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참모습을 알면 괴로움이 없어진다. 그러니 ‘나‘를 고집할 것이 없습니다. 이것이 무아입니다. ‘나‘라고 고집할 것이 없으니 ‘내 것‘이라고 고집할 것도 당연히 없습니다. 이것이 무소유입니다. 또 사람의 의견은 서로 다를 뿐이지 옳고 그른 것이 없으니 내 의견이 옳다고 고집할 것도 없습니다. 이것이 무아집입니다. ‘나‘라 할 것이 없다는 무아, ‘내 것‘
이라 할 것도 없다는 무소유, ‘내가 옳다고 할 것이 없다는 무아집의 세 가지를 통틀어 무아라고 말합니다. ‘나다, 내 것이다. 내가 옳다‘고 고집하는 마음이 중생의 무지입니다. 모든 집착의 병은 여기에서 비롯됩니다. 탐욕도 성냄도 이것에서 나옵니다. - P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