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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만 관리했을 뿐인데 - 작은 변화로 큰 기적을 일으키는 74가지 생활습관
이와사키 이치로 외 지음.감수, 김소영 옮김 / 동아엠앤비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1. 몸과, 뇌와, 정신의 건강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께
2. 컨디션의 관리를 통한 업무에서의 성과를 기대하는 분들께
3. 일상 생활에서 시도해볼만한 실용적 건강지식들을 배우고자 하는 분들께
4. 몸과 뇌와 정신의 작용에 대한 상식을 키우고자 하는 분들께
5. 일상을 원하는대로 운영해나갈 수 있는 힘을 키우고자 하는 분들께
[이런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1. 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 일상에서 시도할 수 있는 습관들
2. 강인한 뇌를 만들기 위해 일상에서 시도할 수 있는 습관들
3. 강한 정신을 갖추기 위해 일상에서 시도할 수 있는 습관들
[이 책의 장점]
1.쉽다.
이 책의 대상독자는 대중이다. 아무리 훌륭한 지식을 담고있는 책이라도 읽는이에게 수용될 수 없다면 독자에게 좋은 책이 될 수 없을 것이다. '건강'과 '의학'에 관한 내용은 독자에게 자칫 어렵게 다가올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쉽다. 대중의 언어로 쓰여져있고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져있다. 방향을 제시하되, 과하지 않은 간략한 부연으로 이해를 더한다. 이에 건강과 의학에 상식이 부족한 일반 대중들도 쉽게 저자의 견해를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2.간결하다.
각각의 챕터는 문제의 원인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처방을 제시하며, 그 처방의 이유를 부연하고 있다. 이러한 간결한 형식의 진행은 '컨디션 관리'에 대한 배움을 얻고자 하는 독자에게 적절한 가독성을 제공해줄 것이다.
3.일상적이다.
'컨디션 관리'때문에 우리가 일상에서 겪어봄직한 문제들을 다루고 있으며, '컨디션 관리'를 위해 우리가 일상에서 시도해봄직한 방법들이 제시되어 있다. 따라서 건강한 일상과 훌륭한 성과를 기대하는 보통의 사람들에게 실용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4.체계적이며 일관적이다.
각각의 챕터는 '몸'과 '뇌'와 '정신'을 구분해서 이야기를 풀어간다. 각각의 챕터는 각각 다른 이야기를 하면서도 서로 연결되기도 하고 보완되기도 한다. 앞서 배운 내용을 다지고 이해하며 지식의 체계를 쌓아가는데 유용한 접근이 될 것이다. 특히 꼭 필요한 습관들의 필요성을 강화하기 위한 추진력을 제공할 것이다.
[생각]
살다보면 이유가 없이 짜증나는 날들이 있다. 이유가 없이 몸이 힘든 날들이 있다. 이유가 없이 성과가 떨어지는 날들이 있다. 그러나 세상에 원인이 없이 일어나는 일은 없다. 우리가 일상에서 경험하는 몸의 상태, 즉 '컨디션'을 형성하는데는 다양한 원인변수들이 존재하다. 이 책 '컨디션만 관리했을 뿐인데'는 그 원인변수들을 개선하기 위한 생활의 지식들을 제시하는 책이다. 각 분야에서 모인 세 사람의 전문가는 이 책을 통해 몸, 뇌, 정신의 관리를 위해 필요한 다양한 '습관'들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더 나은 컨디션을 가진 사람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일상의 '작은 변화'를 통해 업무의 '큰 향상'을 이끌어낼 수 있다면, 경제적으로 꽤나 남는 장사일 것이다. 그리고 나는, 이러한 몸, 뇌, 정신적 컨디션의 개선이 단지 업무적 성과로만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궁극적으로 우리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건강한 몸으로 건강한 일상을 영위하는 것, 그것이 행복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이 책의 독서는, 과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몸의 컨디션을 개선함으로써 행복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생활의 지혜를 모을 수 있는 유익한 기회였다.
