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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한계를 정하지 마 - 시스템에 반기를 든 로봇
미야세 세르트바루트 지음, 셈 키질투그 그림, 손영인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5년 1월
평점 :
『내 한계를 정하지 마』 미야세 세르트바루트(Miyase Sertbarut) 글(셈 키질투그 그램)
튀르키예의 대표적인 작가인 미야세 세르트바루트는 독특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독자들과 만나는 작가이다. 그녀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마주하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내며, 독자들에게 깊은 메시지를 전달하며 아이들은 단순히 보호받아야 할 존재가 아니라, 세상을 이해하고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독립적 개인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작가이다. 이번 책은 제목부터 너무 신선하고 가슴에 와 닿았다. 이 세상 모든 어린이에게 전하고 싶은 그 말 “네 한계를 정하지 마라!”
이 책은 시스템에 의문을 품고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작은 로봇의 모험을 그리고 있다. 청소 로봇 로비는 호텔에서 주어진 업무만 수행하게 되어 있었지만, 자신의 한계를 넘어 호기심을 품게 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경험과 다양한 만남을 통하여 성장해 나간다. 이 일련의 과정을 이 세상 어린이들이 함께 고민해 보면 참 좋겠다. 이를 통해 어린이 스스로 보다 주체적인 삶을 만들기 위한 자신의 자기 주도성을 고민해 보면 참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