을 듣고 그냥 특허 내는 걸 포기했다

그렇게 기억 속 저편으로 있던 기억이

작년 창업 교육을 통해 무조건 완전한 제품이 있어야만 특허를 내는 게 아니라는 걸 알았다

어릴 적 내가 특허청에 물어봤을 그때 당시에도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굉장히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특허청에서 더 자세한 답변을 줬다면 어땠을까

아직도 정확히 기억나는 한 줄의 답변은 이거였다

특허를 내려면 실물이 있어야 합니다

책을 읽을수록 굉장히 아쉬웠다

책 내용이 아쉬운 게 아니라

이런 책이 내가 아이디어 노트를 빼곡히 적었을 당시 읽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유학도 안 갔고, 한국에서 지금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살아야지

책은 팀 구성, 협업, 재무재표, 자금 조달 요령 등

스타트업에 관한 모든  흐름을 잘 적어놓았다

주변 사람들 중에 스타트업에 관련 내용을 내게 묻는 다면

난 일단 이 책부터 읽어보라고 추천할 것 같다

물론 저자들이 우리나라 사람은 아니라서 우리나라 창업과는 안 맞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지만

사업을 시작하는 데 있어 모든 결은 같다

돈 내고 듣는 스타트업 강의도 좋지만

이 책 한 권으로 스타트업의 흐름을 먼저 익히고

나의 아이디어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보는 걸 추천한다

-본 서평은 타임북스에서 서적만 제공받은 자유로운 형식의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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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 마침내 찾아온 특이점 - 2023 전 세계를 뒤흔든 빅이슈의 탄생
반병현 지음 / 생능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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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세계를 발칵 뒤집은 사건은 두 개라고 생각한다



하나는 2월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나머지 하나는



12월 출시된



Open Ai 사에서 개발한 Chat GPT(챗 GPT)이다



전 세계를 발칵 뒤집은 챗 GPT는



출시된 지 두 달 만에 사용자가 1억 명을 돌파했다



이게 얼마나 큰 이슈냐면



세계적인 앱들이 사용자 1억 명을 돌파하는데 걸린 시간은



틱톡이 9개월



인스타그램이 30개월이다



그런데 챗 GPT는 두 달 만에 사용자 1억 명을 돌파할 정도로



엄청난 사용자들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챗 GPT에 대한



우리나라에서 첫 번째 책이 출간됐다



[챗 GPT - 반병현 / 생능북스]



챗 GPT가 무엇인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챗 GPT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2019년부터 투자했던



Open Ai (오픈 에이아이) 회사에서 개발한



대화형 검색엔진으로



GPT는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emr의 약자로



유창한 솜씨로 인간의 말을 이해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의미한다



책의 목차는 이렇다



이 책은 챗 GPT 관련 현재까지의 모든 내용을 닮고 있다



우리는 이전까지 검색을 키워드로 했다



예를 들어 내 기분이 우울하고 그걸 이겨내고자 한다고 해보자



그러면 우리는 검색을 한다



키워드 “우울함”을 포함해서



우울증 이겨내는 방법



또는



우울증의 증상



이런 식으로 검색을 해야 검색 결과가 나오지만



거기서 끝이 아니다



우리는 수많은 검색 결과가 나오면



내가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일일이 확인해야 한다



하지만 챗 GPT가 출시된 이후



이런 수고가 덜었다



챗 GPT는 대화형 검색엔진이라서



키워드로 검색을 해도 되고, 대화하듯 검색해도 된다



내가 검색하고 싶은 걸 내 마음대로 검색을 해도



챗 GPT는 그에 맞게 결과를 내준다



실제 챗 GPT로




우울증 이겨내는 방법 또는 우울증의 증상으로 검색한 게 아닌



“나 우울해”라고 대화체로 검색을 해봤다



아래가 그 결과다



안됐군요. 우울증은 여러분의 삶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흔하고 심각한 상태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우울함을 느낀다면,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수행할 수 있는 몇 가지 단계입니다:



대화 상대: 신뢰할 수 있는 친구, 가족 구성원 또는 정신 건강 전문가와 여러분의 감정을 공유하는 것은 여러분이 지지를 받고 덜 외롭게 느끼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활성화: 신체 활동은 기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책을 가거나 요가를 하는 것과 같은 매일 적어도 30분의 운동을 하도록 노력하세요.



