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젤리피쉬 새로고침 (책콩 청소년)
알리 벤자민 지음, 김미선 옮김 / 책과콩나무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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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죽은 친구가 해파리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수지의

이야기가 왠지 슬플꺼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춘기가 시작된 딸아이가 과연 이책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네요.

수지와 프래니의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봅니다.

 

 

과학을 사랑하는 소녀인 수지, 수족관에서 보게된 해파리때문에 친구인 프래니가

바다에서 죽었다고 생각하지요.

실제 해파리에 쏘여서 죽은 사람도 있기때문에 그럴수도 있겠구나 싶었어요.

사람들은 그말을 믿어주지않자 수지는 호주에 사는 해파리전문가인 제이미를

만나러갈려고 합니다.

하지만 가는건 실패하지만 수지는 주변사람들의 도움을 얻어서 다시

씩씩하게 살아가지요.

수지의 기발하면이 웃기면서도 아 저 시절에는 저럴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끔 딸아이의 웃지못할 행동들을 야단치곤 했는데 수지의 마음속을 들여다보니

아이들이란 그럴수도 있겠구나 제자신을 반성해봤어요.

 

 

수지의 이야기를 읽다보니 사춘기시절에는 정말 말도 안되는 상상도 많이 해보고

왠지 내자신이 너무나 가엽다고 생각하기도 했던거 같아요.

수지의 기발한면을 주변에서 이해해주고 받아줘서 수지의 사춘기는 잘마무리되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지요.

사춘기가 시작되서 예민해진 딸아이가 수지처럼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을지

저도 궁금하네요.

바다에서 익사한 프래니의 사연이 안타까우면서도 씩씩하게 살아갈 수지의

모습을 떠올리니 흐믓해지더라구요.

수지처럼 자신감있게 자신의 세계를 구축하는게 어떤건지 딸아이와

같이 얘기나눠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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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식의 주니어 미래준비학교 미래로봇 최윤식의 주니어 미래준비학교
최윤식 지음 / 지식노마드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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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을 준비해야 한다고 요즘 많이들 듣는 얘기이지요.

미래에는 로봇이나 인공지능이 많이 발달해서 많은 산업분야가

혁명적으로 바뀐다구요.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일단 인간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해줄 로봇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가야 할꺼 같더라구요.

로봇의 역할과 로봇의 발전과정을 알고 가면 좀 더 준비를 잘할수 있겠지요~~

 

 

이책에서는 이렇게 필요한 정보들을 쏙쏙 담고 있더라구요.

로봇공학자에 대한 이야기들과 미래의 로봇기술에 대해서 배울수 있게요.

 

 

그중에서도 제일 관심을 가진분야는 아무래도 로봇과 관련된 미래직업이었어요.

한해에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청년들이 일자리가 없어서 고민이지요.

저도 신문이나 뉴스를 볼때마다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을 졸업했는데 막상

일할곳이 없는 수많은 젊은이들에 대한 얘기를 들을때마 안타깝더라구요.

딸아이가 아직은 어리지만 직업에 대해서 충분히 고민하고 준비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직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잘하는지 모르지만 미래로봇책을 읽더니

로봇이 굉장히 재미있고 흥미롭다고 하네요.

로봇과 관련된 직업으로는 아무래도 로봇을 조종하고 개발하는 직업들이

많이 생길꺼 같아요.

책에서도 아주 생소한 직업이 로봇 엔터테인먼트 개발자, 로봇 판매사업가,

로보 보안 사업가등 로봇과 관련된 직업이 엄청 많더라구요.

딸아이는 그중에서도 로봇 엔터테인먼트 개발자가 관심이 있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엔터테인먼트이다보니 게임이나 오락을 생각한거 같아요.

로봇을 위한 게임을 개발한다니 생각만 해도 재미있을꺼 같다고요.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많은 것들이 변하겠지요~

로봇분야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들이 혁신적으로 발전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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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멜 표류기 - 유럽에 조선을 알린 최초의 기록 파란클래식 24
헨드릭 하멜 지음, 오동 그림, 김경화 옮김 / 파란자전거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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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에서 온 하멜의 이야기는 저도 궁금했어요.

학교다닐때 역사시간에 그냥 이름으로만 스쳐지나간 하멜의 이야기가

궁금하더라구요.

10년을 넘게 조선에 억류되어 있다가 고향인 네덜란드로 돌아간

하멜은 조선을 과연 어떻게 생각했을지 책을 읽어봅니다.

 

 

17세기 조선은 안과 밖으로 굉장히 혼란스러운 상황이었지요.

여러 전쟁으로 인해서 나라가 굉장히 어려웠고 밖으로는 서양의 여러나라들이

동양으로 진출하는 시기였지요.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간 두세자중 소현세자는 청나라에서 서양문물을 접하게되지요.

조선보다 과학이 훨씬 발달한 청나라에서 소현세자는 많은 것들을 배우지요.

하멜의 이야기이전에 조선이 처했던 그 당시 상황을 이렇게 자세히 알수 있으니

좋더라구요.

단순히 하멜 개인의 이야기가 아니라 그 당시의 조선의 모습과 현실을 알수 있으니

역사공부가 덤으로 되었답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네덜란드에서 하멜은 배를 타고 오다가 제주도에 표류하게되지요.

하멜을 배척하기만 했을꺼 같았는데 의외로 조선에서는 다양하게 그들을 도왔더라구요.

양반위주의 신분사회와 좀 폐쇄적인 분위기의 조선이었는데 하멜과 그 일행은

조선에서 다양한 활동을 했더라구요.

