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포스 가디언 1 : 신들의 세계 - 초등 필수 인문 교양서 그리스 로마 신화 올림포스 가디언 1
토마스 불핀치 지음, 주니어RHK 편집부 엮음, SBS 애니메이션《올림포스 가디언》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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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 방영될 때도 너무나 재미있게 시청했던터라 책으로 나온 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도 기대 가득~! 표지부터 신화스러운? 올림포스 가디언1-신들의 세계!!

 

다양한 형태로 그리스로마신화를 접했지만 아이에게 어떤 모습으로 어떤 방향으로 비춰질까? 깊게 고민해 보지 못했었는데.. 이번엔 조금 달랐다. 나도, 아이도..

그리스 로마 신화.. 방대한 양에 겁을 내기도 하고, 좀 더 쉽게 접근하고자 애니메이션이나 종합편으로 처음 만났던 시간도 떠올려졌다.

처음엔 어렵다고 느껴졌기에 TV 방영 프로그램에 감사했었던? 시간이 생각났는지도 모르겠다.

 

아이가 먼저 읽은 후 전달 받아 읽고.. 또 반복해서 읽고..

반복해서 읽어도 지루함 없이 너무 재미있다며.. 장면 장면을 이야기 하기도 하고, 몸으로 표현도 하며 보여준다.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단숨에 읽었다.

 

세상과 신, 인간, 동물의 탄생 이야기... 신화에서 파생된 다양한 이야기, 신화 뒷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는 그리스 신화, 미로 찾기와 색칠하기, 신들의 계보, 신화 주요 인물의 이름을 그리스어, 로마어, 영어로 설명해 주어 더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단숨에 읽혀진 올림포스 가디언.. 계속 되는 시리즈도 기대 된다!!!

 

방대한 신화 이야기를 주요 인물과 사건 순으로 배치를 하고, 중간 중간 즐겁게 볼 수 있도록 넣은 그림도 가득해 부담스럽지 않다.

방대한 신화 이야기와 많지 않을까?하는 글 밥에 고민하며 그리스 로마 신화에 입문하기를 망설인다면 풍부한 자료와 재미, 아이들이 어려워할 수 있는, 어렵다고 느끼는 단어, 궁금해 할만한 이야기에 대한 설명도 있어 어렵지 않게 쉽게 읽고, 재미있게 경험 할 수 있으니 고민하지 마시고 그리스 로마 신화에 빠져 보시길!!

왜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았는지 느낄 수 있는 올림포스 가디언 정말 강력 추천한다.

 

#올림포스가디언 #그리스로마신화 #주니어RHK #초등스타그램 #허니에듀 #허니에듀북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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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나를 표현하는 방법 똑똑한 책꽂이 19
헬렌 행콕스 지음, 장혜진 옮김 / 키다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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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나를 표현하는 방법

 

헬렌 행콕스 글, 그림 / 장혜진 옮김 / 키다리

 

패션 : 특정한 시기에 널리 유행하는 의복이나 차림새 등의 양식, 순화어는 (최신)유행, 옷맵시

 

나를 표현하는 또 하나의 방식.. 패션.. 패션은 쉽게 나를 표현할 수 있는 무언의 언어이다.

나의 감정, 위치, 시간, 장소 등에 따라 쉽게 를 드러낼 수 있는 패션..

하지만 패션은 쉬운 것 같으면서도 참 어렵다..

아이가 성장하며 감정을 표현하고, 의사표현을 하기 시작하면서 패션에 대해서도 99%의 지분율을 가지고 표현을 한다. 그저 조언만 하게 될 뿐..(무조건 주는 대로, 입혀 주는 대로 장착하는 시기는 끝났다..ㅡㅡ;)

아이의 성장을 보면서 나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패션이 삶의 한부분이라는 것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

유아시절엔 날씨, 장소에 상관없이 감정에 치우쳐 패션을 고르기도 했다면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저학년 어린이인 지금은 매일매일 입는 옷, 어떤 옷을 입어야하는지, 무엇이 얼마나 다른지에 대해서도 궁금해 하고 다양한 소품들을 이용해 표현도 하고자 하며 옷을 이용해서 많은 것들을 표현하려고 한다.