자기 관리 연습: 자신을 돌보는 것은 우울증을 관리하는 데 필수적이다. 이것은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건강한 식단을 먹고, 여러분에게 즐거움을 주는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치료를 고려해 보십시오: 심리학자나 치료사와 같은 정신 건강 전문가와 이야기하는 것은 우울증을 관리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그것들은 여러분이 우울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식별하고 해결하는 것을 돕고, 여러분의 증상에 대처하기 위한 전략을 개발하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의약품: 항우울제 약은 우울증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일 수 있지만, 새로운 약을 시작하기 전에 위험과 이점에 대해 의사와 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억하세요, 우울증으로부터의 회복은 가능하고, 많은 사람들은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기 위해 갑니다. 만약 여러분이 자해나 자살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면, 즉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신은 당신의 지역에 있는 위기 핫라인에 전화하거나, 가장 가까운 응급실로 가거나, 응급 서비스를 부를 수 있다.



(검색 결과가 살짝 어색한 이유는 영어로 검색된 걸 한국어로 번역을 했기 때문이다)



너무 놀랍지 않은가?



우리는 챗 GPT를 통해



검색을 더 간편하게 하고,



더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챗 GPT는 출시된 지 두 달 밖에 안 됐지만



벌써 우리 삶에 파고들었다



그러한 챗 GPT에 관해서



이 책은 챗 GPT에 관한 설명과 함께



챗 GPT 사용 방법들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요리 레시피를 찾거나,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현재 내게 가장 필요한



코딩 공부를 하는데도 아주 유용하다



책을 보며 검색을 할수록 신기하고, 그 정확도는 놀라울 정도다



우리는 이제 시간을 절약하고,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뉴스에서 전문가가 본 미래는 Ai가 개발됨에 따라



사라질 직업들을 소개한 기사가 있었다



의사,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판사, 약사 등등



소위 말하는 ‘사’자 직업들은 모두 사라질 것이라고 했다



병원에서 일하는 직업으로 예로 들면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인간의 손이 꼭 필요한 직업은 사라지지 않지만



데이터나 자료들을 기반으로 하는 직업들은 모두 사라질 것이라고 한다



의사는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진단을 내리고,



이건 미래에 사람이 검사를 하면



기계가 Ai를 통해 진단을 바로바로 내리고, 수술은 로봇이 하기에



사람보다 더 높은 정확도를 보여줄 것이라 한다



판사, 변호사는 법을 기반으로 진단을 내리는 것과 같기에



Ai가 개발됨에 따라 사라질 직업으로 내다봤다



물론 그 미래가 빨리 다가오진 않겠지만,



앞으로의 직업들은 큰 변화가 있을 것 같다



책을 읽을수록 굉장히 흥미로웠고,



챗 GPT 기반인 Ai가



편리하겠지만 무섭게도 느껴졌다



물론 챗 GPT가 마냥 좋은 만은 아니다



회사 입장에선 서버를 사용하는 엄청난 비용 문제,



영어를 제외하고 특히 한국어는 아직 제대로 되지 않고 있고,



챗 GPT가 유료로 변경되는데 한 달 비용 20달러 비용을 내고도



지금처럼 수많은 사람들이 사용할지



구글이 발표한다는 챗 GPT의 구글판인 바드와 우리나라 네이버에서 발표할 네이버 판 챗 GPT와



경쟁했을 때 얼마나 우위를 점할지



챗 GPT를 사용하는 소비자이자



개발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올해가 아주 기대된다



여러분이 챗 GPT에 관심이 있고,



챗 GPT를 제대로 활용하고 싶다면



생능북스의 챗 GPT 책을 추천한다



본 서평은 생능북스에서 서적만 제공받은 자유로운 형식의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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