지금은 워낙 교통의 발달과 글로벌시대에 맞춰서 우리주변에서 흔하게 볼수있는

외국인이지만 그당시 조선은 정말 획기적인 일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네덜란드로 돌아간 하멜은 하멜표류기라는 책을 써서 세상에 널리 알리지요.

이책으로 인해서 조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구요.

후에 대원군때 여라나라들이 조선에 오게 된 계기가 아닐까 싶어요.

외국인의 눈에 비친 조선의 모습과 그당시 조선에 얽혀있던 여러상황들을

이책을 통해서 배울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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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손가락 수호대 살림어린이 숲 창작 동화 (살림 5.6학년 창작 동화) 1
홍종의 지음, 최민호 그림 / 살림어린이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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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심상치 않은 책이 도착했어요!

폭력을 당한 아빠를 대신해서 범인을 찾는 은혁이의 활약상에 대한

내용이더라구요.

코믹한 내용의 소설은 아니겠구나 하는 생각에 읽어봤어요.

 

 

평소 불의를 참지 못하는 은혁이 아빠는 어느날 심하게 맞은 상태로

집에 돌아왔어요.

사람들은 남의 일에 끼어드는 아빠를 자기앞가림도 못한다고

흉을 봤어요.

은혁이는 학교에서 전교부회장선거에 나갈려고 했찌만 아빠때문에

포기할려고 해요.

하지만 옆에서 출마를 도왔던 문도라는 친구가 강하게 반대를 하지요.

맞아서 병원에 있던 은혁이 아빠는 뇌수술을 받게되지요.

은혁이는 아빠를 때린 범인을 찾기로 결심을 하지요.

 

 

엘리베이터의 CCTV를 확인하려는 은혁이의 친구들

적극적인 친구들과 달리 너무나 소심한 은혁이의 모습에 좀 짜증이 나더라구요.

자신의 아빠인데 왜 저렇게 소극적일까... 하구요.

부회장선거에 나갔던 은혁이 친구 예성이는 선거연설에서

은혁이 아빠얘기를 꺼내지요.

이일로 전교아이들이 은혁이 아빠일을 알게됬어요.

갈수록 일이 커지자 은혁이는 괴로워해요.

결국 범인은 자수하고 은혁이 아빠는 깨어나시지만 은혁이와 친구들은

많은 일들을 겪게 되었지요.

경찰서장니까지 학교에 찾아오게되고 아이들에게 공부에 전념해줄것을

당부하지요.

초등학생들이 감당하기엔 너무 힘든 일이니까요.

딸아이가 옆에서 자긴 경찰서에 신고할꺼라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여자이고 세상이 무서우니 신고가 제일 낫다고 생각한다고요.

세상에는 어른들도 해결하지 못하는 일들이 너무나 많지요.

아이들입장에서는 그런일들이 답답하기도 하고 왜 해결을 못하는지

이해가 안될때도 있을꺼라고 생각을 해요.

하지만 어른이라고 모두 슈퍼맨이 아니라는걸 아이들도 알아줬으면 하네요.

저도 어른으로써 안타깝지만 부당하게 당하는 일들이 많아도 하소연을

할수 없는 경우도 생기더라구요.

딸아이도 어른이 되어서 겪을 테지만 좀 더 공정한 사획 되도록 저또한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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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닭과 초록 행성 외계인 동화는 내 친구 88
앤 파인 지음, 김이랑 그림, 황윤영 옮김 / 논장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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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만큼 우리에게 고마운 가축은 없을꺼 같아요.

계란도 낳아주고 가격이 저렴한 닭고기도 먹을수 있으니까요.

초록행성에서 온 외계인과 닭은 어떠한 사연이 있을지 표지만

봐도 굉장히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을꺼같아요.

딸과 함께 읽어보았답니다.

앤드류는 어느날 학교에 오는길에 닭이 준 책을 들고 와요.

골 천지 농장의 실화라는 제목의 책을 친구인 제마와 같이 읽어보지요.

제목부터가 심상치않은 책이지요~~~

 

 

비가 오고 바람이 심하게 부는 어느날 농장에 작은 초록 외계인들이 나타나요.

그 외계인들은 닭의 말뿐 아니라 가축들의 말을 구사하는 능력을 가졌지요.

하지만 그들은 예의가 없었답니다.

닭장에 있던 닭들을 쫓아내는 외계인들

그중에서 나는 밖에 나가본적이 없는 닭이지요.

밖에 처음 나는 정말로 근사한 풍경이 너무 좋았어요.

초록외계인들은 닭장에 사람들을 가두었어요.

 

 

외계인들은 사람들을 잡아먹겠다고 위협을 하지요.

불쌍하고 어리석은 닭들을 이렇게 좁은 축사에 가둔게 인간이기 때문이라고 하지요.

이부분은 정말 창피하고 너무나 안타까운 현실인거 같아요.

너무나 좁고 불결한 축사에서 동물들이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을지 생각하니

참으로 미안하고 안타까웠어요.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나는 우주선에 몰래 타게되지요.

행성에 도착한 나는 깜짝 놀랐어요.

지구의 사람들을 식재료로 쓰는 광고를 봤기 때문이지요.

외계인들의 토크쇼에 출현하기로 한 나는 거기서 유명인사가 되지요.

 

 

닭장의 열악한 환경을 이렇게 재미있고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줬어요.

인간때문에 그렇게 살게 된 닭이 오히려 인간을 도와준다니

우리가 하찮게 생각하는 동물들에 대한 작가님의 메세지가 아닐까 싶네요.

딸아이도 닭한마리가 이렇게 세상을 구한다는 이 내용이 허구이지만

그럴수도 있겠군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네요.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동물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가 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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