 

아이의 성장과 관심사,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패션 나를 표현하는 방법을 운 좋게 딱! 만나게 되었다.

패션을 표현해서인지 표지부터 남다르다. 반짝 반짝 빛나기도 하고, 알록달록 색과 다양한 액세서리들이 눈을 사로잡는다.

 

날씨, 문화에 따라 다르게 입는 옷부터 자신의 생각을 알리는 옷까지, 사람들이 옷을 입는 이유와 역사, 문화적 배경을 알려 주고, 영국의 엘리자베스 1세 여왕, 프랑스 왕 나폴레옹, 미국의 링컨 대통령까지 역사적 인물들이 패션을 통해 어떻게 자신의 표현했는지도 알 수 있게 되는 책! 영국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예ㆍ장식 박물관인 빅토리아ㆍ앨버트 박물관 소장품에서 영감을 받아 그린 다양한 옷과 패션 소품들을 눈을 즐겁게 하고 아름답고 화려한 패션의 세계로 흥미롭게 안내한다.

 

나를 표현하기 위한 패션을 알기 위해 기본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날씨, 문화, 상황에 따라 어떤 패션을 해야 하는지, 멋지게 차려입는 옷부터 편하게 입는 옷까지, 다양한 옷을 보여 줍니다. 신발, 모자, 넥타이, 부채, 손수건…… 다채로운 패션 소품들을 활용하여 자신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방법도 터득할 수 있게 해준다.

실제 역사 속 인물들이 어떻게 패션을 어떻게 이용해 자신을 표현했는지 재미난 일화들, 옷을 통해 자신을 의견을 드러내는 방법, 디자이너들이 독특한 시도로 만든 예술품이 된 옷, 옷을 만드는 다양한 옷감에 대해서도 알려 주며, 독창적인 패션을 창조한 사람들을

어떤 패션도 틀리지 않았고, 나를 표현하는 데 주저하지 말고 용기를 내라며 도움을 준다.

 

틀리지 않았다. 다만 다를뿐..

 

독후활동과 인형놀이도 함께 있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책~!

 

나만의 당당한 패션을 선택하는 데 용기와 지식을 주고, 각자 개성에 맞게 당당히 표현 하는데 도움과 용기를 주는 패션, 나를 표현하는 방법 추천한다.


#패션, 나를 표현하는 방법 #키다리 #허니에듀 #허니에듀북클럽 #나를 표현하는 데 용기와 지식을 주는 논픽션 책 #추천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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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소리가 말했어 알맹이 그림책 49
오승한 지음, 이은이 그림 / 바람의아이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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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소리가 말했어..

책표지만 보고도 많은 생각과 책에 대한 따뜻함, 미안함, 그리움, 뭉클함이 묻어났다..

그래서인지 한글자, 한글자.. 보고 또 보고.. 새기듯 보게된 책이다.


엄마소리라는 글자에 "어~사랑하는 딸!, 아프지 말고!, 보고싶다!, 사랑해!등 따뜻하고 그리운 엄마의 목소리가 귓가에 맴도는것 같았다.


나이가 들고 아이가 자라면서 엄마에 대한 그리움은 더 커져만 간다. 그렇다고 못보는것도 아닌데..... 그냥 그립고.. 보고싶고... ^^;;


내가 이런 생각 저런 생각들로 센티해지는데..

"엄마~ 제목 보니까 엄마가 나 부르는것 같아~"하며  해맑게 웃는 아이다...ㅋㅋㅋ 괜히 빵! 터졌다..ㅋ

"우와~ 그린게 아니고 꿰맨거래~ 너무 예쁘다~ 나도 엄마가 공룡, 놀잇감 다 만들어 줬었는데~~

여기도 있잖아!"하며 인형들을 가리키며 공통점을 찾으며 좋아한다...ㅋㅋ (그ㅡ래... ^^;;)


아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참을 나누다 보니 책이 더 궁금해지고 더 보고 싶어졌다...


세상에 없는 특별한 한글 인형 그림책!

엄마와 손바느질한 인형이 더 정감가고 따뜻해지는 책!


