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분에 멋진 책을 발견

덕분에 발견! - 인간의 과학 기술 발전에 영감을 준 식물 이야기 ㅣ 지식곰곰 19
클라이브 기퍼드 지음, 고시아 헤르바 그림, 박규리 옮김 / 책읽는곰 / 2025년 10월

개인적으로 수많은 시간을 아이들과 함께 자연 생태 활동 속에서 그 의미를 찾아오고 있었다. 이번 기회에 『덕분에 발견』이란 멋진 책을 만나 덕분에 새로운 사실들을 발견하게 되었다. 아이들과 생태 체험을 더욱 유익하게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에 신이 난다. 단순히 숲이 좋아, 식물들이 너무 좋아, 그냥 자연이 좋아를 넘어서서 수많은 예시들 속에 다양한 식물들이 참 많은 선한 영향력을 구체적으로 행사하는구나! 그 재미 가득한 지식의 습득 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 그 유명한 문화재의 시선, "아는 만큼 보인다." 그랬다. 생태 영역 역시 아는 만큼 보이는 구나. 내가 좀더 재미있고 유익한 지식이 가득하면 그만큼 아이들에게도 더욱 가치 있는 자연이요 소중한 숲이 되겠구나. 이 책을 통해 수많은 아이들이 자연의 소중한 그 진실을 많이 이해하면 참 좋겠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이 참 좋다.

이 한 권으로 정복하는 생성형 AI

디지털 미래영재학교 생성형 AI반 1 - 생성형 AI로 그린 세계 최초 디지털 교육 만화 ㅣ 디미영 (디지털 미래영재학교) 2
김종훈.최일훈 지음 / 이케이북 / 2025년 8월

세계 최초의 디지털 교육만화라니, 그 의미부터 강렬하게 다가온다. 요사이 초등학교에서도 너무나 중요시되어 가는 AI! 그 중요한 분수령에 꼭 필요하며 강렬한 디지털 학교 생성형 AI 책이 나왔다. 쉽게 아이들이 접근하기에 너무나 잘 되어 있는 이 책이 나타나 너무 좋다. 뤼튼과 캔바, 수노 등 디지털 저작 도구들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친근하고 재미있게 접근하고 있어 너무 좋다. 지금 당장 이 책 한 권이면 초등학교 현장에서 수많은 재미있는 것들이 구현될 수 있겠다. 너무 기대된다. 이제는 인공지능이 대세이자 초등 현장에서도 적용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이 도래해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 나 몰라라 해서는 수많은 과학기술의 뒤처짐이 자명한 사실이다. 이 책과 함께 아이들과 하나하나 접근해 나가고 싶다.

어린이도 생각그물.....

내가 만드는 생각그물사전 - 낱말을 보고 상상하고 이야기해요 ㅣ 내가 만드는 사전
박선영.정예원 지음, 김푸른 그림 / 주니어마리(마리북스) / 2025년 9월

아주 오랜 시간 이전, 내가 처음 만났던 토니 부잔의 Mind map! 그리고 오랜 세월을 생각 그물로 필기해 오고 있다. 이제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너무 적합한 생각 그물이 책으로 나왔다니 너무나 반갑다. 나 스스로 아이들이 생각 그물로 많은 사고의 확장을 습관적으로 길렀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기 때문이다. 드디어 그 책이 나온 것이다. 사전 전문가 박선영 선생님이 소중한 단어들을 모아 어린이용 생각 그물 사전을 보여 주신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생각 그물이라는 생각 도구에 푹 빠져 즐길 생각을 하니 내가 더 신이 난다. 아무쪼록 아이들이 생각 그물이란 도구를 통해 자신들이 가진 사고의 확장이 늘 일어나길 소망해 본다.

내가 바로 민주시민이야

미래 세대를 위한 민주시민 이야기 ㅣ 미래 세대를 위한 인문 교양 7
정주진 지음 / 철수와영희 / 2025년 9월

너무나 충격적이었던 그날의 기억은 평생 트라우마로 남을 듯하다. 이런 시점에 국내 평화학 박사 1호이신 정주진 박사님의 『민주시민 이야기』는 오늘의 학교 교육에서 반드시 다루어야 할 ‘민주시민 교육’의 정착을 위해 매우 소중한 책이다. 백성이 주인이 되는 세상에서, 주체적인 시민으로 살아가야 할 우리 아이들이 민주 시민의 권리와 의무를 차근차근 배워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 책은 총 8장에 걸쳐 민주 시민이 갖추어야 할 기본 원리들을 담고 있으며, 이를 익히고 체득해 나갈 때 우리가 모두 적극적인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지금 이 시점에, 학교 현장에서의 ‘민주시민 교육’을 위한 귀중한 도서로 『민주시민 이야기』를 자신 있게 추천한다.

그림책의 탄생이 여기라니... 세상에

랜돌프 콜더컷 : 그림책의 탄생 ㅣ 모두의 예술가 6
미셸 마켈 지음, 바버라 매클린톡 그림, 김서정 옮김 / 책읽는곰 / 2025년 8월

그림책에 많은 관심을 가진 내게 그림책의 기원이 항상 궁금했었다. 그림과 글이 만나 이뤄지는 하나의 하모니, 랜돌프 콜더컷 선생을 이 책을 통해 처음 뵈었다. 그리고 한 장 한 장이 감동이다. 1850년대라니! 모든 그림책이 그러하듯 생각보다 그림이 지닌 위력이 강력하다. 역시 콜더컷 선생도 그림에 많은 관심을 지닌 분이었다. 그림에서 출발하여 한 언론에 등재된 삽화, 그리고 삽화가 발전하여 결국 그림책! 대개 미술을 한 사람이 그러하듯 00 출신이 아닌 자유로운 출신 콜더컷! 그 덕분에 더욱 자유로운 그림책을 마냥 그릴 수 있진 않았을까? 그림에 이야기를 포함하여 이뤄진 콜더컷 선생의 작품들은 시너지 효과를 내기에 충분했다. 그의 자유 정신은 지금 그림책을 제작하는 모든 작가에게 수많은 본보기가 되기에 충분하다. 그런 랜돌프 콜더컷 선생을 이 책을 통해 이제야 만나는구나. 참 고맙고 소중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