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에게 - 제5회 사계절어린이문학상 수상작 사계절 아동문고 117
이수진 지음, 양양 그림 / 사계절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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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년 여름의 도쿄

한국인 아빠와 일본인 엄마가 있는 하루토(현진)의 반에 아빠와 함께 일본으로 온 한국인 정우가 전학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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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아빠를 그리워 하고 가족이 함께 한 제주도에서의 추억이 있는 하루토(현진)이는, 한국인이라 이야기 하면 일본인 친구들이 괴롭힐 것이라는 걸 알면서도 유정우라는 이름을 당당히 쓰는 전학생 정우에게 자꾸 마음이 간다.

자신의 한국인 이름인 현진을 알려주고 싶은 마음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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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토의 가장 친한 친구인 료에게는 자신의 한국 이름이 현진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친구를 잃을까봐 차마 말을 하지 못한다. 그런 문제만 아니라면 하루토와 료는 둘도 없는 단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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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일의 광복을 바라보는 양국의 입장차이나, 아이들이 겪는 이방인으로서의 힘듦을 어렵지만 이해할 수 있도록 써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제 곧 고학년이 되는 딸아이가 이 책을 읽고 얼마나 많은 것을 생각하는지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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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이지만 청소년, 어른 다 읽어보면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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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대를 생각해보고

전쟁과 차별의 상처와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이방인의 모습과 이산가족의 아픔에 대해 가볍지 않게 다루는 이 이야기를 모두 다 읽어보고 깊게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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