자음과 모음이 어울려 언어가 되는 과정을 대화로 구성된 엄마소리가 말했어.

한글 자음 하나하나의 이름으로 불리는데 기역이, 니은이, 디귿이 등등의 이름을 가진 아이들은 같은 초성으로 시작하는 부정적 언어를 나열하며 투덜거린다. 그러면 엄마소리가 이번에는 똑같은 초성으로 시작하는 긍정적 언어를 제시해준다.

조언도 해주고 타고난 것은 다 다르다며 토닥토닥 위로의 말을 건넨다.

엄마와 아이가 주고받는 대화 형식의 사랑스러운 책


아이가 태어나 자신있게 내뱉은 "엄마!" 그리곤 다양한 말들을 표현한다. 무엇이든 배울때 좋은것 보다는 나쁜것을 먼저 배운다지만.. 아이들은 감정에 충실하게 표현하는것을 배우는 것 같다. 부정도 긍정도 아닌...

언어는 언제나 정서와 감정을 동반하고 자기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게 된다. 슬프고, 서운하고, 밉고, 싫은 순간에 모두 옆에 엄마가 있다는것! 엄마가 있다는 것은 얼마나 위로가 되고, 편안한 마음이 되는지...

엄마 소리가 말했어는 엄마와 아이의 대화를 통해 사랑을 이야기 하고 있는것 같다.


​『엄마소리가 말했어』 불평하고 투덜대는 아이에게 엄마가 전하는 사랑과 존중의 언어, 따뜻함과 위로의 책이다.


따뜻하고. 행복하고.. 엄마 생각이 많이 나고.. ㅠ

내가 엄마를 떠올리며 생각하는 행복하고 따뜻한 말들을 아이도 생각하고 느껴주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해진다.

글자를 익히는 아이부터 마음이 힘들고 지쳐 위로와 치유가 필요한 어른들까지 모두에게 자존감을 높여주고 위로와 사랑을 건네주는 엄마소리가 말했어. 추천한다. 

 

 

#엄마소리가말했어, #바람의아이들, #감정코칭, #허니에듀, #허니에듀북클럽, #추천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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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들이 하늘을 날던 날 미래그림책 154
시모 아바디아 지음, 나윤정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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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면서 시원한 색감의 표지

바다, 해변, 등대를 상상하게 했다. 제목과 찰떡인 그림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정말 날고 있는 듯한 그림과 제목이 상상할 수 있는 시간과 생각을 던져주기에 충분한 책..

 

왜 소들이 날게 됐을까? 물고기도 날고 있네?

내용이 너무 궁금해~~~하며 책장을 넘기려 바쁘게 손이 움직이는 아이의 모습에서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


편지를 쓰는 듯한 내지.. 어항에 담긴 물고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신나는 이야기가 펼쳐지길 바라며 책을 보기 시작했다.


집도 나무도 위로 올라가는 그림~ 날아가는 그림만 보아도 신이났다.

정말 날고 있네~ 하며 제목을 다시한번 떠올려 본다...^^


내가 어린시절에도 하늘을 날고 싶은 마음, 하늘을 나는 상상을 했었다.. 나이가 들고 있는 지금도 가끔 하늘을 나는 상상을 한다.  바람 부는 날 팔만 벌리고 서 있어도 시원한데 시원한 바람 사이로 날고 있다는 상상만 해도 자유롭고, 나만의 세상이 펼쳐지는것 같아 즐거워진다.


어느 날 축제에서 빨간 물고기를 뽑는다. 그런 행운이 처음이라 신이나 내리는 비를 맞으며 물고기와 함께 집으로 온다. 이튿날 시끄러운 방울 소리에 눈을 떠보니 하늘 위를 떠다니는 커다란 얼룩소.. 집 밖으로 나와 보니 이웃집 아저씨가 강아지와 함게 둥실둥실 산책하며 인사하고, 배들은 구름을 헤치고 나아간다. 집 안에서는 축음기가 날아 달아나고 집, 우체통까지 모든 것이 떠오른다. 그 사이 내 몸도 서서히 떠오른다. 마음껏 헤엄치며 하늘을 날아다니는 나..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잠이 들고.. 눈을 떠보니 모든 것이 제자리...


