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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토익 750+ RC+LC 3주 완성 - 최서아 강사 밀착 코칭 [RC+LC] 전략서
최서아.시원스쿨 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19년 6월
평점 :
7월 중으로 토익 점수를 만들어야 한다. 최소 780에서 가능하다면 850점 이상의 점수를 받기를 희망하고 있다. 갖고있던 토익 점수가 만료될만큼 토익을 쳐본지 오래되었고 그동안 영어공부를 해왔던 것도 아니어서 제대로 준비할 기회가 필요했다. 그래서 지난달부터 해*스의 환급반을 신청하여 온라인 강의를 수강중이다. 강의는 물론 도움이 되었지만 결국 관건은 시험장에서 문제를 잘 풀어내는 것이기에 되도록 많은 문제집을 풀어볼 필요가 있었다. 스스로 핵심내용을 숙지하고 주요 스킬들을 정리할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고른 책이 <시원스쿨 토익 750+>다.
제목 그대로 토익 750점 이상의 점수를 필요로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교재다. 544페이지의 분량에 RC와 LC를 모두 담고 있다. DAY별 학습분량이 할당되어 있으며 하루에 RC와 LC 1DAY씩, 총 3주만에 750+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따라서 1DAY별 분량은 6페이지로 담백하다. 부담스럽지 않은 분량으로 토익 전반을 훑어볼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기초 영문법이라든가 아주 기본적인 내용은 다루지 않으면서도 어휘나 문제의 난이도면에서 목표점수에 적당하도록 난이도를 맞췄다. 적당한 난이도의 이론과 문제를 학습하면서 점진적으로 실력을 키워나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두 번째 장점은 알찬 꿀팁이다. 한정된 분량 안에서 알아두면 좋을만한 빈출 어휘와 꿀팁들을 알차게 정리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개인적으로 LC가 약한 편이기에 특히 PAR2~4에서 담화가 시작되기 전, 문제를 어떻게 훑어보고 준비할 것인지에 대한 팁들이 참 유용했다. 세 번째 장점은 가독성 좋은 디자인이다. 각종 컬러 사진은 물론이거니와 이론과 해설, 팁과 빈출단어를 구성함에 있어서 다양한 색깔을 보기좋게 활용했다. 그러다보니 중요한 내용이 눈에 확 들어왔고 배워나가는 재미도 더해졌다. 빨간색을 참 잘 활용한 책이다. 볼딕체나 컬러의 활용에 있어서 섬세하게 정성을 많이 들였다는 느낌이 들었다.
사실 시원스쿨 하면 '회화'만 다루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프리패스 환급반은 물론 토익관련 강좌도 많이 개설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이 교재의 경우 정성을 많이 들였다는 것이 느껴지는 책이어서 저자 직강으로 배운다면 더 좋을 것 같기도 하다. 아래의 링크를 따라가면 강의를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