49 숙면을 취하려면 다음과 같은 4단계를 실천하는 것이 좋다.
1. 잠들기 3시간 전에 식사하기
2. 잠들기 1시간 전에 목욕하거나 마음이 차분해지는 음악 듣기
3. 잠들기 30분 전부터 스마트폰, 컴퓨터를 멀리하기
4. 잠들기 직전에 스트레칭, 복식호흡 하기
잠들기 3시간 전부터의 행동거지가 질 높은 수면을 만든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식사와 목욕, 스트레칭 타이밍이 중요하다
이 책은 특히 여러 챕터를 할애하여 '잠의 필요성', '좋은 잠을 경험하기 위한 방법론'을 제시한다.
54 잠을 자야 하는 시간과 심부 체온의 리듬이 틀어지면, 자려고 잠자리에 누워도 높은 심부 체온 때문에 몇 시간이나 뒤척이며 끙끙거리는 상황에 빠지기도 한다.
잠 역시 하나의 '몸의 리듬'이라는 것. 그저 잘 떄가 되면 눕고 일어날 때가 되면 일어나던 잠에대한 태도를 반성하며, 내 몸이 회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인 잠을, 효과적으로 운영해 나가야겠다고 다짐해본다. 그렇게 내 몸의 리듬을 즐겁게 운영해 나가야겠다고 다짐해본다.
259 책임감이 강하다는 말은 일반적으로 칭찬할 때 쓰이는데, 정신 건강의 측면에서 보면 꼭 좋다고는 할 수 없다. ... 자책 경향이 강한 사람의 문제점으로는 첫 번재로 항상 자신에게 완벽한 모습을 추구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 책에 제시된 정신적 건강을 위한 태도들 역시 나에게 의미있는 배움이었다. 특히 때때로 완벽주의적 성향 때문에 스트레스를 겪는 나에게 '뭐, 어때', '이런 일도 있는 거지', '괜찮아' 라고 스스로에게 말해주라는 내용은 즉각적으로 매우 유용한 기술이 되었다. 앞으로도 나의 정신 건강을 위해서 스스로에게 '괜찮아'라고 말해주는 기회를 자주 가져야겠다고 생각해본다.
270 도파민이 분비되면 긍정적인 마음이 들고 행복감이 늘어날 뿐 아니라 의욕과 집중력도 높아진다. ... 운동 후에 분비되는 도파민의 절정은 1시간~1시간 30분으로, 이 사이에는 침착한 상태로 사리를 명석하게 판단할 수 있다고 한다.
우리 뇌의 대표적인 신경전달물질로 도파민,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이 알려져 있다. 인지과학은 이러한 신경전달물질의 적절한 소통을 도움으로써, 우리의 인지기능을 개선할 수 있음을 말한다. 이 책에는 특히 도파민과 세로토닌의 분비를 유도하는 생활의 습관이 담겨있다. 책에 따르면 운동은 도파민을 분비시키고, 이렇게 분비된 도파민은 의욕과 인지기능을 즉각 향상시킴으로써 성과의 향상을 돕는다. 개인적으로도 달리기를 하며, 꽉 막혔던 문제가 풀리거나 가라앉았던 마음을 고취시킨 경험을 자주 한 적이 있다. 앞으로도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신경전달물질의 소통개선을 위한 습관을 적극적으로 적용해야겠다고 다짐한다.
[나가며]
삶은 결국 몸으로 경험하는 것이다.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는 건강한 몸과 뇌와 정신을 갖추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독서를 통해서 몸과 뇌와 정신이 별개의 것이 아니라 유기적으로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새로운 배움을 기억하고 더욱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거듭나야겠다고 다짐해본다.
일상의 컨디션을 위한 구체적 방법론을 담고있는 실용서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몸과 뇌와 정신의 건강을 위한 지식획득의 기회를 가져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