책을 보고 나니 즐겁고 신나는 꿈을 꾼듯 너무나 행복했다. 잠시 잠깐... 한여름밤의 꿈같은 이야기지만 상상만으로도 세상이 다시 보이고 즐겁고 신났다.


현실과 상상의 세계에서 하늘을 날고 싶은 꿈을 아름답게 그린 소들이 하늘을 날던 날

 

새처럼 날아가거나 구름처럼 떠다니고 싶다는 상상만으로도 행복한 시간... 아이들에겐 더 많은 상상의 날개와 행복한 여행, 모험의 시간을 선사해 줄 것 같다.


아이와 함께 신나는 여행, 모험, 상상의 날개를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시간을 꿈꾸는 모두에게 추천한다.

 

 

#소들이하늘을날던날, #미래아이, #허니에듀, #허니에듀북클럽, #하늘을나는꿈, #추천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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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무엇
레자 달반드 지음, 김시형 옮김 / 분홍고래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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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지만 많은 생각과 질문을 갖게 하는 표지 속 검은 무엇과 다양한 색의 그림자..

검은 무엇.. 알록달록 그림자.. (그림자 모양만으로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표지를 펼쳐보니 알록달록 반짝이는 어둠속의 부엉이~

어둠 속에서도 잘 보는 부엉이가 본 검은 무엇은 무엇일까?

표지를 넘기니 숲을 연상케하는 알록달록 많은 나무들이 반긴다.

흔히 생각하는 푸르른 숲이 아닌 저마다 가지고 있는 색들의 숲.. 검은 무엇과 알록달록 숲.. 점점 더 호기심을 자극한다.

 

어느 날 아침 빛으로 반짝이는 숲의 나무 사이에 검은 무엇...

이게 뭘까?” 동물들은 검은 무엇이 궁금해서 요리조리 살피고 냄새를 맡아 보기도 하고... 숲속 동물들 누구도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스스로 검은 무엇의 정체를 각자의 생각대로 다른 동물에게 알린다. 동물들은 검은 무엇을 보고 모두 다가올 위험이 걱정되어 큰 소리로 떠들기도 한다. 하지만 그 후로도 조용한 숲. 검은 무엇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낯선 것을 처음 대할 때 드는 생각은 기대감 보다는 두려움이 앞서고 많은 걱정을 하게 한다.

두려움이 앞서는것.. 편견일지도 모른다.

다양한 색이 공존하는 세상, 숲에서도 자연스럽게, 익숙하고 친숙하게 볼 수 있다.

하지만 검은색=어둠이라는 편견으로 색깔을 차별하고 스스로 두려움으로 만드는것은 아닐까...

각자 다양한 색을 가지고 화려하게 비춰지지만 검은색은 스스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의 색이 모여 만들어지는 색이다. 검은색 안에서 다양한 색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각자의 색이 가지고 있는 편견이 검은 무엇에 대해 두려움을 갖게 하는 것은 아닐까.

색은 공포도 두려움도.. 위험도 존재하지 않는다.

 

검은 무엇의 그림자를 통해 다양한 색이 모여 검은 무엇을 만들었음을..

 

수많은 검은 무엇에 대한 정체를 알 수도, 모를 수도 있지만

사랑스러운 무엇, 전혀 무섭지 않고 해롭지도 않은 무엇일 수 있다.

 

책을 반복해 읽으면서 세상을 살아가며 스스로 단정지어 놓은 결과에 의존해 생각하고 판단하며 , 편견으로 바라보며 살고 있지는 않은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하고 세상을 바라보고 생각하는 부족한 부분들을 다시한번 고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수많은 색을 품어야 만들어지는 검은색처럼 색깔에 차별을 덧씌우지 않고 세상을 바라 볼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꾸준히..노력해야겠다.

낯선 것과 두려움

편견과 두려움


위험하지도 두렵지도 않은 검은 무엇

 

숲속에 놓인 검은 무엇이 던지는 질문을 통해 편견과 두려움이 어떻게 생기는지 생각 해 볼 수 있는 『검은 무엇』편견없는 세상을 바라며 어린이와 부모 모두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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